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직설-꼭 알아야 할 땅 이름 뜻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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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오동환
출판사항안나푸르나, 발행일:2018/12/21
형태사항p.298 국판:22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6559352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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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전 세계 지명 총망라!
한자를 들여다봐야 알 수 있는 땅 이름 뜻풀이 가능하다.
전 세계 어디를 봐도 이름 없는 동네는 없다. 수천 만 명이 모여 사는 대도시는 물론이고 서너 가구만 사는 시골구석 작은 마을도 모두 이름이 있다. 땅 이름에는 저마다의 뜻이 담겨 있다. 그런데 우리는 땅 이름을 부르고 쓰기만 할 뿐 그 이름의 뜻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특히 한자 문화권에 속한 우리는 한자로 된 지명을 우리말 독음으로 읽고 쓸 뿐 한자 자체를 쓰는 경우는 별로 없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그런데 지명의 한자 뜻을 살펴 읽는다면 우리는 깜짝 놀랄지도 모른다. 무슨 이런 이름이 다 있나 하는 말이 절로 나올 지명이 부지기수이기 때문이다.
오동환의 《지명직설》은 제목 그대로 지명(地名)의 뜻을 직설(直說)한다. 한자로 된 지명을 한 글자 한 글자씩 뜻을 뽑아내고, 그 안에 담긴 역사적.지리적 맥락을 함께 찾아보며 지명 안에 담긴 뜻을 파악한다. 아울러 한 글자 지명, 길고긴 지명, 사람의 이름을 따온 지명, 여러 지방과 나라에서 두루 쓰이는 지명은 물론, 아름다운 지명과 해괴망측한 지명까지 전 세계 각지에 있는 지명과 그 뜻을 알려준다.


한자를 알아야 아는 지명
 서울특별시 강동구에 ‘둔촌동’이라는 동네가 있다. 한자로는 遁村洞이라고 쓰는데, 여기에서 遁 자는 ‘도망칠 둔’ 자다. 한자만 보면 도망쳐온 사람들이 숨어 살던 동네로만 읽힌다. 이 지명은 둔촌(遁村)이라는 호를 쓰던 광주 이씨의 시조 이집(李集)이 살았던 데서 유래했다. 둔촌동의 이웃 동네인 길동(吉洞)은 물난리나 산사태 같은 천재지변이 없어 그야말로 살기 좋은, 즉 ‘길(吉)’한 동네라 해서 이름 지어졌다. 밝고(明) 편안한(逸) 동네라는 뜻의 옆 동네 명일동은 명일원(明逸院)이라는 조선 시대 공공 숙박 시설이 있던 데서 지명이 유래했다.
이제는 우리나라 사람뿐만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반드시 들러야 할 관광 명소가 된 인사동(仁寺洞)은 어떤 뜻인가? 한자를 있는 그대로 읽어 내면 ‘어진(仁) 절(寺)’이다. ‘절이 어질어야 하지’ 하는 소리 외에는 별다른 말이 나오지 않는다. 인사동에 있는 탑골공원은 조선 초기만 해도 원각사(圓覺寺)라는 큰 절이 있던 곳이다. 그래서 ‘큰(大) 절(寺)’이 있다 하여 이 동네를 대사동(大寺洞)이라 불렸고, 후일 인근 관인방(寬仁坊)과 합쳐지면서 관인방과 대사동에서 한 글자씩 따와 지명을 삼은 것이 오늘날의 인사동(仁寺洞)이다.
우리말로는 ‘동경만’이라 읽히는 東京灣을 두고 사람들은 어디를 떠올릴까? 사람들 대부분은 태평양에서 일본의 도쿄로 들어가는 입구인 도쿄 만(灣)을 떠올릴 것이다. 그런데 한자와 역사에 밝은 사람들은 미군이 베트남 전쟁에 참전하게 한 계기인 통킹 만 사건을 떠올릴지도 모른다. 베트남 하노이의 옛 이름을 한자로는 東京이라 썼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東京은 고려 시대 경주의 또 다른 이름이었고, 고대 중국의 수도 중 하나였던 낙양(洛陽; 뤄양)의 이명(異名)이기도 하다. 東京은 글자 그대로 ‘동쪽 서울’이라는 뜻이니 한자를 쓰는 나라라면 없는 게 더 이상할지도 모르겠다.
이처럼 우리를 비롯한 동아시아는 오랫동안 한자를 써왔던 만큼 지명 대부분은 한자로 되어 있기에 한자를 알아야 그 지명의 본뜻을 제대로 알 수 있다. 여기에서 이 책의 미덕이자 이 책이 지향하는 바가 드러난다. 우리가 발 딛고 사는 땅의 이름을 별 생각 없이 우리말 독음으로만 읽고 쓰고 말한다면 우리는 평생 가도 우리가 사는 곳이 어떤 곳인지 모르고 그냥 넘어가기 십상이다. 하지만 지명의 기원이 담긴 한자를 한 글자 한 글자씩 더듬어보고 뜻을 헤아려 본다면 우리는 좀 더 풍부한 지명의 뜻을 머리에 새기게 될 것이다.


각양각색 전 세계의 지명
 전 세계에서 (우리말 독음 기준으로) 가장 이름이 긴 도시는 어디일까? 남미 파라과이의 도시인 푸에르토프레시덴테스트로에스네르(Puerto Presidente Stroessner)로 무려 열여섯 자다. 폴란드의 공업 도시 오스트로비에츠스비엥토크시스키(Ostrowiec Swi?tokrzyski)보다 한 글자 더 많다. 반면, 스리랑카의 항구 도시인 갈(Galle)이라든지 일본 미에(三重) 현에 있는 도시인 쓰(津), 중국 허난(河南) 성 소재 현(縣) 이름인 우(禹)처럼 우리말로는 한 글자로 읽히는 도시도 부지기수다.
‘크고 중대하다’는 뜻의 Great가 들어가는 지명은 오스트레일리아의 그레이트디바이딩 산맥(Great Dividing Range), 미국의 그레이트솔트 호(Great Salt Lake),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그레이트피시(Great Fish)를 비롯해 지구 곳곳에 열세 곳이나 있다. 새롭다는 뜻의 접두사/형용사인 Novo/Noueva/New로 시작하는 지명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고, Le/Los/La와 같은 정관사로 시작하는 지명은 발에 채일 정도로 많다.
우리말로는 성인을 뜻하는 산/샌(San), 세인트/생(Saint), 상(S?o) 등으로 시작하는 지명은 또 어떠한가. 산니콜라스(San Nicolas), 산레모(San Remo), 산마리노(San Marino),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 샌리앤드로(San Leandro) 상파울루(S?o Paulo) 등 서구 곳곳에 널려 있다. 그리고 다윈(Darwin)이나 알렉산드리아(Alexandria)처럼 역사상 중요한 인물의 이름을 딴 도시도 왕왕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장미가 뒤덮인 모습을 연상케 하는 로즈빌(Roseville)이나 아침노을이라는 뜻의 아사카(朝霞)는 그 얼마나 아름다운가. 반면, 덤덤(Dum Dum)처럼 우리말로 읽으면 피식 웃게 하는 지명도 있고, ‘소금 묻은 엉덩이’라는 뜻의 시오지리(鹽尻)처럼 황당하다 못해 당황스럽게 하는 지명도 있다.
이렇게 세상에는 각양각색의 지명이 산재해 있다. 그런데 우리는 그 많은 지명을 평생 얼마나 알면서 살고 있을까. 5대양 6대주와 주요 국가 이름, 그 밖에 유명 도시 이름을 제외한다면 거의 깜깜일지도 모른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듯 그냥 무심코 지나쳤던 이름도 이 책을 읽으며 찬찬히 생각해 본다면, 지명의 뜻에 감탄하기도 하고 그 식상함과 해괴함에 고개를 저을 수도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오동환 
1939년 강원도 횡성 출생으로 중앙대학교 국문과를 나왔다. <경향신문> 논설위원, <경인일보> 객원논설위원 등을 지낸 언론인으로 <경향신문> ‘여적’과 <경인일보> ‘참성단’ 등 신문 칼럼 4천여 회를 집필했고, 중국 <인민일보>에도 ‘참성단’ 칼럼이 3년간 전재(轉載)됐다.

저서로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모두 한 글자로 되어 있다>, <한?중?일 한자와 한자어 비교사전>, <우리말 산책>, <개나라 말 닭나라 국어>, <말글뜻>, <겨울이 가면 겨울이 오는 나라>, <누가 돼지를 잡겠다고 약속했는가>, <밥풀인가 음절인가 사랑인가>, <해바라기는 선글라스를 끼지 않는다>, <기립박수>, <불을 먹고 사는 새> 등이 있다.

 

목 차

책머리에
한국의 땅 이름
똑같은 지명과 돌림 지명
사람 이름과 관련된 지명
한 글자 지명
길고 긴 지명
멋지고 아름다운 지명
별나고도 해괴한 지명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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