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글쓰기는 소통!
딸이 묻고 아빠가 답하다
글쓰기로 고민하는 딸에게 ‘생각과 느낌을 잘 드러나게 쓰라’고 조언하던 저자는 글 잘 쓰는 법을 다시 고민하게 된다. 딸 윤영이와 친구들이 왜 글쓰기를 어려워하는지 입장을 바꿔 생각한 것이다. 여기서 시작된 글쓰기 코칭 과정을 《글쓰기 고민을 해결해 드립니다》에서 쉽고 재미있게 풀었다. 글쓰기에 대해 궁금한 점을 솔직하게 묻는 윤영이와 간결하고 정확한 문장 쓰기를 지도하는 저자의 답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도 함께 글쓰기 연습을 할 수 있다.
내 생각을 표현하는 글쓰기가 어렵고 거창하게 느껴진다면 한 줄부터 시작해 보자.
· 그는 장점이 있었다. 친절한 성격이 그것이다.
→ 그는 장점이 있었다. 친절한 성격이었다.
→ 그는 친절한 게 장점이었다.
저자는 정확한 문장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위 예시 문장에서 ‘그것’은 영어에서 쓰는 ‘그 자체(itself)’처럼 강조하기 위해 쓴 대명사이다.
저자는 나도 모르게 쓰는 번역 투를 수정한 다음, 두 문장을 다시 한 문장으로 수정했다.
독자는 이처럼 사소하지만 알아야 할 법칙을 따라 가면서 어색한 문장을 개선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눈에 띄는 자소서 쓰기, 시를 쓰기 위해 문학작품 이해하기 등 다양한 글쓰기 방식도 소개한다. 함께 읽으며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
제1장은 아빠가 딸에게 전하는 글쓰기 주의 사항이다.
중복 어휘 쓰지 않기, 문장을 짧게 끊어 간결하게 하기, 주어·목적어·서술어 어울려 쓰기 등
글쓰기 비법을 설명하며 ‘첫 부분을 잘 쓰기가 힘들다면?’, ‘글을 쓸 때 접속사가 자꾸 나오면?’, ‘퇴고는 꼭 해야 하나요?’와 같은 질문에 답한다.
제2장은 딸이 학교에서 직접 쓴 글들을 첨삭한다.
독자는 Before & After를 통해 어떤 점을 보완했는지 한눈에 알 수 있다.
잘 쓴 예문이 아닌 부족한 글이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며 독자의 글도 발전시킬 수 있다.
학교에서 글을 써야 하는 학생은 물론 성인에게도 꼭 필요한 내용이 자세하게 나와 있어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는 글쓰기 책이다. 이 책을 보며 글쓰기에 완벽하게 대비해 보자.
작가 소개
지은이 : 정혁준
로버트 프로스트의 <가 보지 못한 길(The Road Not Taken)>을 좋아한다. 이 시를 읽을 때마다 삶을 생각한다. “나는 한 길을 택했고, 그것 때문에 모든 것이 달라졌다”라고.
《한겨레》 기자이다. 《한겨레》 자매 경제매거진 《이코노미 인사이트》 편집장이다.
20대엔 작가가 되고 싶었고, 30대엔 기자가 됐다. 사회부 경찰기자 시절, 같이 일했던 기자이자 소설가인 김훈의 맛깔나는 글을 보고 글쓰기에 절망했다.
지은 책으로는 《유일한 이야기》 《경영의 신 1, 2, 3》 《맞수 기업 열전》 《유한킴벌리 이야기》 등 10여 권이 있다. 한겨레문화센터에서 ‘정혁준 기자의 문장 강화’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정혁준과 미래작가들’cafe.daum.net/junef을 운영하며, 은퇴하면 헌책방을 차리는 게 꿈이다.
지은이 : 정윤영
중학교 때 미국에서 1년 동안 살았다. 그때가 인생의 터닝 포인트였다. 친하지 않은 아이가 나와 눈이 마주치자 웃어 주는 걸 보고 상냥함을 배웠다. 운동회 때 달리기를 하다 넘어진 나에게 “괜찮아?”라고 물어봐 준 친구에게 친절함을 배웠다. 셰익스피어 소설을 어려워하는 나를 위해 쉬운 책으로 따로 가르쳐 주신 선생님께 따뜻함을 배웠다. ‘나도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주변을 살피곤 한다. 이 책을 아빠와 함께 만든 이유도 마찬가지이다.
오로지 한 학생을 위해 수업을 해 준 선생님처럼 그런 선생님이 되고 싶기도 하고, 친구들 고민을 들어 주면서 누군가에게 도움과 희망을 주는 심리상담사가 되고 싶기도 하다.
목 차
Part 1 글 쓰는 아빠, 딸에게 말 걸다
01 영어와 다른 우리말
우리말은 동사, 영어는 명사 먼저
글은 말하듯 써라
명사문보다 동사문과 형용사문
‘가지다’는 이제 그만
문장을 애매모호하게 만드는 ‘것’
쿠키 사러 왔다고요?
불필요한 지시대명사는 안녕
수량보다 사람·사물이 먼저
함부로 쓰는 영어 번역 투
관형어보다 부사어
02 일본어와 다른 우리말
나의 살던 고향? 내가 살던 고향!
일본어 표현이 만드는 군더더기
알게 모르게 쓰는 일본식 서술어
Q&A 첫 부분을 잘 쓰기가 힘들다면?
03 간결하게 쉽게 분명하게
문장을 짧게 끊는 연습부터
긴 꼬리를 잘라라
한자어를 쉬운 말로 바꾸는 배려
Q&A 글을 쓸 때 접속사가 자꾸 나오면?
04 주어·목적어·서술어는 어울리게
주어와 서술어가 멀리 떨어지면?
서술어는 있는데 엉뚱해
목적어와 서술어도 부탁해
05 한 번 쓰면 충분해
숨은 중복 명사 찾기
숨은 중복 동사 찾기
웨딩마치와 백년가약
만만찮은 조사
Q&A 퇴고는 꼭 해야 하나요?
06 ‘빼기’는 아름다워
행복감 - ‘감’ = 행복
‘성’은 ‘진정성’ 있게
‘적’이 적이 될 때
‘화’는 줄여야 좋은 법
Part 2 글 쓰는 딸, 아빠에게 묻다
01 자소서, 피할 수 없으니 즐겨라
어느 아나운서의 면접
과장된 문장은 신뢰받지 못해
도대체 잘 쓴 자소서는 뭐야?
자소서 4개 문항 파헤치기
02 독후감, 책과 생각 그리고 세상
줄거리와 느낌, 균형 잡기
내가 쓴 독후감, Before & After
03 가깝고도 먼 교내 글쓰기
시, 천재만 쓸 수 있다고?
수필, 자유롭기에 더 어려운
비평문, 독후감인 듯 아닌 듯
소논문, 어렵게만 생각하지 마
윤영이의 소논문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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