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학교 교육이 교육과정 중심으로
진화하기 위해 거쳐야 할 첫 번째 플랫폼,
고교학점제
언제까지 학생들에게 입시 효율성을 앞세운
획일화된 교육과정을 강요할 것인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은 지식이 아닌 창의성을 기반으로 한 융합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는 비단 우리나라만이 아닌 세계 교육의 흐름이기도 하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학생들의 다양성은 무시한 채 획일적인 교육 내용을 강제하는 방식은 점점 더 설득력을 잃어가고 있다. 학생들이 타고난 능력은 저마다 다른 만큼 그들 개개인이 역량이나 창의성 등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 고유한 분야와 영역 또한 다르기 때문이다.
2018년 8월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2022학년도부터 우리나라도 고교학점제가 전면 실시될 예정이다. 학점제는 이미 세계의 많은 교육 선진국들이 도입하고 있는 제도로서 단순한 프로그램 이상의 공교육 시스템 개혁안이다. 학점제란 출석만 하면 성취수준과는 별개로 무조건 졸업을 인정해주던 방식이 아니라, 이수해야 할 과목의 단위 수를 지정하고 과목별 이수조건, 즉 최소 성취기준을 획득해야만 졸업을 인정하는 제도를 말한다. 그리고 기존처럼 교육과정을 획일적으로 강제하는 방식이 아니라 기초소양을 기르기 위한 일부 과목을 제외하고 학생 각자의 적성과 진로, 관심 분야에 따라 과목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학생들의 선택권을 보장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의 개설이 필수적이다.
앞으로 고교학점제가 실시되면 학생 개개인의 다양성은 무시한 채 오직 입시 효율성만을 앞세워 비슷한 교육과정을 강제할 수 없다. 최소한의 필수과목을 제외하면 각 학생들의 진로와 관심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선택과목들을 고등학교 교육 안에서 제공하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학생 각자의 능력과 개성을 존중하는 맞춤형 교육이 실현될 것이다. 아울러 오로지 대학입시에만 종속되어 있는 현행 고등학교 교육을 정상화하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 맞춤 교육, 진로교육, 개성 보장, 학생 선택권 보장
고교학점제가 가져올 나비효과는?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면 고등학생도 대학생들처럼 자신이 수강하고 싶은 교과목을 스스로 선택해서 공부하고, 소정의 학점을 모두 이수하면 조기졸업을 할 수도 있다. 현재의 고등학교 교육체계는 교과별 성취수준과는 별개로 단지 출석일수만 채우면 누구나 졸업할 수 있다. 하지만 학점제를 도입하게 되면 각 과목별로 이수를 위한 최소 성취기준이 적용된다는 측면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의 최저 학력수준을 보장해주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그밖에도 고교학점제가 우리나라 고등학교에 가져올 변화는 실로 무궁무진하다. 나비들의 작은 날갯짓이 날씨 변화를 일으키듯, 고교학점제는 향후 우리 교육계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어쩌면 기존의 정책적 노력들로는 해결하지 못했던 수많은 교육 병폐들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 징조로서 이미 전국의 연구학교들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고 있는 고교학점제는 조사 결과 학생과 교사, 학부모의 70% 이상이 만족하고 있는 의미 있는 성과들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교육부총리는 2019년 1월 7일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를 좀 더 늘려서 고교학점제가 현장에서 잘 준비되면서 추진되고 안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정책 그 이상의 패러다임
미래교육으로 나아가기 위한 진화의 플랫폼,
고교학점제
우리나라의 고등학교 교육은 사실상 대학 입학을 위해 존재하는 일종의 종속기관으로 전락해버린 것이 현실이다. 고등학교의 거의 모든 수업은 오직 입시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심지어 학교 교육을 신뢰하지 못해 사교육의 힘에 의지해 입시에서 승부를 보려는 학부모와 학생들도 상당수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입시 비중이 높은 과목이 아니면 외면당하기 일쑤고,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이나 진로와 무관한 획일적인 교육과정을 억지로 이수해야만 한다.
최근 모 사립고등학교의 내신 성적 조작 사례가 대중적 공분을 사면서 수능 중심의 정시 확대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여론에 휘둘려 정시가 계속 확대된다면 학생 개개인의 개성과 적성을 반영한 교육과정의 다양화는커녕 앞으로도 정시 비중이 높은 과목 위주로 돌아가는 학교 수업에 모든 학생이 매달릴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러한 시스템 안에서라면 고등학교는 결코 입시 종속기관에서 벗어날 수 없다. 게다가 소수 우수한 학생을 제외한 대부분의 학생들은 배움에서 점점 더 멀어지고, 때로는 상위권 학생들의 등급을 올려주는 희생양의 역할마저 감수해야 한다.
앞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능력과 적성을 고려해 그들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고교학점제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게 되면 고등학교가 오직 입시를 위한 중간다리의 기능에서 벗어나 학생 개개인의 역량과 소질을 계발시키는 학교 본연의 교육적 기능을 회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학생들도 입시과목이라는 이유로 적성에 맞지도 않는 과목들을 무조건 이수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진로나 관심사에 맞춰 과목을 선별해서 수강함으로써 좀 더 깊이 있는 학문적 탐구도 자발적으로 도모하게 될 것이다.
비슷한 패턴의 엘리트 양성을 추구하는 수직적 서열화에서
각자 고유한 능력을 발휘하도록 지원하는 수평적 다양화로
세계 교육계는 이미 오래 전부터 각자가 소유한 다양한 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교육은 학생들에게 동일한 표준을 강요하며, 이를 통해 줄을 세우는 수직적 서열화를 거쳐 학생들의 등급을 나누고 있다. 저마다 소유한 개성은 제각각일 텐데, 똑같은 규준과 잣대를 들이대다 보니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지고, 서열싸움에서 밀려난 학생들은 아예 공교육에서 소외되어버리는 안타깝고 기이한 현상마저 벌어지고 있다.
고교학점제는 고등학교 교육이 한층 유연하고 개별화된 교육으로 나아가게 해줄 것이다. 아울러 학생의 진정한 성장을 도모하는 교육과정 중심으로 학교 교육이 실현될 것이며, 아이들을 수직적으로 줄 세우는 것이 아니라, 고유한 개성을 인정하는 수평적 다양화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고교학점제는 우리나라 교육이 입시 중심에서 벗어나 학생 각자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교육과정 중심으로 나아가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진화의 플랫폼인 셈이다.
무한 경쟁을 앞세운 줄 세우기가 아닌
진정한 의미의 학생 맞춤형 교육 실현을 위하여
이 책은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생소한 개념인 고교학점제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아우른다. 그동안 수많은 교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다양한 정책들 중에는 현장에 적용되는 과정에서 의도와 다른 방향으로 왜곡되거나, 제대로 정착하지 못한 채 흐지부지된 사례가 적지 않다. 이에 저자들은 이 책을 통해 고교학점제가 올바로 정착하기 위해 행정가나 학교 현장의 교사를 포함한 교육 분야의 전문가들은 물론 학생, 학부모들도 학점제를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지침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이 책에서 제시된 국내 사례들을 통해 우리는 학점제가 결코 뜬구름 잡는 허황된 제안이 아니라 제도적으로 충분히 정착할 수 있다는 희망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우리나라 전통적인 교육과정 개정 흐름 속에서 존재하는 고교학점제의 당위성을 인식할 수 있을 것이며, 다양한 해외 교육 선진국들의 성공사례를 살펴봄으로써 학점제를 성공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의미 있는 아이디어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고교학점제 시행과 관련해 벌써부터 현장에서 들려오고 있는 불평과 불만의 목소리와 우려의 시선들을 잠재울 만한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근거들을 발견해낼 수 있을 것이다.
분명한 점은 고교학점제의 도입에 따른 다소간의 난제들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고교학점제는 입시 중심의 과열 경쟁으로 치달으며 온갖 병폐에 시달려온 우리나라의 교육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줄 것이라는 점이다. 오직 대입을 위해 존재하고 있다시피 한 현재의 고등학교 교육을 정상화함은 물론, 미래 대학 입시의 판도를 뒤흔들 새로운 정책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고교학점제는 미래교육으로 한 차원 진화해 나가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플랫폼임을 확신하게 될 것이다. 아울러 고교학점제 도입에 대한 편견은 덜고, 고교학점제가 우리나라 교육계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성천
한국교원대 교육정책전문대학원 교육혁신 전공 조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장을 맡아서 현장 교사들과 함께 교류하고, 연구한다. 경기도교육청 정책기획관 장학사와 교육부장관 정책보좌관 교육연구사,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위원, 시도교육감협의회 정책위원을 역임했다. 깨끗한미디어를위한교사운동 대표, 좋은교사운동 정책위원장,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대안연구소 부소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지은이 : 민일홍
교육부 고교학사제도혁신팀에서 교육연구사로 근무하고 있다. 교육부 교육과정 심의위원과 강원도 교육과정 연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교육과정과 교수-학습 방법에 대해 현장 선생님들과 함께 연구하고 있다. 강원대학교 사회교육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강원대학교와 춘천교육대학교 사회교육과에 출강하였다. 한국교육개발원의 고교-대학 연계를 위한 대입전형 연구에 공동연구위원으로 참여하였으며, 다수의 이러닝 콘텐츠 제작과 심의위원으로도 참여하였다. 교육공동체가 공감할 수 있는 교육과정과 수업 및 학급 운영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강원도 창의공감교육의 틀을 만드는 데 기여하였다.
지은이 : 정미라
늘푸른고등학교 교사로 근무하고 있다.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연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교육과정과 교육정책에 대해 현장 선생님들과 함께 연구하고 있다. 한국교원대학교 영어교육과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어린이영어 전공)과 한국교원대학교 일반대학원(영어교육과)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교육과정 문서체제 연구에 공동연구위원과 협력위원으로 참여하였으며, 직업기초능력평가 의사소통영어 평가틀과 평가문항 개발에 책임연구원으로도 참여하였다. 교육공동체가 공감할 수 있는 교육과정과 교육정책 개발 및 운영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목 차
CHAPTER 01 왜 고교학점제인가? _교육 백년대계를 위한 진화의 플랫폼
01 책임교육의 관점에서 고교학점제를 바라보자
02 진로교육의 관점에서 바라보자
03 고교체제 개편의 관점에서 바라보자
04 혁신교육의 관점에서 바라보자
05 학교 자치와 교사의 자율성 관점에서 바라보자
CHAPTER 02 고교학점제는 미래교육의 피할 수 없는 흐름이다_교육과정 개정의 흐름 속에 존재하는 학점제
01 학생 선택 중심의 교육과정 도입 근거는?
02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나타난 학점제의 근거와 구성요소
03 고교학점제 도입과 성숙을 위한 제반조건
CHAPTER 03 선진국의 고등학교 교육을 엿보다_해외 사례를 통해 본 고교학점제
01 함께 협력하여 평등을 이뤄내는 핀란드의 교육
02 모두의 탁월성을 추구하는 캐나다 온타리오 주의 교육
03 다양성을 포용하는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통합교육구
CHAPTER 04 공동교육과정 중심의 준고교학점제 운영과 성과_우리나라의 사례분석 1
01 준고교학점제 사례로서의 공동교육과정
02 따로 또 같이,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03 마을이 곧 학교다, 마을교육과정
04 일반고 학생들에게도 다양한 교육 기회를, 교과중점학교
CHAPTER 05 고교학점제를 실시하고 있는 우리나라 학교들_우리나라의 사례분석 2
01 모든 학생의 성장을 생각하고 이끌어내는 인천신현고등학교
02 개방적이고 자율적인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도봉고등학교
03 맞춤형 진로교육과 교육역량 강화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은 한서고등학교
04 자율이수 교육과정 운영을 표방하는 충남삼성고등학교
05 우리나라 고교학점제의 현주소와 향후 과제
CHAPTER 06 고교학점제, 어떻게 디자인할 것인가?_학점제가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
01 학점제 도입을 위해 우리가 극복해야 할 난점과 대안
02 고교학점제는 이미 오래전부터 시작되었다
03 고교학점제 정착을 위한 정책 디자인 제안
부록 ① 고교학점제 도입 관련 주요 쟁점/ 부록 ②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운영 사례분석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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