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펜하우어 전기 - 쇼펜하우어와 철학의 격동시대 -

고객평점
저자뤼디거 자프란스키
출판사항꿈결, 발행일:2018/06/18
형태사항p.744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8260492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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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2018년 독일국가상에 빛나는 독일 최고의 사상사 평전 작가 뤼디거 자프란스키의 역작!
저자 뤼디거 자프란스키는 독일에서 가장 높이 평가받는 사상사 평전 작가이다. 독일 공영방송에서 대중에게 철학을 알기 쉽게 소개한 경험과 대학 강단에서 갈고닦은 학문적 역량을 작품 속에 탁월하게 녹여낸다. 자프란스키는 독일 문화사를 빛낸 작가와 철학자를 일반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소개한 공로로 2018년 독일국가상을 수상했다.

쇼펜하우어의 삶과 사상을 파헤친 쇼펜하우어 전기의 결정판
《쇼펜하우어 전기 - 쇼펜하우어와 철학의 격동시대》의 가장 큰 장점은 저자가 쇼펜하우어의 사상을 완벽히 소화한 뒤 그것을 독자에게 펼쳐 보인다는 것이다. 쇼펜하우어의 저서를 기본으로 각종 메모글과 일기 그리고 지인들과 주고받은 편지 등을 아울러 완성해낸 이 책은 쇼펜하우어 철학이 어떤 사상적 배경에서 성장했으며 어떤 사상과 격돌하는지 또 어떤 사상과 예술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를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이를 통해 20세기 실존주의 철학과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 나아가 인지과정을 뇌세포의 작용으로 보는 21세기 뇌과학을 선취하고 있는 쇼펜하우어 철학의 다양한 면모들이 흥미롭게 전달된다.

쇼펜하우어 전기의 결정판이자 독일 철학의 격동시대에 관한 최고의 입문서
 이 책은 쇼펜하우어 철학의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 삶의 주요 여정을 추적하면서 쇼펜하우어가 살았던 시대 배경을 풍속화처럼 생생하게 묘사한다. 쇼펜하우어의 학생 시절과 상인 견습생 시절, 유럽 각지를 여행하며 겪은 경험들, 특히 이후 쇼펜하우어 철학의 한 축이 된 ‘연민’에 대해 고민하게 한 갤리선 노예들의 에피소드, 당대 최고의 인기 작가였던 어머니와의 갈등, 한 집에 살면서도 하녀를 통해 서신으로 왕래한 모자간의 희비극, 괴테와의 만남, 1848년 혁명에 맞선 쇼펜하우어의 대응 방식, 칸트에서부터 셸링 · 피히테 · 헤겔 그리고 청년 마르크스가 활동한 독일 철학의 격동시대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철학의 격동시대를 이끈 주요 철학자들이 세계를 움직이는 힘은 이성적이며 역사는 진보한다는 낙관주의를 표방하던 시기에 쇼펜하우어는 극도로 염세주의적인 사유를 펼쳤다. 저자 자프란스키는 이러한 철학계의 아웃사이더 쇼펜하우어와 당대 주요 철학자들을 대비시키면서 균형을 잃지 않는다. 진보와 성장의 역사 편에 선 사상가들을 명쾌하게 분석 비판하며 필요한 경우 주저 없이 쇼펜하우어의 편견과 오류, 부당함도 지적한다. 국내에 “인생론”, “행복론” 등의 제목으로 소개된 바 있는 쇼펜하우어 특유의 통찰이 어떤 맥락에서 유래하는지도 엿볼 수 있다.
‘비합리적인 것을 가장 합리적으로 사유한 철학자’의 진면목이 드러난 쇼펜하우어 전기의 결정판이자 독일 철학의 격동시대에 관한 최고의 입문서라 부르기에 부족함이 없다.

작가 소개

저 : 뤼디거 자프란스키

Ruediger Safranski
1945년 독일에서 태어나 프랑크푸르트 대학교에서 철학, 독일문학, 역사를 전공하고 1976년에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펜PEN클럽 회원이자 독일언어및문학아카데미Deutsche Akademie fuer Sprache und Dichtung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2년부터 10년 동안 철학자 페터 슬로터다이크Peter Sloterdijk와 함께 독일 공영방송 ZDF에서 <철학사중주>를 진행했으며, 2012년부터 베를린 자유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0년 ‘프리드리히 니체 상’을, 2006년 벨트 문학상과 ‘프리드리히 횔덜린 상’을 수상했고, 2009년 ‘코리네 상’과 독일 1급 공로십자훈장을, 2011년 ‘알고이 철학상’을, 2014년 ‘요제프 피퍼 상’과 ‘토마스 만 상’을 받았다. 주요 저서로는 사상사 평전의 최고 작품으로 꼽히는 『E. T. A. 호프만』 『쇼펜하우어』 『하이데거-독일의 철학 거장과 그의 시대』 『괴테와 실러』 『괴테』 등이 있으며, 이외에 『인간은 얼마만큼의 진실을 필요로 하는가?』 『악 또는 자유의 드라마』 『인간은 얼마나 많은 세계화를 감당할 수 있는가?』 『낭만주의』 『시간』 등을 썼다.

 

역 : 정상원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독일 베를린자유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는 번역과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목 차

저자의 말

1부
제1장
단치히. 아르투어가 태어나기 전 이야기. 사랑 없이 태어난 아이. 처음으로 철학을 그 핵심에서 경험하다. 어둠의 심장과도 같은 슈파이혀섬.

제2장
함부르크. 삶의 책을 처음으로 읽다: 르아브르. 앙티메와의 우정. 아르투어는 상인 교육을 받는다.

제3장
어려운 선택: 세상 속으로 갈 것인가, 책 속으로 갈 것인가? 장기 유럽여행을 택하며 악마와 계약을 맺다: 삶의 책을 두 번째로 읽다. 그리고는 지옥에 떨어지다. 산정 체험을 한 후 사무실로 추락하다. 올라가서 침묵할 자는 누구인가?

제4장
아버지의 힘은 사후에도 여전하다. 멜랑콜리에 빠진 아르투어는 아버지가 없는 저 세상을 찾는다. 사춘기에 변신론 문제를 겪다. 마티아스 클라우디우스를 거쳐서 낭만주의로 가다.
첫 번째 철학 시나리오: 낭만주의는 밤이면 하늘에 오른다.
아르투어는 추락을 두려워한다: 아 환락이여, 아 지옥이여

제5장
바이마르. 정치적 파국. 어머니는 사교계에서 승승장구한다. 괴테가 어려움에 처하다. 어머니는 아르투어를 함부르크 회계소에서 해방시킨다. 아르투어는 행복에 겨워 운다.

제6장
함부르크를 떠나며 앙티메와도 작별한다. 우정의 해부. 고타: 다시 학생이 되다. 아르투어는 미움 받을 짓을 한다. 모자간에 이상기류가 감돈다. 아르투어는 바이마르에서 아웃사이더이다. 어머니 식의 도교. 피해갈 수 없는 괴테. 아르투어는 사랑에 빠진다. 가장행렬.

제7장
괴팅엔. 자연과학을 공부하다. 아버지의 그림자: 견고한 것을 선호하다. 플라톤과 칸트 사이에서, 황홀경을 바라는 마음과 회의 사이에서.
두 번째 철학 시나리오: 데카르트에서 칸트로. 신의 이성에서 신적 이성으로. 형이상학에서 윤리로. 물자체의 경력.
아르투어는 동굴의 비유에 몰입한다.

제8장
베를린에서의 삶. 대학캠퍼스에서 벌어진 소란. 슐라이어마허와 피히테의 대립.
세 번째 철학 시나리오: 피히테와 혁명적 낭만주의, 나로 존재한다는 즐거움: 인간이 할 수 없는 일은 없다. 내부의 밀림을 발견하다.
아르투어는 피히테가 말하는 번개가 내리치기를 고대한다.

제9장
아르투어의 비밀철학이 담긴 원고노트: 더 나은 의식. 성령이 강림하다. 아폴로도 디오니소스도 없는 황홀경

제10장
아르투어는 피히테의 강의를 듣는다. 베를린은 해방전쟁에 휘말린다. 정치적인 것의 전능성. 철학이 무기를 들다. 아르투어는 도주한다.

2부
제11장
무대에 서지 못한 사상가. 아르투어가 루돌슈타트에 자리 잡다. 철학이 처음 망명하다. 박사학위 논문: 『충족 근거율의 네 겹의 뿌리에 관하여』. 근거와 근거들에 대하여. 이성의 한계. 아르투어는 자신의 입장을 확실히 밝히지 않는다.

제12장
바이마르로 돌아오다. 어머니와의 다툼. 아델레가 두 싸움닭 사이에 끼이다. 아델레의 비밀스런 로맨스

제13장
위대한 만남: 괴테와 쇼펜하우어. 두 색채이론가가 어둠의 힘에 맞서 싸움을 펼치다. 쉽지 않은 관계의 역사. 괴테는 결국은 일종의 이혼을 피할 수 없었다고 말한다.

제14장
드레스덴. 아르투어는 자신과는 다른 사람들 틈에 있다. 천재적 구상의 시간. 하숙집 여주인: 박사님, 꽃을 피우시네요. 원고노트에 담긴 철학적 독백. 아르투어는 더 나은 의식을 위한 언어를 발견한다. 의지가 물자체임을 발견하다.

제15장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아르투어의 형이상학에는 천국이 빠져 있다. 인식비판이라는 우회로의 필요성에 관하여. 세계를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를 이해하는 것이다. 존재의 해석학. 진실은 가까이 있다. 모든 게 하나다. 통합을 적대시하다. 나가는 길. 예술. 관조적 삶으로 노동하는 세계정신에 맞서다.

제16장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신체의 철학: 농담이 통하지 않는 경우. 자기를 주장하는 것과 자기를 해체한다는 것. 이기주의의 힘. 국가와 권리. 소유. 연민에서 합일의 신비로. 위대한 부정. 음악. 구경꾼의 관점에서 행해진 부정. 끝에서 두 번째와 끝.

제17장
브로크하우스와의 불화. 첫 번째 이탈리아 여행. 연애행각. 카페 그레코에서 싸움이 벌어지다. ‘저 친구를 내쫓아 버리자!’ 다시 독일로. 재정적 위기와 가족 간의 분쟁. 아르투어와 아델레.

제18장
베를린에서 강사로 일하다. 불의를 응징하는 자로 나서지만 아무도 귀 기울이지 않는다.
네 번째 철학 시나리오: 승승장구하는 헤겔 그리고 비더마이어의 정신.
왜 아르투어는 성공하지 못하는가.

제19장
실망에 철학 전략으로 맞서기. 원고노트에서 주저를 보완하다. 연인 카롤리네 메돈. 마케와의 다툼. 두 번째 이탈리아 여행. 병에 걸리다. 이리저리 표류하다. 베를린으로 돌아오다. 막판에 벌어진 소극.

제20장
베를린에서 도피하다. 쇼펜하우어는 가구를 두드린다. 프랑크푸르트. 불안을 이기기 위해 고정된 방식으로 매사를 처리하기. 삶의 스타일과 언어의 스타일. 어머니의 죽음과 아델레의 슬픈 운명.

제21장
『자연에서의 의지에 관하여』. 존재를 공고히 하기와 존재를 망각하기.
다섯 번째 철학 시나리오: 실천철학. 만들기의 철학과 현실적 현실의 철학. 3월 혁명 전기의 정신: 헤겔에서 마르크스로. 가면 벗기기 싸움.

제22장
여섯 번째 철학 시나리오: 자유라는 불가사의와 그 불가사의의 역사.
윤리학의 두 가지 기본 문제: 개별화의 고통과 개별화의 죄. 1848년 혁명 당시의 쇼펜하우어: 재산의 이자로 먹고 사는 사람의 운명에 대하여.

제23장
산이 예언자에게로 오다. 사도와 복음서의 저자와 대규모의 청중. 쇼펜하우어의 ‘세계를 위한 철학’: 삶의 지혜를 위한 잠언들. 사실주의의 정신. 마치 … 처럼. 철두철미하지 않음을 찬미하다.
일곱 번째 철학 시나리오: 쇼펜하우어와 몇몇 귀결들.

제24장
인류는 내게서 몇 가지를 배웠고 그걸 잊어버리지 않을 것이다. 마지막 시간. 명성의 코미디. 죽음: 나일강은 카이로에 도착했다.


미주
연표
참고 문헌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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