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소크라테스 철학이 삶의 무기가 되다!
이 책은 우리의 삶에 대해서 소크라테스적 관점을 가져보고 그러한 방식으로 살아가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혼돈의 시대, 폭풍의 시대를 표류하며 살아가는 우리에게 소크라테스의 따끔한 일침이 필요하다. 서강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인 저자는 소크라테스가 살던 고대 아테네와 지금의 한국 사회의 본질이 놀랍도록 닮아 있는 데 주목해 이 책을 집필했다. 당시 아테네 사람들은 오늘날의 한국 사회와 마찬가지로 명성, 부 등의 외향적인 가치를 추구하려고 혈안이 되어 있었다. 소크라테스는 그러한 추구는 영혼을 혼탁하게 한다고 믿었다. 이는 세상을 제대로 보지 못할 뿐만 아니라 남들과의 지나친 경쟁을 통해 여유를 갖지 못하고 정신적으로 타락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환경에서 정신적으로 타락하지 않으려면 자기가 누구인지 알고 그 나로서 먼저 존재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소크라테스는 갈파했다. 극심한 가치 혼돈의 시대로 이야기되는 2019년의 한국 사회, 나 자신을 알면 행복은 부산물로 따라온다는 소크라테스의 가르침이 큰 울림으로 다가오는 요즘이다.
자기 인생의 노예로 전락해버린 우리, 이제 자신의 삶을 자율적으로 주인이 되어 살고 싶다면 "너 자신을 알라"는 소크라테스의 첫 번째 가르침, 즉 자기성찰을 실천해야 한다. 우리는 많은 것을 알고 있고, 원한다면 언제라도 무엇이든지 알 수 있다고 착각하기 쉽다. 그러나 그것은 착각일 뿐이다. 그러한 것들은 항상 변하는 유동적인 정보이거나 요령을 가르치는 도구일 뿐 참다운 지식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실을 깨닫는 것이 지식의 출발점인 동시에 진리로 향하는 첫걸음이기도 하다. 이러한 출발은 반드시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한 것을 다시 성찰하는 것에서 시작하지 않으면 안 된다. 소크라테스가 우리에게 전하는 또 하나의 핵심적인 가르침은 “생각하고 또 생각하라”는 것이다. 이 세상과 다른 사람들과 자기 자신에 대해서 좀 더 깊고 넓게, 그리고 멀리 생각함으로써 더욱 많은 것을 알게 되고 위험에 더 잘 대처하며 다른 사람들의 입장을 배려할 수도 있게 된다. 여기서 깊게 생각한다는 것은 겉으로 드러난 현상이나 사건 뒤에 어떠한 실체나 원인이 깔려 있는지 파악하는 것을 의미한다. 넓게 생각한다는 것은 그것이 어떠한 방식으로 다른 현상이나 사건들과 관계를 맺고 있는지 규명하는 능력을 말한다. 멀리 생각한다는 것은 이러한 방식으로 현재의 현상이나 사건의 심층적 구조를 파악함으로써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서 예측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되는 것을 뜻한다. 저자는 스스로가 주인이 되는 삶을 위해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소크라테스를 통해 전하고 있다.
성찰하지 않는 삶은 살 가치가 없다!
이 책은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소크라테스의 진면목을 소개하고 있다. 소크라테스는 주로 플라톤의 책들을 통해서 알려졌지만 실제로 그가 어떤 인물인지에 대해서는 전문가 사이에서도 이견이 많다. 그러나 적어도 다음의 두 가지는 확실하다. 첫째, 그는 역사적으로 전쟁이 잦고 정치적으로도 불안한 격동의 시기에 아테네에서 살았으며 지성사적으로도 신화의 시대에서 이성의 시대로 넘어가는 과도기에서 거대한 정신적 영웅으로 군림했다는 것이다. 둘째, 그는 합리적이고도 비판적인 사고의 진정한 창시자였으며, 그러한 의미로 예수와 함께 서구 문명의 큰 축을 담당했다고 볼 수 있다. 서구의 과학기술 문명도 방법론적으로는 세계를 보는 그의 사고방식에 의존한다고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입장을 좀 더 체계화하고 보편화할 뿐 아니라 그것을 시대정신으로 승화시켜서 확산하고 싶은 철학적 사명감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 소크라테스가 살았던 고대 아테네와 지금의 한국 사이에 지성사적으로 놀라운 구조적 유사성이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 책에 모은 글들은 직접적으로 혹은 간접적으로 그의 가르침이 격동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어떠한 의미로 다가올 것인지를 음미해본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1~3장은 소크라테스라는 철학자의 인품과 사상을 직접 만나는 자리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예수와 함께 서구 사상의 양대 원류가 되는 인물이고 서양철학의 대명사로 평가받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그가 우리에게 전혀 낯설지는 않으나 여러 가지로 과장되어 있거나 잘못 알려져 있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의 인간성과 사상, 합리적이고 비판적인 사고와 이것이 행동으로 옮겨지는 삶과 죽음의 의미를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이어 4~12장에서는 다양한 주제에 관해 소크라테스적 성찰이 어떠한 것인지 살펴보았다. 특히 격동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당면과제를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 소크라테스의 가르침을 의식하며 다루어보았다. 분단의 시대를 극복하지 못한 채 급격한 산업화와 민주화의 격류에 표류하고 있는 한국적 상황에서 그의 가르침은 매우 소중하고 긴요하다는 인식에 근거한 것이다. 이처럼 서구의 근대 이후에 나타난 계몽주의와 자본주의 경제체제, 자유민주주의 정치제도, 다원주의적 문화구조 등은 비판적 합리성의 표현으로써 그 원초적 형태를 우리는 소크라테스적 사고에서 찾을 수 있다. 그러한 의미로 시대의 구분과 상관없이 우리는 소크라테스를 최초의 근대인이라고 규정할 수도 있다. 우리가 오늘날 새삼스럽게 그를 주목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작가 소개
1942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강대학교 철학과와 서울대학교 신문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국제 로타리 장학생으로 도미해 웨인 주립대학교 인문학 석사학위와 미시간 주립대학교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아메리카학회 회장, 분석철학회 회장, 철학연구회 회장, 서강대학교 대학원장, 하버드대학교 철학과 풀브라이트 교환교수, 철학문화연구소 소장, 문진포럼 기획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한양대학교 석좌교수로 활동했다. 현재 서강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로 있다. 지은 책으로는 『지혜의 윤리학』 『비트겐슈타인과 분석철학』 『확실성의 추구』 『분석과 신비』 『철학으로 가는 길』 『자아와 자유』 『비트겐슈타인의 사상』 『철학기행 : 우리는 누구인가』 『당진일기』 『길을 묻는 철학자』 『나루터 가는 길』 등이 있다.
목 차
지은이의 말 _ 소크라테스가 제시하는 자각과 성찰의 가르침
1장 왜 소크라테스를 알아야 하는가?
소크라테스에 관심을 갖는 이유
고대 아테네와 우리 사회의 유사성
2장 소크라테스적 접근 방식
자기 자신을 안다는 것의 의미
자아의 인식이 선행되어야 한다
진리에 가까이 가기 위한 변증술
3장 소크라테스가 남긴 유산
변명하기보다는 순교를 택하다
소크라테스 이전과 이후
소크라테스가 제시하는 길
4장 대화의 정신과 진리의 발견
대화를 나눈다는 것의 의미
소크라테스식 대화의 정신
대화로 독선의 오류에서 벗어나기
성실한 대화로 진리에 다가서기
5장 지식의 확장보다 앞서는 무지의 자각
지식의 확장을 추구해온 인간
소크라테스식 무지의 극치
완화된 회의주의가 등장한 배경
합리적이고 비판적인 정신
6장 삶의 고통을 고뇌로 확대하기
고통은 인간의 본질을 이해하는 핵심개념
고통에 대한 종교와 철학의 상이한 접근
예술가들의 고통에 대한 관심
고통이라는 삶의 현상을 이해하기
7장 이 시대에 걸맞은 교육
현대는 명실상부한 과학기술의 시대
어떤 사람을 교육한다는 말의 의미
교육은 단순한 훈련이 아니다
격동의 시대에 교육이 해야 할 일
8장 과학을 제대로 이해하고 살아가기
우리가 과학에 관심을 갖는 이유
과학정신이란 무엇인가?
과학을 교육한다는 것의 의미
과학교육의 방향과 비판적 합리성
소크라테스적 비판정신이 필요하다
9장 사랑은 인간의 근원적인 감정
사랑에 대한 철학자들의 접근
사랑에 대한 다양한 인식들
진정한 의미의 사랑
10장 갈수록 부각되는 웃음의 중요성
웃음을 온몸으로 체득한 소크라테스
웃음이란 무엇인가?
웃음과 행복의 관계
11장 바람직한 삶과 죽음
삶과 죽음은 동전의 양면
죽어간다는 것 혹은 살아간다는 것
죽음에로의 선구라는 실존적 자세
아름다운 죽음의 비결
12장 진정한 행복과 자아의 인식
쾌락은 행복이 아니다
행복의 여러 가지 측면
행복의 섭리적 측면
내가 누구인지 끊임없이 묻는 이유
『소크라테스적 성찰』 저자 심층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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