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하루하루 살다보면 세상도 바뀌겠지 - 2030 에코페미니스트 다이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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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안현진 외
출판사항이매진, 발행일:2020/01/30
형태사항p.218 46판:19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55311134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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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나는 누구일까
 나는 페미니스트일까
 나는 에코페미니스트일까
나는 2030 에코페미니스트일까
8인 8색 2030 에코페미니스트들이 건네는 52가지 물음

 어떻게 살아야 우리 삶이 나아질 수 있을까
 고민하는 이에게 거창한 담론이나 대안을 들이미는 대신
 우리들이 안고 있는 고민과 문제의식을 드러내고 모으면서
1년 뒤가 아니라 10년 뒤를 바라보면
 정답에 좀더 가까워질 수 있지 않을까
 언제나 ‘더 중요하고 커다란’ 문제에 밀려 소외된
2030세대가 품은 질문의 실마리를 좇아

 에코페미니즘으로 진로를 돌려라 ― 머뭇거리는 우리들에게 권하는 8가지 키워드
 페미니즘은 한국 사회에 돌이킬 수 없는 여러 변화를 가져왔다. 우리 삶에 만연한 성폭력과 성차별, 성별 분업 등 차별과 억압, 배제 속에 갇힌 여성들의 문제를 풀 답은 페미니즘에 있기 때문이었다. 페미니즘이 우리가 맞닥트린 모든 문제를 단번에 해결하기는 힘들다. 썩지 않는 일회용 플라스틱, 온난화와 기후 재앙, 공장식 축산과 육식 문화, 과로 사회와 소비주의를 비롯해 우리 앞에는 또 다른 삶의 문제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루하루 살다보면 세상도 바뀌겠지 ― 2030 에코페미니스트 다이어리》는 1999년에 창립한 뒤 환경 파괴가 여성의 몸과 삶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해 에코페미니즘의 관점에서 생태적 대안을 찾아 실천해온 여성환경연대가 3년에 걸쳐 기획한 단행본이다. 2017년에 여성 청년의 관심과 문제의식을 담아 ‘2030 에코페미니즘 포럼’을 시작한 뒤 나누고 모은 마음을 ‘몸 다양성, 장애, 퀴어, 번아웃, 자존감, 기본소득, 동물권, 돌봄’ 등 8가지 이야깃거리로 다듬었다.

나, 우리, 세상을 바꿔라 ― 10년 뒤를 바라보는 삶과 사회
《이렇게 하루하루 살다보면 세상도 바뀌겠지》는 서로 다른 삶의 조건과 상황 속에서 에코페미니즘에 발 담그기를 머뭇거리는 이들에게 나에서 시작해 우리로 넓어지고 세상으로 나아가는 접점을 제시한다. 뚱뚱한 여성이 당하는 차별을 겪는 여성환경연대 활동가 안현진은 다양한 몸을 존중하는 ‘몸 다양성’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장애여성공감에서 활동하는 진은선은 장애여성의 섹슈얼리티에 관련된 경험을 풀어내면서 ‘장애’를 중심으로 보편성과 정상성의 기준에 의문을 던진다. 철학자 황주영은 존재를 평등하게 인지하는 에코페미니즘의 관점으로 ‘퀴어’한 몸과 자연을 바라본다. 환경운동가 배보람은 ‘번아웃’을 키워드로 생태적 삶을 향한 갈망과 일회용품을 소비하는 현실 사이의 딜레마를 해결하려면 개인이 아니라 체제가 바뀌어야 한다고 짚는다. 기자로 일하는 여성주의자 용윤신은 일하는 여성의 ‘자존감’에 주목하면서 여성 노동을 둘러싼 사회적 환경이 만든 문제들을 환기한다. 기본소득청‘소’년네트워크 활동가 김주온은 ‘기본소득’을 화두로 이윤 중심 사회를 넘어 다른 사회를 상상하자고 제안한다. 비건 페미니스트 네트워크 활동가 유비는 ‘동물권’을 키워드로 삼아 인간-동물 이분법에서 벗어나 종 차별을 끝내자고 말한다. 여성주의 연구 활동가 김신효정은 ‘돌봄’의 주역인 여성이 도리어 자기를 돌보지 못하는 역설을 짚고, 생산과 소비를 재구성하는 자기 돌봄 선언과 자급을 제안한다.

에코페미니스트 다이어리로 바꿔라 ― 52가지 물음에 답하며 변화하는 일상
 우리 삶에 문제를 제기하는 여덟 목소리를 듣고 나면, 한 주에 하나씩 52가지 물음에 답하는 ‘2030 에코페미니스트 다이어리’가 펼쳐진다. 다회용 빨대 사용이나 택배 없는 일주일 같은 작은 실천부터 차별과 혐오 같은 큰 문제까지 마음에 드는 물음을 골라 일주일 동안 집중하면서 나, 우리, 세상을 생각하자. ‘나는 페미니스트일까?’로 시작해 ‘나는 에코페미니스트일까?’로 끝나는 이 물음의 고리는, 10년 뒤를 바라보며 ‘이렇게 하루하루 살다보면 세상도 바뀌겠지!’라고 답하는 여성 청년들의 변화하는 일상을 향해 한걸음 나아간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안현진
여성환경연대 활동가. 다양한 몸들의 경험을 사회적으로 풀어내는 일에 관심이 많다. 집이 너무 좋아 언제나 집에 가고 싶어하는 집요정. 언젠가 자유로운 집요정이 되리라 꿈꾸며 칼퇴와 휴가를 기다리는 삶을 살고 있다. 페미니즘액션그룹 강남역10번출구(지금은 페미몬스터즈)에서 활동했고, 《대한민국 페미니스트의 고백》을 함께 썼다.


지은이 : 진은선
장애여성공감 장애여성독립생활센터 [숨]에서 장애여성의 독립을 지원하기 위한 ‘동료지지’와 ‘권익옹호’ 활동을 한다. 장애여성인권운동을 하면서 만나는 이들하고 연대하며, 즐겁게 투쟁하고 있다.

 

지은이 : 황주영
서울시립대학교 철학과에서 여성주의철학 박사논문을 준비 중이며, 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페미니즘학교, 여성문화이론연구소의 일원이다. 발표한 논문으로는 「페미니즘에서 자연의 위치들: 에코페미니즘과 그로츠의 조우 가능성의 탐색」, 「상호주체성의 가능성: 이리가레의 수평적 초월과 말의 창조」 등이 있다. <뤼스 이리가레>를 썼고, <우리 시대 인문학 최전선>, <현대페미니즘의 테제들>, <페미니즘의 개념들>에 글을 실었다. 로지 브라이도티의 <트랜스포지션: 유목적 윤리학>을 공역한 바 있다. 뤼스 이리가레를 비롯한 페미니스트 철학자들과 에코페미니즘을 중심으로 타자의 문제를 고민하며 연구와 강의를 하고 있다.


지은이 : 배보람
십여 년 동안 공사판과 공장 주변을 헤매고 있는 환경운동가. 이렇게 헤매며 숲을 지키느라 내가 참고 버텨내는 줄 믿었는데, 알고 보니 숲이 나를 버티고 있었다. 숲이 위로라고 믿고, 숲을 곁에 두고 살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지은이 : 용윤신
언제 그만둘지 모르지만 일단 기자로 살고 있는 여성주의자. 노동, 산업, 교육 영역을 가리지 않고 기사로 쓰면서 여성주의적 관점으로 바라보려 노력하는 중이다. 앞으로 어떻게 살지는 자기도 모른다.


지은이 : 김주온
기본소득청‘소’년네트워크(BIYN) 활동가. 진실된 말로 마음과 삶을 나누는 공동체에 소속되기를 원하는 사람. 기후 위기에 맞서 미래를 지키려는 노력이 불평등과 부정의를 뒤엎을 기회가 되기를, 기후 위기라는 새로운 제약을 받아들이는 일이 소외된 주체들이 비로소 목소리를 낼 기회로 이어지기를 바란다. 그런 방향으로 새로운 길을 고민하며 살아가려 한다.


지은이 : 유비
비건 페미니스트 네트워크 활동가, 2년째 여행자, 프리랜서 영어 강사, 작가 지망생. 비거니즘에 기반한 삶의 태도로 매일을 살아가는 인간 동물. 상생하는 삶을 꿈꿉니다.


지은이 : 김신효정
페미니스트 연구자ㆍ활동가. 이십대 초반, 탈성매매 여성의 자립자활을 위한 단체활동가로 일하면서 여성들이 폭력을 경험한 이후에도 어떻게 지속가능한 경제적ㆍ사회적 자립이 가능할까를 고민하게 되었다. 이화여대에서 여성학을 공부하면서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전환의 페미니즘으로서 에코페미니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여성 농민의 토종씨앗지키기운동과 토착지식에 관한 석사논문을 쓰면서 운명처럼 할머니들과 만났다. 지난 3년간 만났던 할머니들은 호미 하나로 씨앗을 지키며 가부장 사회의 질곡을 온몸으로 살아 낸 분들이셨다. 이 책을 통해 국가 건설과 급속한 경제ㆍ도시 개발이라는 한국의 지독했던 근현대사 속에서 비밀처럼 숨겨져 있었던 씨앗밥상에 담긴 여성 농민의 삶을 기록할 수 있었다. 지금은 다양한 아시아여성학 연구 및 교육 사업에 참여했던 경험을 토대로,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의 성평등한 발전과 생태적 지속가능성, 초국적 연대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함께 쓴 책으로 <덜 소비하고 더 존재하라>가 있다.


기획 : 여성환경연대
1999년 창립한 여성환경연대는 에코페미니즘 관점에서 모든 생명이 더불어 평화롭게 사는 녹색 사회를 만들기 위해 생태적 대안을 찾아 실천하는 환경단체입니다. 환경 파괴가 여성의 몸과 삶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하여 여성건강운동, 대안생활운동, 교육운동, 풀뿌리운동 등을 해오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10년간 일회용 생리대 유해성 문제를 제기하며 안전한 생리대를 만들고 월경문화를 바꾸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왔습니다.
펴낸 책으로 『괜찮지 않은 세상 괜찮게 살고 있습니다』, 『외모왜뭐』, 『덜 소비하고 더 존재하라』, 『자연을 꿈꾸는 학교텃밭』, 『핸드메이드 생리대』 등이 있습니다.

 

목 차

머리말 이렇게 하루하루 살다보면 세상도 바뀌겠지?

[몸 다양성] 지워진 몸들의 이야기 ― 지금 여기에 살아가는 모든 몸을 존중하라 안현진

[장애] 자연스럽지 않게, 계속 살아가기 ― 보편성과 정상성에 도전하는 몸들을 만나다 진은선
[퀴어] 다른 몸들과 퀴어한 자연 ― 관계 맺는 몸들의 관계의 윤리 황주영
[번아웃] 생태적으로 살고 싶지만 배달 떡볶이는 먹고 싶어 ― 먹방 중독자의 플라스틱 혼밥 탈출기 배보람
[자존감] 일, 여성, 감정 ― 나를 겨눈 화살을 바깥으로 돌리기 용윤신
[기본소득] 기본소득이 있는 세계 ― 에코페미니즘에 공감한 내 삶의 순간들 김주온
[동물권] 상생하는 페미니즘 ― 육식의 정상성에 토마토를 던지다 유비
[돌봄] 내 몸 이야기에 귀기울이기 ― 여성의 자기 돌봄과 에코페미니즘 김신효정

맺음말 이렇게 하루하루 살다보면 세상도 바뀌겠지!
2030 에코페미니스트 다이어리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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