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GEB 20주년 기념판 서문”에서는 저자가 이 책을 왜 썼는지, 이 책의 주제가 무엇인지, 어떤 과정을 거쳐서 이 책을 썼는지에 관해서 개략적으로 설명한다. “서론:음악-논리학의 헌정”에서는 바흐의 즉흥연주와 에셔의 그림, 괴델의 정리에서 나타나는 모순되고 이성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이상한 고리”에 관해서 이야기한다. “제1장 MU-수수께끼”에서는 형식체계를 비롯해 문자열, 추론규칙, 결정절차 등의 개념을 소개한다. “제2장 수학에서의 의미와 형식”에서는 새로운 형식체계를 끌어들이며 얼핏 보기에는 그 체계의 기호들이 무의미해 보이지만 형식으로 인해서 의미를 가진다는 것을 보여준다. “제3장 전경과 배경”에서는 전경과 배경 사이의 구분을 형식체계의 정리와 비정리 사이의 구분으로 비교한다. “제4장 무모순성, 완전성 그리고 기하학”에서는 유클리드 기하학과 비유클리드 기하학의 역사를 소개한다. “제5장 재귀적 구조와 과정”에서는 재귀라는 개념을 함수, 물리학 이론 등의 여러 맥락에서 설명한다. “제6장 의미는 어디에 자리잡고 있는가”에서는 DNA 가닥, 판독되지 않은 고대 비석의 명문 등에서의 의미에 관해서 논의한다. “제7장 명제계산”에서는 낱말이 형식규칙들에 의해서 어떻게 지배되는지 이야기한다. “제8장 활자형 수론”에서는 형식적인 추론과 인간의 사고 사이의 차이에 관해서 고찰한다. “제9장 무문과 괴델”에서는 선불교의 독특한 아이디어와 괴델 수 매기기라는 괴델의 기본적인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제10장 기술층위와 컴퓨터 체계”에서는 컴퓨터 체계와 스포츠 팀, 원자, 날씨 등의 다양한 체계들에 관해서 논의한다. “제11장 뇌와 사고”에서는 뇌라는 하드웨어가 어떻게 사고를 가능하게 하는지를 다룬다. “제12장 마음과 사고”에서는 어떻게 별도로 존재하는 뇌가 소통할 수 있는지, 뇌들의 공통점은 무엇인지에 관해서 이야기한다. “제13장 BlooP와 FlooP와 GlooP”에서는 괴델의 증명에서 본질적인 원시 재귀 함수와 일반 재귀 함수의 개념을 소개한다. “제14장 TNT 및 그것과 연관된 체계들의 형식적으로 결정 불가능한 명제”에서는 괴델의 증명을 다루며 수학이 철학에 대해서 가지는 의미에 관해서도 알아본다. “제15장 체계에서 벗어나기”에서는 활자형 수론이 본질적으로 불완전하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제16장 자기-지시와 자기-증식”에서는 자기-지식적인 문장, 자기-증식하는 DNA 분자 등을 다루며 그러한 개체들 사이의 연관성을 알아본다. “제17장 처치, 튜링, 타르스키 등”에서는 정신 활동을 계산과 연관시키는 처치-튜링 테제를 소개한다. “제18장 인공지능:회고”에서는 앨런 튜링의 튜링 테스트에 관해서 논의하며 인공지능의 역사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제19장 인공지능:전망”에서는 인공지능 연구에서 다루는 프레임이라는 아이디어를 소개하며, 창조성에 대해서도 고찰한다. “제20장 이상한 고리들 또는 뒤엉킨 계층질서들”에서는 자신의 뇌와 마음에 대해서 생각하는 인간과 같이 체계가 자신을 향해서 돌아설 때 일어나는 뒤엉킴에 관해서 이야기한다.
인간, 자아, 마음이 무엇인지 밝히기 위해서 전방위적으로 학문의 다양한 영역을 다루는 저자 호프스태터 교수를 통해서 독자들은 그의 르네상스적인 천재성을 엿볼 수 있다. 호프스태터가 차린 화려한 지식의 성찬을 맛보며 독자들은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 인공지능의 미래는 어떠할지 생각해보는 지적인 향연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 쏟아진 찬사
수십 년마다 한 명쯤의 무명의 저자가 불쑥 나타나서 논의의 심오함이나 명증성, 다루는 주제의 광범위한 폭과 번뜩이는 재치, 나아가 아름다움과 독창성에서 단숨에 획기적인 사건으로 기록되는 놀라운 책을 쓰는 경우가 있는데, 이 책이 바로 그런 책이다.
-마틴 가드너,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최근에 출간된 수많은 책들 중에서 가장 흥미진진하고 독창적인 책이다.
-『사이언스』
독자에게 상쾌한 자극을 주는 동시에 기상천외의 묘미를 선사하는 책이다.
-『뉴욕 리뷰 오브 북스』
광범위한 독자층을 즐겁게 해주는 그야말로 산뜻하고 혁신적인 책이다.
-『북리스트』
교묘하면서도 완벽한 글쓰기의 찬란한 승리이자, 대담하고 화려한 연주인 동시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지성의 데뷔이다.
-『파라볼라』
현대 문학에서도 전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전무후무한 현란하고 창조적인 책이며, 여러 분야의 문제들을 면밀하게 통합하는 저자의 숨결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책이다.
-『매시매틱스 매거진』
근대 지성사의 중요한 사상들을 매우 즐거운 방식으로 통합하며 설명하는 그야말로 불가사의한 책이다.
-『코먼윌』
작가 소개
저 : 더글러스 호프스태더
1945년 뉴욕에서 출생한 호프스태더는 1961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독일계 할아버지 로버트 호프스태더의 학문적 자질을 이어받아 일찍이 과학자의 길로 접어들어서 1965년 스탠퍼드 대학교를 졸업했고 1975년에는 오리건 대학교에서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인디애나 대학교 컴퓨터 과학과의 조교수를 지냈으며, 미시간 대학교 심리학과에서는 인공지능 연구에 몰두했다. 독일 레겐스부르크 대학교,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와 MIT 등 여러 대학교의 객원교수를 역임했다.
현재는 미시간 대학교와 인디애나 대학교에서 인지과학 및 컴퓨터 과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프린스턴 대학교와 하버드 대학교에서 과학철학, 비교문학, 심리학 분야의 객원교수로 활동하면서 르네상스적인 천재성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그는 전문가 경지의 음악적인 실력은 물론 독일어와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네덜란드어, 러시아어, 스웨덴어를 구사하는 언어 천재이기도 하다. 과학계의 움베르토 에코라 불릴 수도 있을 것이다. 호프스태더는 「괴델, 에셔, 바흐」로 1980년 퓰리처 상 일반 논픽션 부문을 수상했고 같은 해에 미국 도서대상(American Book Awards)을 받았다.
역 : 박여성
1961년 서울에서 출생하여 고려대학교 독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뮌스터 대학교에서 1994년 언어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뮌스터 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과 초빙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제주대학교 독일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 기호 학회 총무로 활동하고 있다. 공저로 『지식의 최전선』,『월경하는 지식의 모험자들』,『한국 텍스트 과학의 제과제』,『기호학으로 세상 읽기』,『기호학과 철학 그리고 예술』,『몸과 몸짓 문화의 리얼리티』,『책으로 읽는 21세기』,『텍스트 언어학의 이해』,『문화와 기호』등이 있고, 역서로 『구성주의』,『미디어 인식론』,『괴델, 에셔, 바흐』,『생명의 황금나무야 푸르러라』,『로티』,『궁정사회』,『구성주의 문학 체계 이론』등이 있다.
역자 : 안병서(安炳瑞)
1960년 강원도 태백 출생. 경희대학교 공과대학 토목공학과 졸업. 『C로 만드는 컴퓨터 암실』을 저술했다.
목 차
GEB 20주년 기념판 서문
책의 구성
감사의 말
한국어판 GEB에 부쳐
일러두기
제I부:GEB
서론:음악-논리학의 헌정
3성 인벤션
제1장 MU-수수께끼
2성 인벤션
제2장 수학에서의 의미와 형식
무반주 아킬레스를 위한 소나타
제3장 전경과 배경
두문자어 대위법
제4장 무모순성, 완전성 그리고 기하학
작은 화성의 미로
제5장 재귀적 구조와 과정
음정확대에 의한 카논
제6장 의미는 어디에 자리잡고 있는가
반음계 환상곡과 반목
제7장 명제계산
게 카논
제8장 활자형 수론
무의 헌정
제9장 무문과 괴델
제II부:EGB
전주곡……
제10장 기술층위와 컴퓨터 체계
……과 개미 푸가
제11장 뇌와 사고
영국-프랑스-독일 모음곡
제12장 마음과 사고
다양한 변주가 딸린 아리아
제13장 BlooP와 FlooP와 GlooP
G선상의 아리아
제14장 TNT 및 그것과 연관된 체계들의 형식적으로 결정 불가능한 명제
생일 칸타타타타……
제15장 체계에서 벗어나기
어느 애연가의 교훈적인 사색
제16장 자기-지시와 자기-증식
과연 위대한 게로다!
제17장 처치, 튜링, 타르스키 등
SHRDLU, 인간이 갈망하는 장난감일지니
제18장 인공지능:회고
반사실
제19장 인공지능:전망
나무늘보 카논
제20장 이상한 고리들 또는 뒤엉킨 계층질서들
6성 리체르카레
참고 문헌
추가 참고 문헌
초판 역자 후기
개역판 역자 후기
인명 색인
사항 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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