스탠드 펌 - 시류에 휩쓸리지 않고 굳건히 서 있는 삶 -

고객평점
저자스벤 브링크만
출판사항다산초당, 발행일:2017/05/08
형태사항p.263 46판:20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30612270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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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지금은 성공의 조건이나 방법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자유롭고 멋지게 바꾸는 ‘삶의 기술’을 익혀야 할 때다!
- 덴마크 심리·철학자가 알려주는 행복한 개인으로 사는 법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과거보다는 미래를 지향하는 것이 미덕이다. 또 긍정적인 생각만 하면서 희망차게 사는 것이 옳은 태도다. 사회 여기저기서 인생 코치들이 자기계발 팁을 전수하기 바쁘고, 현실이 힘들 땐 크게 성공한 사람들의 자서전을 읽고 그 사람처럼 살아보라고 권한다. 그런데 생각해보라. 삶의 부정적인 면을 외면하고 살면 좋은 일만 생기는가? 모두가 상위 1%의 부를 누릴 수 있는가? 그런 세계는 적어도 이 세상에 없다. 슬픔과 기쁨, 탄생과 죽음 사이에 놓인 스펙트럼 전체가 바로 인간의 삶이다.
저자는 이런 자기계발 과잉 문화가 인류 수천 년의 역사 중 최근 50년이 채 안 되는 고성장 사회에서만 발현되었으며, 저성장사회로 접어들면서 이제 시한부 문화가 되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사회가 이를 대체할 가치를 내세우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한다. 또한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이리저리 휩쓸리는 개인에게 고대 스토아 철학에 바탕을 둔 삶의 기술을 전수하고자 했다.
『스탠드펌』은 인구 560만인 덴마크에서만 8만 부가 팔리며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대중에게 시대정신에 대한 문제의식을 쉽게 풀어준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로젱크예르 상을 수상했다. 유명 자기계발서를 패러디해 총 7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앞만 보고 쫓아가기 바쁜 현대인들을 멈춰 세운 뒤, 자신이 서 있는 자리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을 7단계에 걸쳐 소개한다. 각 장의 말미에는 스토아주의 철학자들이 주로 활용했던 삶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천 지침을 소개해 독자들이 바로 자신의 삶에 적용해볼 수 있게 했으며, 더 궁금한 이들을 위해 부록으로 스토아 철학을 다루고 있다.

긍정 과잉, 노력 중독, 자기 착취의 시대,
스토아 철학자들에게서 배우는 ‘소진되지 않는 삶’
- 인간의 존엄성을 되찾는 것이 소진되지 않는 삶의 열쇠이다
성장일변도의 문화 속에서 ‘닥치고’ 열심히 사는 일 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다. 왜 성장과 발전을 목표로 하는 사회는 개인의 행복을 항상 나중으로 미루는가? 개인과 사회가 동시에 행복해질 수는 없는 걸까?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저자가 눈을 돌린 것은 바로 개인의 ‘존엄성’이다. 성장이나 발전이라는 단어가 탄생한 지는 200년도 채 되지 않은 반면, 인간의 가치, 개인의 존엄성에 대한 기준은 수천 년간, 지금까지도 인간됨의 보루로 굳건히 버티고 있다.
그렇다고 해도 개인의 존엄성을 회복하는 것은 하루아침에 이뤄질 일이 아니다. 따라서 개인은 어느 정도 연습이 필요하고, 저자는 그 방법에 대한 힌트를 스토아 철학에서 얻었다. 스토아 철학은 고대 그리스에서부터 시작되었지만 삶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성을 띠는 것은 로마의 스토아 철학이다. 이 책에서도 로마의 스토아주의 철학자들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에피테토스, 세네카의 예시가 많이 등장한다.
그중에서도 특히 주목할 철학자는 세네카다. 그는 부유한 귀족 출신이었으나 모함을 받아 모든 것을 잃고 코르시카 섬으로 추방된 인물이다. 사면된 후에는 자신이 가르쳤던 네로 황제마저 그를 의심해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세네카는 추방된 시점부터 본격적으로 스토아 철학을 발전시켜나갔는데, 불행했다고도 볼 수 있을 삶 가운데서도 세네카의 철학은 의연하고 현실적이었다. 그의 삶은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존엄한 삶의 모습과 닮아 있다.
만인이 만인에게 날을 세우는 고약한 사회,
행복한 개인이 많아질수록 우리 모두가 행복해질 길도 더 많아진다
- 헬조선을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개인 대응 매뉴얼
저자가 또 눈여겨보는 것으로 스토아 철학에서 강조하는 ‘미덕’이 있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덕’을 갖춘 사람을 훌륭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사회의 목적 또한 모두가 훌륭해지는 것이며, 개인이 훌륭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해주는 사회야말로 정의로운 사회라고 보았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 사회는 그렇지 못하다. 그래서 저자는 우선 개인 한 사람 한 사람이 삶에서 직접 적용할 수 있는 대응책을 만들고자 했다.
저자는 뿌리내리는 삶을 살기 위한 방법으로 7단계를 제시하고 있다. 1단계는 자기계발에 안달 난 자신을 멈춰 세우는 것이다. 2단계는 무한 긍정주의에서 벗어나 투덜대보는 것이다. 마냥 불평하기만 하라는 뜻은 아니다. 그럴 때는 그냥 살아내라고 말한다. 3단계는 못하는 일을 못한다고 말하고,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이든 의심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4단계는 감정 표출을 자제하는 법을 배우는 것, 5단계는 내면의 능력을 끌어내기에 급급한 코치와 이별하는 것이다.
6단계에 들어서는 독자들에게 소설을 읽으라고 말한다. 자신이 흉내 낼 수 없는 인물의 성공스토리보다 소설이 훨씬 인간의 삶을 노골적으로 보여준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7단계에서는 과거를 돌아보며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찾아보라고 권한다. 이를 통해 스스로가 굳건히 지켜내는 어떤 것이 형성된다면 이제 뿌리내리는 삶을 살 준비가 된 것이다.
인간은 무한동력기관이 아니다. 삶을 바꿔 나가는 힘은 내면이 아닌 바깥에서 온다. 또 삶은 자신이 상상하는 대로만 살아지지도 않는다. 저자가 권하는 삶은 어렵지 않다. 한 번쯤 멈춰 서서 시대의 정신을 의심하고, 코치의 도움을 받아 아무것도 없는 자신의 내면에서 뭔가를 더 캐내려고 애쓰는 것을 그만두고, 삶의 표면에서, 또 외부에서, 친구들과 우정을 쌓으며 현실에 굳건히 발 디디고 서 있는 삶이다.


추천의 글

『스탠드펌』은 만인이 만인에게 늑대처럼 대하게 만드는 헬조선에서 살아남기 위한 개인적 대응 매뉴얼이다. - 이원석(『거대한 사기극』 저자)

더 많이 일하고, 더 행복하고, 생산적이어야 하며, 진짜 자신을 찾으라는 강렬한 현대적 압박에 대항하는 유쾌한 책! - 《가디언》

우리 사회의 다람쥐 쳇바퀴 같은 문화를 재미있고 자유롭게 다룬, 모든 이를 위한 비평서다. - 《폴리티켄》

자아실현이라는 조언을 빙자해 급격하게 성장한 산업을 비판하는 책!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호기심을 자극한다. - 《파이낸셜타임스》

철학이 우리 삶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상기시키는 구체적이고 매력적인 지침을 제시하고 있다. - 칼 세더스트롬, 스톡홀름 비즈니스 스쿨

저자가 자기계발 열풍에 던진 것 같은 작은 의문이 덴마크 국민을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삶으로 이끌었다. - 《벨파스트 텔레프래프》 

▣ 작가 소개

저 : 스벤 브링크만
Svend Brinkmann
 1975년 덴마크에서 태어나 덴마크 오르후스 대학교에서 철학 학사, 심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알보그 대학교 심리학 교수로 있으면서 생활의 스트레스를 진단하고 현대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문제를 다뤄왔다. 자기계발의 상술을 비판하며 속도와 효율만을 중시하는 가속화 사회에 경종을 울린 『스탠드펌』은 영국과 노르웨이, 스웨덴 등 여러 나라에 번역 출간되었고, 덴마크에서만 8만 부가 판매되며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때까지 비교적 평범하고 조용한 삶을 살고 있던 저자는 이 책으로 미디어의 주목을 받으며 문화 비평가로의 입지를 다졌다. 또한 『스탠드펌』에서 심리적, 철학적 통찰력을 바탕으로 시대정신에 관한 이야기를 대중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로젱크예르상을 수상했으며, 이를 계기로 진행된 여섯 번의 라디오 강연이 『Stasteder(관점)』로 출간되었다. 이후 집필활동뿐 아니라 현대인의 삶에 놓인 굵직한 문제들을 다루는 강연과 SNS를 통해 대중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저자 SNS | www.facebook.com/svendbrinkmann  

역자 : 강경이
대학에서 영어교육을, 대학원에서 비교문학을 공부했다. 좋은 책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번역 공동체 모임인 펍헙번역그룹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왜 그렇게 쓰면 안 되나요?』, 『프랑스식 사랑의 역사』, 『잠 못 드는 고통에 관하여』, 『과식의 심리학』, 『천천히, 스미는』, 『그들이 사는 마을』, 『프로이트의 말실수』, 『그리스의 끝, 마니』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추천사 | 우리가 스토아주의에 귀를 기울여야 할 이유_이원석
책머리에 |
불완전한 인간으로 존엄하게 살기

프롤로그 | 추월차선을 달리는 삶

1장 멈추다
내 안에 답 없다 | 진실한 가면
| 자아실현이냐, 존엄한 삶이냐 | 모순 기계
-멈추는 기술

2장 바라보다
삶을 위해 죽음을 생각하라 | 긍정 파시즘
| 작고 현실적인 꿈 | 내 탓이 아니다 | 투덜댈 자유 | 그냥 살아내라
-바라보는 기술

3장 거절하다
“아니요”라고
말하기 | 숨 막히는 예스 문화 | 위험사회의 해독제, 의심
-거절하는 기술

4장 참다
감정 조절 능력 | 기분
사세요! | 감정을 디딤돌로 삼으면
-참아내는 기술

5장 홀로 서다
코치와 헤어지기 | 코칭 만능주의 | 어처구니없는
성공 | 우정은 결제할 수 없다
-홀로서기의 기술

6장 읽다
소설을 읽는 시간 | 유행하는 착각들 | 자기의
테크놀로지, 소설 | 환상 없이 환상적인 문학
-읽기의 기술

7장 돌아보다
지난날을 돌아볼 줄 아는 존재 | 양심과
의무는 시간을 관통한다
-돌아보기의 기술

에필로그 | 흐름에 역행하는 용기

부록 | 스토아 철학
옮긴이의
글 | 우리가 자기계발과 맞바꾼 것들
본문의 주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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