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루소는 인간이 사회를 이루고 살게 되면서 자연 상태에서의 선함과 자유로움을 잃었다고 보았다. 불평등하고 타락한 사회에서 자연적 선함을 가지고 살아가기 위해선 교육이 필요하다. 『에밀』에서 다루는 목표는 욕구를 억누르지 않으면서 동시에 사회 구성원으로서 공동체의 이익을 도모하는 시민으로 아이를 성장시키는 것이다. 이를 이루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인간은 각자 자유로운 존재이자 사회와 연관된 총체적 존재다. 또한 일관된 체계와 논리로 설명할 수 있는 단순한 존재가 아니다. 한 인간이 성장하며 성품과 가치관이 형성되기까지 무수히 많은 요인이 영향을 끼친다. 그렇기 때문에 교육은 특정한 분야로만 제한되지 않고 ‘전인적’이어야만 한다.
연령과 상황에 따른 구체적인 교육법을 담다
『에밀』에서 루소는 아이가 유아에서 성인으로 자랄 때까지, 연령과 상황에 따른 교육법을 알려준다. 아이가 거짓말을 했을 때부터 변덕이나 고집을 부리는 경우까지, 실천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이 담겨 있다. 특히 부모로서 혼란스러운 상황에 대처하는 법이 많이 담겨 있다. 예컨대 물건을 보고 손을 뻗는 단계에서 아이는 어떤 개념을 형성하게 되며 부모의 올바른 대응법은 무엇인지, 아이가 말을 더듬을 때 지도법은 무엇인지 꼼꼼히 알려준다. 사춘기에 이른 아이가 이성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가 편견과 아집을 갖지 않고 자신만의 가치관을 가지도록 하기 위한 지도법은 무엇일까? 『에밀』은 단순히 방법뿐 아니라 아이의 행동 뒤에 숨어 있는 감정을 살펴보고 전인적 교육의 관점에서 교육법의 의의까지 살펴본다.
어른이 아닌 아이의 기준에서 교육을 바라보다
루소가 활동했던 당시 교육계는 어린아이의 가장 큰 특징을 ‘순응성’이라 보는 시선이 팽배했다. 그래서 훈육을 중요하게 생각했고, 아이의 복종과 부모의 권위를 중시했다. 하지만 루소는 “아이들이 배울 수 있는 것은 고려하지 않고, 어른으로서 알아야 할 것들을 가르친다”며 당대 교육을 비판했다. 즉, 어린아이를 독립적이고 자유로운 인격으로 보고 어른이 아니라 ‘아이의 기준’에서 교육을 새롭게 바라본 것이다. 결국 교육은 불완전하지만 하나의 독립적인 인격체인 인간을, 그 자체로 존중하고 인정하면서 올바른 ‘시민’으로 키워내는 일이다. 『에밀』에서 루소는 아이의 발달단계에 따라 필요한 교육은 무엇인지 세세하게 분류해 알려준다. 『에밀』이 교육사상의 바이블이자 여전히 현대에도 유효한 이유다.
800쪽의 방대한 원전의 핵심 메시지를 살펴보다
『에밀』이 훌륭한 교육서라는 사실은 모두가 동의한다. 그런데 선뜻 읽지 못하는 것은 원전의 방대한 분량이 독서 의지를 꺾기 때문이다. 이 책은 루소를 연구한 저자가 원전의 핵심 메시지만 추려내, 『에밀』에 담긴 쉽게 교육법을 만나보도록 했다. 특히 원전에 충실하되 『에밀』에서 루소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명료하게 풀어내 독자의 이해를 도왔다. 이 책은 루소와 교육학에 관심 있는 독자들을 비롯해 실제 아이를 교육하고 있는 학부모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저 : 장 자크 루소
Jean-Jacques Rousseau
18세기 프랑스의 사상가이자 소설가. 1712년 '유럽의 가장 작은 공화국’ 제네바의 시계 수리공 집안에서 태어난 루소는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 손에서 자랐다. 10살이 되던 해 아버지가 칼부림 사건으로 도피한 후부터는 외숙부 밑에서 자랐다. 그는 외사촌과 함께 한 목사의 집에서 라틴어를 비롯한 여러 교육을 받았으나 엄격하고 인위적인 교육 방법은 그에게 맞지 않았다. 그 후 법원 서기의 필사 수습 사환, 동판 조각사의 견습공 등으로 일했으나 독서열과 상상력을 펼칠 수 없는 나날은 그에게 크나큰 짐이 되었다.
열여섯에 제네바를 떠난 루소는 바랑 부인을 만나게 된다. 바랑 남작부인과 루소의 관계는 마치 모자간의 사랑과 이성간의 사랑이 기묘하게 뒤섞인 것 같았다고 한다. 바랑 부인은 그에게 지적 성장의 기회를 제공했고, 루소는 이때 철학과 문학에 대한 소양을 풍부히 갖추게 된다. 불우한 소년기를 보낸 그는 스물여덟에 가정교사로 일하는 등 사회 활동을 하다가 파리에 정착하게 되었다.
1742년 파리로 나온 그는 디드로가 공동 편집을 진행하던『백과전서』의 여러 항목을 집필하면서 본격적인 저술가로 활동하게 된다. 선되었고 이것이 『학문과 예술론』이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어 사상가로서의 출발점에 서게 되었다. 그 후 저작에만 몰두하여 『불평등기원론』, 『정치 경제론』, 『신 엘로이즈』등 많은 저술활동을 하였다. 마흔이 되던 1762년 4월에 자유 실현에 관한『사회계약론』을, 5월에 인간 교육에 관한 사상을 담은『에밀』을 출간했으나, 파리 의회는『에밀』을 압수하는 한편 루소를 체포하라고 명령한다. 그는 스위스로 도피했지만 제네바 당국도『사회계약론』과『에밀』에 대해 유죄 판결을 내리고 책을 불태우는 등 적대 분위기는 고조되었다.
1768년에는 1745년 이래 지내온 테레즈 르바쇠르와 정식으로 이혼한 루소는 피해망상에 괴로워하기도 하였다. 1770년 파리로 돌아와 자기 변호를 위한 작품 『루소, 장 자크를 재판하다』를 쓰기도 했다. 주변의 박해로 여러 곳을 떠돌던 그는 지라르댕 후작의 배려로 그의 영지에서 집필 활동을 하다가 집필 중이던 『고독한 산책가의 몽상』을 완성하지 못하고 1788년 생을 마쳤다.
그는 이성 중심의 사상을 허물고 낭만주의의 탄생에 공헌했으며, 자유가 보편적인 동경의 대상이라고 역설하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찬미했다. 그의 개혁 사상은 당시 예술에 혁신을 가져왔고 사람들의 생활 방식과 교육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프랑스 혁명에서 그의 자유민권사상은 혁명지도자들의 사상적 지주가 되었으며 19세기 프랑스 낭만주의 문학의 선구자 역할을 하였다. 주요 저작으로『학예론』,『인간 불평등 기원론』,『신 엘로이즈』,『음악 사전』,『고백록』,『고독한 산책자의 몽상』등이 있다.
역자 : 문경자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루소의 자서전 글쓰기와 진실의 문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출판기획·번역네트워크 ‘사이에’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성의 역사 2』 『혼돈을 일으키는 과학』 『부르디외 사회학 입문』 『우신예찬』 『에밀 또는 교육론』(공역) 『고독한 산책자의 몽상』 『디자인의 예술』 『카라바조』 『페테르 파울 루벤스』 등과 저서로 『프랑스 하나 그리고 여럿』(공저)이 있다.
목 차
들어가며
제1권 출생에서 5세까지
01 모든 것은 인간의 손에 들어오면 변질된다
02 사회 속에서 인간은 어디서나 사슬에 매여 있다
03 어른이 되어 필요한 것은 교육에서 얻어야 한다
04 어린 시절은 제 나름의 자리가 있다
05 교육은 자연과 사물, 인간에게서 나온다
06 인간은 백지상태로 태어나지 않는다
07 아이의 본성은 부모만이 보존해줄 수 있다
08 인간 생애 첫 시기에는 자연이 아이들을 훈련시킨다
09 인간은 정의와 불의의 감정을 타고난다
10 아이의 울음에 제대로 대처하라
11 아이는 선악 개념 없이 선과 악을 행한다
12 아이가 욕구를 자기 능력에 맞추어 조정할 줄 알게 하라
13 습관적으로 울 때는 아이의 주의를 딴 데로 돌려주라
14 아이가 스스로 말할 때까지 기다려라
15 결국 배워야 할 학문은 인간의 의무에 대한 학문이다
제2권 5세에서 12세까지
01 교육은 시간을 소비하는 것이다
02 아이가 첫 번째로 배워야 할 것은 고통을 견디는 법이다
03 미래의 행복을 구실로 아이에게 쇠사슬을 채우지 말라
04 아이가 자신의 의지에 따라 행동하는 사람이 되게 하라
05 인간의 비참함은 욕망과 능력의 불균형에서 생겨난다
06 필요 이상의 능력이 인간을 불행하게 만든다
07 미래에 대한 상상력은 모든 불행의 원천이다
08 인간의 교육은 자연의 교육에서 시작해야 한다
09 아이의 모든 욕구를 인정해서는 안 된다
10 과잉보호는 더 큰 불행을 가져온다
11 아이가 원하는 모든 것을 다 들어주지 말라
12 아이에게 도덕적 어휘를 강요하지 말라
13 때 이른 도덕교육은 아이를 망친다
14 성공할 수 있는 유일한 교육 수단은 잘 규제된 자유다
15 가르침은 말보다 행동으로 해야 한다
16 거짓말을 하는 아이에게는 나쁜 결과를 떠올릴 수 있게 하라
17 누구에게도 해를 끼치지 말라고 가르쳐라
18 아이는 그 나이에 맞게 다루어야 한다
19 아이에게는 세상이 책이다
20 아이를 현명한 사람으로 키우고 싶으면 먼저 건강하게 만들라
21 늘 권위에 복종하는 아이는 이성을 쓸모없게 생각한다
22 최고의 교육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모든 것을 다하는 것이다
23 감각을 단련하는 것은 그것을 통해 판단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제3권 12세에서 15세까지
01 우리에게 유용한 지식만 가르쳐라
02 이 시기의 원동력은 호기심이다. 아이가 틀리더라도 내버려두라
03 진리를 알려주는 것보다 편견을 갖지 않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04 아이가 쓸 도구를 최소화하라
05 아이에게는 아이 나름의 행복이 있다
06 아이의 질문에 답하기 전에 질문의 동기부터 물어보라
07 이해하지 못하는 것보다 이해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더 큰 문제다
08 아이를 분별 있는 사람으로 키우려면 아이의 판단력을 키워주라
09 어떤 운명에 놓이든 인간으로 남는 사람이 행복하다
10 사회 속에서 인간은 누구나 서로에게 모든 것을 빚지고 있다
11 아이의 재능과 취미를 확인하려면 세심하게 관찰하라
12 아이가 농부처럼 일하고 철학자처럼 사고하게 하라
제4권 15세에서 20세까지
01 아이는 자기애를 통해 남들을 사랑한다
02 자기애는 만족할 수 있지만 이기심은 결코 만족할 수 없다
03 사랑하는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 시간과 지식이 필요하다
04 최초로 욕망을 느끼는 시기를 최대한 늦춰라
05 우리가 나약하다는 사실이 인류애를 낳는다
06 동정심을 자극하고 키워주라
07 고통을 겪어본 자만이 고통받는 자를 동정할 수 있다
08 아이 앞에서 인간을 모욕하지 마라
09 우리는 행복을 지나치게 겉모습으로 판단한다
10 인간을 독립적이고 자유롭게 만드는 것은 마음의 절제다
11 이 시기에 필요한 학문은 역사다
12 잘못의 가능성을 알려주되 저지른 후라면 나무라지 마라
13 교육의 최고 기술은 아이가 배움을 좋아하게 만드는 것이다
14 사람이 선해지는 확실한 방법은 선을 행하는 것이다
15 이성이 혼자서 위대한 일을 한 적은 없다
16 인간이 최고선인 신을 생각해낸 건 양심을 가졌기 때문이다
17 인간은 양심의 가책을 느낄 때 자유롭다
18 최고의 즐거움은 자기 자신에게 만족하는 데 있다
19 모든 배움에 적당한 시기와 피해야 할 위험이 있듯이 사랑도 그러하다
20 행복한 것이 행복한 것처럼 보이는 것보다 백배는 더 쉽다
제5권 20세에서 25세까지
01 남녀는 공통점이 있기에 평등하고 차이가 있기에 우열이 없다
02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사람 그 자체뿐이다
03 행복한 결혼을 원한다면 편견과 제도를 잊고 자연에 자문하라
04 용기가 없으면 행복도 없고, 자신과 싸우지 않고는 미덕도 없다
05 정념은 주인일 때는 좋은 것이지만 굴복할 때는 나쁜 것이 된다
06 세상이라는 책에서 배워라
07 이 시기에는 국가와 국민, 법과 주권에 대해 토론하라
08 자연과 법의 사슬 이외에 다른 어떤 사슬도 덧붙이지 말라
09 인간은 사회 속에서 자신을 극복하는 법을 배운다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