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당연한 가족’은 없다
『경계를 가로질러 가족만들기』는 여성과 젠더 문제를 다양한 각도에서 고찰해온 서울대 여성연구소의 아홉 번째 총서다. 서울대학교 여성학 협동과정 배은경 교수를 주축으로 여러 연구자들이 분석한 가족만들기의 안팎을 다뤘다. 책은 체외수정으로 혈연이 없는 아이를 임신하는 여성, 이혼하고 자신의 성?본으로 자녀를 양육하는 여성, 결혼이주를 통해 가족과 국가의 경계를 넘어 살아가는 여성 등 다양한 여성의 ‘가족 전략’을 통해 기존 가족관이 품고 있던 모순과 한계를 고찰한다.
한국 사회에서 가족은 막중한 역할을 해왔다. 아이를 낳아 기르며 그 구성원을 돌보는 ‘인간 재생산(human reproduction)’을 수행했고, 미비한 사회복지제도를 대신해서 개인이 기댈 수 있는 유일한 지지대이자 삶의 안전판으로 기능했다. 1960~70년대 고도성장이 가능했던 것도 수많은 가족의 뒷받침이 있어서였다. 하지만 대부분 여성의 노동으로 이루어진 이 역할은 ‘모성’과 ‘사생활’이란 틀 안에서 당연한 것 취급을 받고 보이지 않는 구석으로 밀려났다. 오늘날 닥친 가족의 위기는 그 부작용이다.
책은 가족을 정치, 경제, 법, 국적, 세계화와 같은 여러 각도에서 분석하면서 기존의 가족관이 어떤 방식으로 여성과 아동, 가난한 나라를 착취했는지 밝힌다. “사회에서 인정받는 ‘엄마’가 되려면 아이를 낳는 것만으로는 불충분하고, 아이의 아버지가 될 남성과 정당한 관계를 인정받아야 했다” “부자 나라 부부가 가난한 나라에서 아이를 입양하는 것은 가난한 나라의 여성을 ‘대리모’로 만드는 것과 마찬가지”와 같은 지적들은 우리가 이제껏 당연하게 생각해 온 가족의 틀이 감추고 있던 불평등을 선명하게 드러낸다.
더욱 풍성하고 행복한 관계를 찾아서
우리가 가족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것은, 가족이 우리가 태어나서 보살핌을 받고 살아온 가장 기본적인 관계의 틀이기 때문이다. 누구에게나 가족이, 자신의 정체성을 뿌리내리고 친밀감을 나눌 관계가 필요하다. 『경계를 가로질러 가족만들기』는 기존의 가족관이 갖는 부계중심주의, 국가중심주의와 같은 틀에서 벗어남으로써 가족의 본질을 되찾고자 한다. 더욱 온전하고 풍성한 가족을 위해, 아무도 소외되지 않고 행복할 수 있는 가족만들기를 위해, 우리 마음속 편견에 대한 대범한 가로지르기가 필요하다.
작가 소개
편 : 배은경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부교수, 여성학 협동과정 전공주임교수. 인간 재생산 실천이 공동체, 국가, 세계적 차원에서 조직되는 과정과 이것이 여성 주체의 경험에 얽혀드는 지점을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 『현대 한국의 인간 재생산』, 『여성주의 고전을 읽는다(공저)』 등이 있다.
편 : 하정옥
서울대학교 여성연구소 연구부교수. 체외수정 기술의 역사 및 국제 비교 연구를 수행하였다. 최근 여성과 과학기술의 이야기를 역사와 상징으로 확장하는 데 관심을 두고 있다.
목 차
제1장 임신 · 출산 거래, 가족의 의미를 묻다 _하정옥
1. 임신과 출산을 사고팝니다
대리모라는 단어가 감추는 불편한 진실
무엇이 엄마 자격을 만드나
출산거래, 전근대와 탈근대의 공존
2. 한국의 임신· 출산 거래의 현황
음성화되는 거래시장
거래 유형과 양상
합법과 불법의 줄타기
3. 부모되기는 생물학적 본능인가
‘불임 인구’, 정말 증가했을까?
아이 출산으로 완성되는 근대 핵가족
정체성과 관계의 재생산으로서의 부모되기
부모됨의 ‘의도’가 본능보다 중요하다
4 규제의 필요와 현실
착취와 호혜의 회색지대
‘자식’만 있고 ‘아이’는 없는 출생 등록
5 당위 논쟁 이전의 현실 연구가 필요하다
제2장 성·본 변경, 부계혈통주의 탈출은 가능할까 _위라겸·배은경
1. 가부장제 가족제도의 변천
호주제 폐지 12년, 무엇이 변했나
성?본 변경 청구를 연구한다
2 가족법의 변천과 어머니의 지위 변화
어머니의 지위, 억압인가 권리인가
한국 가족법과 모계 배제의 역사
호주제 폐지와 친권 제도의 변화
3. 부성주의 원칙, 그 ‘완화된 유지’
위헌법률 심판대에 오른 부성주의
성(姓), 선택의 대상이 되다
부성주의 헌법불합치의 의미와 한계
4. 성·본 변경 판례로 본 부성주의
성을 바꾸면 아버지와 단절된다?
아버지와 자식은 같은 성을 쓴다는 원칙
모성(母姓) 사용에 대한 편견과 낙인
무시되는 당사자 의사
친양자 제도 도입의 양가적 효과
5. 가부장제 가족의 ‘정상성’과 어머니의 지위
제3장 국가 간 입양의 정치경제학 _문경희
1. 국가 간 입양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국가 간 입양을 둘러싼 쟁점들
구원과 납치의 이분법을 넘어서
2. 입양에 내재된 국가 위계
무엇이 입양 송출국을 결정하는가
국가 간 입양이 일어나는 환경
전쟁고아 출현과 국가 간 입양의 확대
‘피터 팬 아동’과 ‘사라진 아동’
아기 판매, 경제적 수단으로서의 입양
3. 인종주의와 가부장제를 재생산하다
이타와 착취의 모호한 경계
부계가족에서 배제되는 입양아동
‘돌봄이 필요한 인종적 타자’ 담론
4. 시장논리에 좌우되는 국가 간 입양
입양의 세계화와 상품화
아동세탁과 블랙마켓
규제는 가능한가
5. 누가 무엇을 얻고자 하는가
제4장 결혼이주와 초국적 시대의 시민권 _위라겸
1. 결혼이주, 국민국가의 경계를 묻다
증가하는 아시아 결혼이주
새로운 사회구성원으로서의 결혼이주여성
2. 공동체 재생산자로서의 자격부여
재생산의 위기와 이주의 여성화
재생산 위기, 국제결혼을 부르다
포함하거나 배제하거나
3. 주체가 된 결혼이주여성
‘더 나은 삶’, ‘좋은 결혼’을 찾아서
가부장적 가족 질서를 벗어나다
초국적 네트워크가 짜여지다
4. 경계를 가로지르는 결혼이주여성의 시민권
이주여성의 목소리로 시민권을 말하다
초국적 시민권은 가능한가
5. 대안적 시민권 개념을 향하여
제5장 글로벌 비즈니스가 된 부모되기: 바이오크로싱과 재생산의 외주화 _조츠나 A. 굽타, 배은경
1. 보조생식기술과 부모되기 가족만들기
2. 글로벌 비즈니스로서의 ‘불임 치료’
3. 재생산의 세계화와 바이오크로싱
4. 보조생식기술 시장은 어떻게 움직이는가
5. 모성과 재생산
모성에 대한 관점과 재생산 기술
여성은 보조생식기술의 주체인가
재생산자를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
6. 가족만들기 각본의 해체인가, 이기적 부모되기의 씨앗인가
미주
참고문헌
| 재화 등의 배송방법에 관한 정보 |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
|---|---|
| 주문 이후 예상되는 배송기간 |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
| 제품하자가 아닌 소비자의 단순변심, 착오구매에 따른 청약철회 시 소비자가 부담하는 반품비용 등에 관한 정보 |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
| 제품하자가 아닌 소비자의 단순변심, 착오구매에 따른 청약철회가 불가능한 경우 그 구체적 사유와 근거 |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
| 재화등의 교환ㆍ반품ㆍ보증 조건 및 품질보증 기준 |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 및 관계법령에 따릅니다. |
| 재화등의 A/S 관련 전화번호 |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
| 대금을 환불받기 위한 방법과 환불이 지연될 경우 지연에 따른 배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는 사실 및 배상금 지급의 구체적 조건 및 절차 |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
| 소비자피해보상의 처리, 재화등에 대한 불만처리 및 소비자와 사업자 사이의 분쟁처리에 관한 사항 |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 및 관계법령에 따릅니다. |
| 거래에 관한 약관의 내용 또는 확인할 수 있는 방법 |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및 페이지 하단의 이용약관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