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엄마가 된다

고객평점
저자하루나 레몬
출판사항길벗스쿨, 발행일:2019/10/10
형태사항p. A5판:21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64060863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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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너무 행복한데, 왜 이렇게 불안하고 외롭지?
임신.출산.육아가 불안하고 고독한
 엄마들을 위한 공감 만화 에세이

 너무 행복한데, 왜 이렇게 불안하고 고독하지? 태어난 아기는 너무 사랑스럽지만 내 자신은 없어지는 느낌, 가족도 몰라주는 내 마음, 나쁜 엄마가 된 것 같은 죄책감, 가냘픈 생명을 눈앞에 둔 긴장감 등 아름다울 줄만 알았던 출산과 육아 이면에는 엄마만이 고스란히 느끼는 감정들이 있습니다. 이런 부정적이거나 우울한 감정은 출산 이후 호르몬의 변화, 체력 저하, 독박 육아, 수면 부족 등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평소 ‘우울’과 거리가 먼 사람도 예외는 아니지요.
『그렇게 엄마가 된다』의 저자는 친구가 산후 우울증에 걸렸다는 소식을 듣고 의아해했습니다. 그녀는 평소 밝고 활발한 성격에 부모님도 근처에 살아서 육아를 자주 도와준다고 했거든요. 그런 그녀가 산후 우울증에 걸렸다니,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저자 자신이 출산을 겪고 나자 깨달았습니다. “걸리고도 남네!”
결국 시간이 지나면 해결된다는 걸 알았지만 한순간이라도 괴로움에 허덕이고 몸과 마음이 너덜너덜해진 엄마들 곁을 지킬 수만 있으면, 하는 마음에 이런 만화를 그리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엄마가 된다』는 작가 자신이 느꼈던 산전?산후 우울감, 고독감을 만화로 그려내어 엄마의 감정에 집중한 책입니다. 출산 이면의 괴로움을 잘 집어내어 마음이 힘든 엄마들에게 따뜻한 공감과 위로를 건넵니다.

출산은 괴로웠습니다.
가장 괴로웠던 것은 힘든 감정을 누구와도 나누지 못한 채 혼자 끌어안고 있었던 점인 것 같아요. 출산 만화를 그린다면, 울고 있는 엄마 곁에서 어깨를 감싸 안고 같이 울어주는 그런 만화를 그리고 싶었습니다.
만약 단 한 사람의 곁이라도 지킬 수 있는 그런 책이 된다면 이 만화를 그리기 잘했다고 깊이 만족할 거예요.
엄마가 될 모든 사람이 부디 행복하기를.
- 「작가의 말」 중에서

■ “하루 종일 아이랑 있다 보니 미칠 것 같아요.”
산후 우울증, 이제 속시원하게 얘기하다
 산모 가운데 절반은 산후 우울한 기분을 느끼며, 10명 가운데 1~2명은 산후 우울증을 겪는다고 합니다. 높은 수치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산후 우울감.우울증’에 대해 잘 모르고, 관심이 부족합니다. 오히려 엄마가 우울하거나 부정적인 감정을 내비치면 ‘모성애가 없냐?’, ‘엄마가 왜 그러냐?’, ‘그럴 거면 왜 애 낳았냐?’는 등 책임감만 강요당하거나 죄책감을 느끼게 하는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엄마들은 스스로를 고립시키고 더욱더 우울한 감정에 빠져들지요.
『그렇게 엄마가 된다』는 저자의 산후 우울증 경험을 바탕으로 엄마들이 더 이상 혼자서 아파하지 않도록 다독입니다. 아픔에 대한 공감과 위로를 통해 엄마가 감정을 해소하고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누가 내 가슴을 조각칼로 후벼 파나요?”
임신, 출산, 육아의 생생한 민낯을 드러내다
 임신 사실을 알았을 때, 남편에게 꽃다발을 받았나요? 태교 열심히 하셨어요? 갓 태어난 아기가 엄청 예쁘던가요? 아니신 분들도 많을 거예요. 현실 속의 임신, 출산은 우리의 상상과 많이 다릅니다. 임신 사실을 알아도 무덤덤하고, 배 속에 뭐가 있긴 한 건지 의심되고, 태교할 시간은커녕 회사에서 집에서 밀린 일들을 처리하느라 배 속 아기에게 미안할 정도 바쁘고 고된 하루를 보내죠.
아기가 태어나면 좀 후련할 줄 알았더니 이제는 지옥 열차에 올라탑니다. 처음 겪는 젖몸살의 고통, 모유 거부하는 아기와의 싸움, 산후 조리하러 와 준 친정 엄마와의 다툼, 독박 육아하게 만드는 남편에 대한 실망감 등 예상하지 못한 현실에 맞닥뜨려 방향을 잃어버립니다.
누가 알았나요? 임신, 출산, 육아에 이런 일이 있을 줄이야. 『그렇게 엄마가 된다』에서는 엄마들이 방향을 잃기 전에, 우울의 늪에 빠지기 전에 현실의 민낯을 알리고 도와줍니다. ‘마스다 미리’를 연상케 하는 간결한 만화, 일상에서 나눌 법한 편안한 글, 그 속에 담긴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은 독자들에게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가져다줍니다.

■ “아이 때문에 힘들었는데, 아이 때문에 살아지네요.”
엄마의 껍데기를 벗으며, 그렇게 엄마가 되어 가다
 산후 우울증을 겪던 저자는 아기 때문에 힘들다가 또 이상한 표정을 짓는 아기 모습을 보면 너무나 귀여웠습니다. 지나가는 사람을 붙잡고 자랑하고 싶을 정도지요. 그건 자신이 낳아서가 아니라 옆에서 돌보고 아기가 자라는 모습, 아기와 교감하는 일이 점점 늘면서 자식에 대한 사랑도 점점 커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산후 우울증도 사라졌습니다.
그 밑거름에는 완벽한 엄마가 되어야 한다, 완벽한 아내가 되어야 한다는 강박과 긴장감을 버리는 데서 비롯하였습니다. 무엇보다 가족 간의 대화와 신뢰, 육아 동참이 가장 컸고요. 항상 모든 건 잘할 수 없어요. 그리고 잘하는, 완벽한 엄마 역할이란 것도 없지요. 나를 둘러싼, 또는 나 스스로가 만든 ‘엄마’라는 껍데기에서 나오세요. 조금 마음을 내려놓으면 아기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더 많이 보일 테니까요.

■ “정말, 저엉~말 힘들긴 해. 하지만…….”
괴로움을 극복한 너머의 따사로운 시간이 당신에게도 닿기를
 작가는 말합니다. 아기는 예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낳으라고 말할 수는 없다고. 왜냐면 여전히 출산 이후 겪었던 몸과 마음의 고통을 떠올리면 눈물부터 흐르거든요. ‘임신이 다 그런 거야.’, ‘애 낳고 키우는 건 누구나 괴로워.’ 등과 같은 말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남들도 다 괴롭다고 해서 내 괴로움이 가벼워지는 건 아니니까요. 하지만 분명한 건 정말정말 힘든 괴로움 너머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행복이 기다리고 있다는 겁니다.
『그렇게 엄마가 된다』는 조금이라도 고통과 고독감을 느끼는 예비 엄마, 초보 엄마들을 한 명 씩 안아주며 다독입니다. 아무리 힘들고 괴롭더라도 출산은 정말 대단한 것이며, 괴로움을 극복한 너머의 조용하고 따사로운 시간이 당신을 안아줄 테니. 그날이 빨리 오기를.

 

작가 소개

지은이 : 하루나 레몬
1983년 일본 미야자키 현에서 태어났다. 2010년 다카라즈카 마니아를 소재로 한 『ZUCCA×ZUCA』 만화를 인터넷에 연재하면서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기타 작품으로 독서 편력을 그린 자전적 만화 에세이 『레몬, 읽는다!』와 『다카라즈카 핸드북』(공저)이 있다.
『그렇게 엄마가 된다』는 마음이 힘든 엄마들에게 많은 공감과 위로가 되어 큰 인기를 얻었다. 최근에는 사회 속에서 ‘보통’으로 살아가는 어려움을 그린 신작 『다루짱』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옮긴이 : 이소담
동국대학교에서 철학 공부를 하다가 일본어의 매력에 빠졌다. 읽는 사람에게 행복을 주는 책을 우리말로 아름답게 옮기는 것이 꿈이고 목표다. 옮긴 책으로 『하루 100엔 보관가게』, 『변두리 화과자점 구리마루당』, 『당신의 마음을 정리해 드립니다』, 『오늘의 인생』, 『대체로 기분이 좋습니다』, 『도코짱은 학교를 쉽니다』, 『리버스 에지』 등이 있다.

 

목 차

들어가며 ………… 2쪽
임신 편 ………… 5쪽
출산 편 ………… 47쪽
육아 편 ………… 99쪽
마치며 ………… 125쪽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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