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왜 글쓰기인가?
글이란 특별한 사람만 쓸 수 있는가?
이 질문을 먼저 생각해 보자. 우리는 왜 글쓰기를 두려워하고 어려워하게 되었을까?
그것은 우리가 말과 글이 다르다고 알고 있기 때문이고, ‘글=문학’이라 알고 있기 때문이고, 글이란 자기 이야기를 정직하게 쓰는 것이라 배우지 못하고 책에 나온 것같이 그럴듯하게, 아름답고 멋진 문장으로 써야 한다고 배워 왔기 때문이다. 글쓰기를 할 때면 우리를 작아지게 만들었던 많은 이유들. 과연 글이란 그런 것인가? 글이란 특별한 사람만 쓸 수 있는가?
이오덕은 아니라고 분명하게 말한다.
이오덕이 교단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비로소 깨닫게 된 글쓰기의 진실.
글이란 특별한 ‘문학적’ 재능을 가진 사람만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글이란 우리가 숨을 쉬는 것처럼 누구나 쓸 수 있고, 또 써야 한다. 모든 문화가 비인간화되어 가는 지금과 같은 시대에는 더욱 그러하다. “작공도 청소부도 가겟집 아주머니도 누구나 써야 한다.”
“노래고 그림이고 글이고 누구나 그것을 취미로 삶의 일부로 즐기”는 사회, 그것이 정상인 사회다.
직업과 지위와 나이와 성별, 그 밖의 모든 것에 상관없이 저마다 자기를 드러내는 사회, 이것은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어느 한 구석, 그 누구라도 표현이 막혀 버린다면 어떻게 될까? 그러나 생각하면 우리는 이제껏 “작공도 청소부도 가겟집 아주머니도 누구나” 글로 자유롭게 자기를 드러내는 사회를 가져 보지 못했던 것 같다. 누구나 글을 쓰고, 써야 하는 시대가 되었지만, 우리는 과연 마음에 아무런 붙잡힘 없이 저마다 하고 싶은 말을 마음껏 글로 표현하고 있을까? 그랬더라면, 우리가 글쓰기라는 말 앞에 주저할 이유는 없었을 것이다.
『이오덕의 글쓰기』는 우리의 글쓰기를 돌아보게 하고, 우리가 글쓰기에 대해 잘못 알고 있던 것들을 바로잡도록 해 준다. 왜 글쓰기인가, 어떤 글을 써야 하는가 하는 물음부터, 좋은 글, 나쁜 글이란 어떤 글인지 글을 보는 관점을 새롭게 세울 수 있도록 해 준다. 글쓰기를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얽혀 버린 글쓰기의 실타래를 어디서부터 풀어 가야 하는지, 그 답을 얻을 수 있다. 누구나 글쓰기의 바른길을 알고 나면 글쓰기를 즐기게 될 것이다.
글 쓰는 사람이 되어
스스로의 길을 찾아간다는 것
여기 한 사람의 고백이 있다.
“선생님이 쓴 글에서 선생님은 저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일하는 사람이 글을 써야 살아 있는 참글이 된다. 민주 사회란 함께 살아가는 것이다’ 같은 이야기입니다. 그 가운데서도 ‘내가 쓰는 말 그대로를 옮겨 적으면 좋은 글이 된다’ 이 한 문장이 제 삶을 변화시켰습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지만 가난한 삶이 부끄러웠고, 배우지 못한 내 자신이 형편없이 초라해 보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순간에 살아온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말로 들려주는 것처럼 글로 옮겨 적으면 된다는 선생님 가르침을 실천했더니 삶이 변했습니다. 글을 쓰는 순간부터 부끄럽게 여겼던 내 삶을 누군가가 위로하고 격려해 주는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시작한 내 글쓰기도 벌써 20년이 넘었습니다. 제가 살아 낸 삶의 가치를 인정하게 되고, 배우지 못했음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게 되었습니다.” (추송례, 장애인 도우미)
이오덕은 “글이란 말을 하듯이 쉽게 쓰면 된다”고 했다. 글은 말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의 우리는 어떠한가? 사실과 삶 속에서 살아가던 옛사람들과 달리 우리는 책과 글과 글 속에서 나온 말 속에서 관념과 사상으로 살아간다. 머릿속에 책에서 읽은 글이 꽉 차 있어서 글을 쓰게 되면 입으로 하는 말이 아니라 책에서 읽은 글이 다시 글로 되어 나온다. 그래서 죽은 글이 써진다. 그런데도 그것이 훌륭한 글이라 여기며 쉽게 읽히는 글을 오히려 부끄럽게 여긴다. 정직하게 자기 이야기와 생활을 써 놓은 글은 글로서 가치가 떨어지고, 유식해 보이는 말과 관념으로 써진 글을 훌륭한 글이라 생각한다. 그런 글이 정말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는가? 감동을 주는가? 그런 글쓰기가 내 삶에 어떤 변화를 주는가?
“글은 말에서 나왔고, 말은 생각에서 나왔다. 생각은 삶에서 나왔고, 삶은 바로 살아 있는 목숨이다. 말도 삶에서 배워야 살아 있는 말이 되고, 글쓰기도 물론 그렇다.”
쉬운 말로, 자기 말로, 쓰고 싶은 것을 쓰자.
말하듯이, 우리 말로, 잘 전해지도록 쓰자.
그리고 삶을 쓰자.
쉬운 말, 자기의 말로 쓰고 싶은 것을 쓰는 것, 곧 삶을 쓰는 것. 이것이 이오덕의 글쓰기다.
“삶이 무엇이냐구요? 밥 먹고, 일하고, 이야기하는 것이지요.”
슬퍼하고 기뻐하고 괴로워하고 걱정하는 모든 삶의 이야기가 글이 되도록 해야 한다. 어떤 글도 삶을 떠날 때는 거짓이 된다. 삶이 글이 되고, 글을 쓰면서 나를 되돌아보고 내 삶이 귀한 것을 느끼며, 그 힘으로 다시 일상을 살아간다. 그래서 이오덕에게 “글은 곧 길(진리)”이었다. 말과 글과 삶의 관계가 이러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글쓰기를 통해 얻고자 하는 것, 그것은 그동안 우리가 작고 보잘것없다고 등 돌리고 외면해 버린 우리들 저마다의 삶인 것이다.
글을 쓰는 사람은 길을 찾아가는 사람이다.
글을 가르치는 사람은 길을 찾도록 도와주는 사람, 길을 보여 주는 사람이다.
온전한 ‘나’로 서 있기 어려운 이 망망대해에서 스스로를 찾고, 자기 삶을 온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길, 그것이 바로 글쓰기다.
새롭게 펴낸 이오덕의 글쓰기 교육 선집
더 많은 사람들이 이오덕 선생님의 글쓰기를 만날 수 있도록 그동안 흩어져 있던 이오덕의 글쓰기 책을 모두 정리해 선집으로 펴냈다. 선집은 크게 ‘글쓰기 개론서와 지도서/ 청소년, 아이들과 함께하는 글쓰기/ 아이들 글 모음’으로 나누어, 이오덕 선생님의 글쓰기 책 여러 권 가운데서 독자들이 저마다의 필요에 따라 책을 찾아서 읽을 수 있도록 하고, 책의 성격에 맞게 책 제목을 바꾸었다.
또한 이번에 먼저 펴내는『이오덕의 글쓰기』『글쓰기, 이 좋은 공부』『어린이는 모두 시인이다』는 이오덕 선생님이 우리 말 운동을 확실하게 하기 전에 쓴 글들이라 절대로 써서는 안 되는 말로 분류한 ‘~등’ ‘~적’과 같은 말과, 지금은 잘 쓰지 않는 중국글자말이 나온다. 이것은 되도록 우리 말로 바꾸었으며, 책에 나오는 아이들의 글과 글 쓴 날짜는 그동안 나온 책들마다 조금씩 다른 곳이 있어 이오덕 선생님의 기록과 모아 놓은 아이들 글을 보고 바로잡았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오덕의 글쓰기로 자신의 길을 찾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 작가 소개
저 : 이오덕
아동문학가,우리말 연구가. 1925년 경북 청송에서 농사짓는 집안에서 태어나 한평생 우리나라 말을 일으켜 세우고, 아동문학의 터를 닦는데 노력했다. ‘교사들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아 보여’서 공무원을 그만두고 1944년 청송 부동초등학교에서부터 1986년 독재정권의 강압에 못 이겨 그만 학교를 떠나야 할 때까지 마흔세 해 동안 아이들에게 착하고 맑은 마음으로 세상과 자기 삶을 있는 그대로 보고 느끼는 글을 쓰도록 가르쳤다.
2003년 작고 전까지 아동 문학 평론가로서 어린이들이 올바른 글쓰기 교육을 하도록 이끌었고,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 ‘어린이문학협의회’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 들을 꾸렸으며, ‘어린이도서연구회’를 여는 바탕이 되었다. 한국 아동문학상과 단재상을 받았으며, 어린이를 사랑하고 아끼고 돌보는 일과 어린이 문학, 우리말 바로잡기에 평생을 바쳤다.
그동안 쓰고 엮은 책으로 『아동시론』『별들의 합창』『까만 새』『시정신과 유희정신』『일하는 아이들』『삶과 믿음의 교실』『이 아이들을 어찌할 것인가』『어린이를 지키는 문학』『이 땅의 아이들 위해』『울면서 하는 숙제』『종달새 우는 아침』『개구리 울던 마을』『거꾸로 사는 재미』『삶·문학·교육』『우리 문장 쓰기』『글쓰기 어떻게 가르칠까』『참교육으로 가는 길』『농사꾼 아이들의 노래』『문학의 길 교육의 길』『나무처럼 산처럼』『어린이책 이야기』『아이들에게 배워야 한다』『감자를 먹으며』『우리 말 살려쓰기(하나),(둘)』『고든박골 가는 길』 등 다수가 있다.
▣ 주요 목차
초판 머리말
1장 아이들을 살리는 글쓰기
아이들은 본래 글쓰기를 싫어하는가|아이들을 바보로 만드는 ‘글짓기’ 지도|아이들을 살리는 표현 교육|아이들에게 표현의 자유를 주자|아이들 글쓰기와 어린이문학은 다르다|정직한 글, 가치 있는 글을 쓰게 하자
2장 아이들 글쓰기 어떻게 가르칠까
글쓰기 어떻게 가르칠까|글쓰기 지도 방법 열두 가지|삶이 있는 글을 쓰게 한다|사실을 올바르게 나타내는 말로 쓰게 한다|실제로 행동한 것을 쓰게 한다|부끄러운 일도 쓰게 한다|거짓글을 왜 쓰게 될까|모방하는 글쓰기, 창조하는 글쓰기|문학작품을 흉내 내서는 안 된다|어른 흉내를 내지 않게 한다|어른들의 글이 왜 이럴까|시는 어떻게 쓰게 할까
3장 아이들 글을 어떻게 볼까
아이들 글을 어떻게 볼까|아이들 글에 대한 오해|아이들 글에 나타난 어머니 모습|억지로 쓰는 글, 쓰고 싶어 쓰는 글|글짓기 대회 당선 작품을 어떻게 볼까|아이들 글에 나타난 동물|삶을 빼앗긴 아이들의 글|어린이신문에 실린 글|어깨에 힘주는 말과 글
4장 아이들에게 배우는 글쓰기
아이들에게 배우자|제 것을 업신여기는 이 못난 버릇|어른을 깨우치는 아이의 글|일하는 아이들의 글|아이들이 쓰는 시|아이들 글에 나타난 농촌의 어제와 오늘|자기를 잃지 않은 아이
5장 잘못된 ‘글짓기 지도’ 바로잡기
꾸며 써야 좋은 글이 되는가|책에 나온 글을 모방하면 좋은 글이 되는가|왜 느낀 대로 쓰면 안 되는가|어떤 글이 정말 아이다운 글인가|왜 솔직하게 못 쓰게 하나|아이들 글은 책으로 낼 가치가 없는가|왜 정직한 글쓰기를 가로막는가|병든 어른은 아이들의 말을 모른다|병든 어른들의 말이 아이들에게 번져 간다
왜 글쓰기인가?
글이란 특별한 사람만 쓸 수 있는가?
이 질문을 먼저 생각해 보자. 우리는 왜 글쓰기를 두려워하고 어려워하게 되었을까?
그것은 우리가 말과 글이 다르다고 알고 있기 때문이고, ‘글=문학’이라 알고 있기 때문이고, 글이란 자기 이야기를 정직하게 쓰는 것이라 배우지 못하고 책에 나온 것같이 그럴듯하게, 아름답고 멋진 문장으로 써야 한다고 배워 왔기 때문이다. 글쓰기를 할 때면 우리를 작아지게 만들었던 많은 이유들. 과연 글이란 그런 것인가? 글이란 특별한 사람만 쓸 수 있는가?
이오덕은 아니라고 분명하게 말한다.
이오덕이 교단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비로소 깨닫게 된 글쓰기의 진실.
글이란 특별한 ‘문학적’ 재능을 가진 사람만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글이란 우리가 숨을 쉬는 것처럼 누구나 쓸 수 있고, 또 써야 한다. 모든 문화가 비인간화되어 가는 지금과 같은 시대에는 더욱 그러하다. “작공도 청소부도 가겟집 아주머니도 누구나 써야 한다.”
“노래고 그림이고 글이고 누구나 그것을 취미로 삶의 일부로 즐기”는 사회, 그것이 정상인 사회다.
직업과 지위와 나이와 성별, 그 밖의 모든 것에 상관없이 저마다 자기를 드러내는 사회, 이것은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어느 한 구석, 그 누구라도 표현이 막혀 버린다면 어떻게 될까? 그러나 생각하면 우리는 이제껏 “작공도 청소부도 가겟집 아주머니도 누구나” 글로 자유롭게 자기를 드러내는 사회를 가져 보지 못했던 것 같다. 누구나 글을 쓰고, 써야 하는 시대가 되었지만, 우리는 과연 마음에 아무런 붙잡힘 없이 저마다 하고 싶은 말을 마음껏 글로 표현하고 있을까? 그랬더라면, 우리가 글쓰기라는 말 앞에 주저할 이유는 없었을 것이다.
『이오덕의 글쓰기』는 우리의 글쓰기를 돌아보게 하고, 우리가 글쓰기에 대해 잘못 알고 있던 것들을 바로잡도록 해 준다. 왜 글쓰기인가, 어떤 글을 써야 하는가 하는 물음부터, 좋은 글, 나쁜 글이란 어떤 글인지 글을 보는 관점을 새롭게 세울 수 있도록 해 준다. 글쓰기를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얽혀 버린 글쓰기의 실타래를 어디서부터 풀어 가야 하는지, 그 답을 얻을 수 있다. 누구나 글쓰기의 바른길을 알고 나면 글쓰기를 즐기게 될 것이다.
글 쓰는 사람이 되어
스스로의 길을 찾아간다는 것
여기 한 사람의 고백이 있다.
“선생님이 쓴 글에서 선생님은 저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일하는 사람이 글을 써야 살아 있는 참글이 된다. 민주 사회란 함께 살아가는 것이다’ 같은 이야기입니다. 그 가운데서도 ‘내가 쓰는 말 그대로를 옮겨 적으면 좋은 글이 된다’ 이 한 문장이 제 삶을 변화시켰습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지만 가난한 삶이 부끄러웠고, 배우지 못한 내 자신이 형편없이 초라해 보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순간에 살아온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말로 들려주는 것처럼 글로 옮겨 적으면 된다는 선생님 가르침을 실천했더니 삶이 변했습니다. 글을 쓰는 순간부터 부끄럽게 여겼던 내 삶을 누군가가 위로하고 격려해 주는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시작한 내 글쓰기도 벌써 20년이 넘었습니다. 제가 살아 낸 삶의 가치를 인정하게 되고, 배우지 못했음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게 되었습니다.” (추송례, 장애인 도우미)
이오덕은 “글이란 말을 하듯이 쉽게 쓰면 된다”고 했다. 글은 말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의 우리는 어떠한가? 사실과 삶 속에서 살아가던 옛사람들과 달리 우리는 책과 글과 글 속에서 나온 말 속에서 관념과 사상으로 살아간다. 머릿속에 책에서 읽은 글이 꽉 차 있어서 글을 쓰게 되면 입으로 하는 말이 아니라 책에서 읽은 글이 다시 글로 되어 나온다. 그래서 죽은 글이 써진다. 그런데도 그것이 훌륭한 글이라 여기며 쉽게 읽히는 글을 오히려 부끄럽게 여긴다. 정직하게 자기 이야기와 생활을 써 놓은 글은 글로서 가치가 떨어지고, 유식해 보이는 말과 관념으로 써진 글을 훌륭한 글이라 생각한다. 그런 글이 정말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는가? 감동을 주는가? 그런 글쓰기가 내 삶에 어떤 변화를 주는가?
“글은 말에서 나왔고, 말은 생각에서 나왔다. 생각은 삶에서 나왔고, 삶은 바로 살아 있는 목숨이다. 말도 삶에서 배워야 살아 있는 말이 되고, 글쓰기도 물론 그렇다.”
쉬운 말로, 자기 말로, 쓰고 싶은 것을 쓰자.
말하듯이, 우리 말로, 잘 전해지도록 쓰자.
그리고 삶을 쓰자.
쉬운 말, 자기의 말로 쓰고 싶은 것을 쓰는 것, 곧 삶을 쓰는 것. 이것이 이오덕의 글쓰기다.
“삶이 무엇이냐구요? 밥 먹고, 일하고, 이야기하는 것이지요.”
슬퍼하고 기뻐하고 괴로워하고 걱정하는 모든 삶의 이야기가 글이 되도록 해야 한다. 어떤 글도 삶을 떠날 때는 거짓이 된다. 삶이 글이 되고, 글을 쓰면서 나를 되돌아보고 내 삶이 귀한 것을 느끼며, 그 힘으로 다시 일상을 살아간다. 그래서 이오덕에게 “글은 곧 길(진리)”이었다. 말과 글과 삶의 관계가 이러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글쓰기를 통해 얻고자 하는 것, 그것은 그동안 우리가 작고 보잘것없다고 등 돌리고 외면해 버린 우리들 저마다의 삶인 것이다.
글을 쓰는 사람은 길을 찾아가는 사람이다.
글을 가르치는 사람은 길을 찾도록 도와주는 사람, 길을 보여 주는 사람이다.
온전한 ‘나’로 서 있기 어려운 이 망망대해에서 스스로를 찾고, 자기 삶을 온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길, 그것이 바로 글쓰기다.
새롭게 펴낸 이오덕의 글쓰기 교육 선집
더 많은 사람들이 이오덕 선생님의 글쓰기를 만날 수 있도록 그동안 흩어져 있던 이오덕의 글쓰기 책을 모두 정리해 선집으로 펴냈다. 선집은 크게 ‘글쓰기 개론서와 지도서/ 청소년, 아이들과 함께하는 글쓰기/ 아이들 글 모음’으로 나누어, 이오덕 선생님의 글쓰기 책 여러 권 가운데서 독자들이 저마다의 필요에 따라 책을 찾아서 읽을 수 있도록 하고, 책의 성격에 맞게 책 제목을 바꾸었다.
또한 이번에 먼저 펴내는『이오덕의 글쓰기』『글쓰기, 이 좋은 공부』『어린이는 모두 시인이다』는 이오덕 선생님이 우리 말 운동을 확실하게 하기 전에 쓴 글들이라 절대로 써서는 안 되는 말로 분류한 ‘~등’ ‘~적’과 같은 말과, 지금은 잘 쓰지 않는 중국글자말이 나온다. 이것은 되도록 우리 말로 바꾸었으며, 책에 나오는 아이들의 글과 글 쓴 날짜는 그동안 나온 책들마다 조금씩 다른 곳이 있어 이오덕 선생님의 기록과 모아 놓은 아이들 글을 보고 바로잡았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오덕의 글쓰기로 자신의 길을 찾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 작가 소개
저 : 이오덕
아동문학가,우리말 연구가. 1925년 경북 청송에서 농사짓는 집안에서 태어나 한평생 우리나라 말을 일으켜 세우고, 아동문학의 터를 닦는데 노력했다. ‘교사들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아 보여’서 공무원을 그만두고 1944년 청송 부동초등학교에서부터 1986년 독재정권의 강압에 못 이겨 그만 학교를 떠나야 할 때까지 마흔세 해 동안 아이들에게 착하고 맑은 마음으로 세상과 자기 삶을 있는 그대로 보고 느끼는 글을 쓰도록 가르쳤다.
2003년 작고 전까지 아동 문학 평론가로서 어린이들이 올바른 글쓰기 교육을 하도록 이끌었고,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 ‘어린이문학협의회’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 들을 꾸렸으며, ‘어린이도서연구회’를 여는 바탕이 되었다. 한국 아동문학상과 단재상을 받았으며, 어린이를 사랑하고 아끼고 돌보는 일과 어린이 문학, 우리말 바로잡기에 평생을 바쳤다.
그동안 쓰고 엮은 책으로 『아동시론』『별들의 합창』『까만 새』『시정신과 유희정신』『일하는 아이들』『삶과 믿음의 교실』『이 아이들을 어찌할 것인가』『어린이를 지키는 문학』『이 땅의 아이들 위해』『울면서 하는 숙제』『종달새 우는 아침』『개구리 울던 마을』『거꾸로 사는 재미』『삶·문학·교육』『우리 문장 쓰기』『글쓰기 어떻게 가르칠까』『참교육으로 가는 길』『농사꾼 아이들의 노래』『문학의 길 교육의 길』『나무처럼 산처럼』『어린이책 이야기』『아이들에게 배워야 한다』『감자를 먹으며』『우리 말 살려쓰기(하나),(둘)』『고든박골 가는 길』 등 다수가 있다.
▣ 주요 목차
초판 머리말
1장 아이들을 살리는 글쓰기
아이들은 본래 글쓰기를 싫어하는가|아이들을 바보로 만드는 ‘글짓기’ 지도|아이들을 살리는 표현 교육|아이들에게 표현의 자유를 주자|아이들 글쓰기와 어린이문학은 다르다|정직한 글, 가치 있는 글을 쓰게 하자
2장 아이들 글쓰기 어떻게 가르칠까
글쓰기 어떻게 가르칠까|글쓰기 지도 방법 열두 가지|삶이 있는 글을 쓰게 한다|사실을 올바르게 나타내는 말로 쓰게 한다|실제로 행동한 것을 쓰게 한다|부끄러운 일도 쓰게 한다|거짓글을 왜 쓰게 될까|모방하는 글쓰기, 창조하는 글쓰기|문학작품을 흉내 내서는 안 된다|어른 흉내를 내지 않게 한다|어른들의 글이 왜 이럴까|시는 어떻게 쓰게 할까
3장 아이들 글을 어떻게 볼까
아이들 글을 어떻게 볼까|아이들 글에 대한 오해|아이들 글에 나타난 어머니 모습|억지로 쓰는 글, 쓰고 싶어 쓰는 글|글짓기 대회 당선 작품을 어떻게 볼까|아이들 글에 나타난 동물|삶을 빼앗긴 아이들의 글|어린이신문에 실린 글|어깨에 힘주는 말과 글
4장 아이들에게 배우는 글쓰기
아이들에게 배우자|제 것을 업신여기는 이 못난 버릇|어른을 깨우치는 아이의 글|일하는 아이들의 글|아이들이 쓰는 시|아이들 글에 나타난 농촌의 어제와 오늘|자기를 잃지 않은 아이
5장 잘못된 ‘글짓기 지도’ 바로잡기
꾸며 써야 좋은 글이 되는가|책에 나온 글을 모방하면 좋은 글이 되는가|왜 느낀 대로 쓰면 안 되는가|어떤 글이 정말 아이다운 글인가|왜 솔직하게 못 쓰게 하나|아이들 글은 책으로 낼 가치가 없는가|왜 정직한 글쓰기를 가로막는가|병든 어른은 아이들의 말을 모른다|병든 어른들의 말이 아이들에게 번져 간다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