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인간이라는 아이러니, 삶이라는 수수께끼
댄 애리얼리의 거의 모든 것에 대한 질문
그리고 유용하고 흥미로운 대답들
나와 타인의 의지를 파괴하는 방법_우리는 무엇으로 일하는가
당신의 오늘도 열심히 일했던 이유는 무엇인가. 25일에 받을 월급을 위해서일까? 혹은 성취감을 위해서? 혹은 세계에 미칠 당신의 영향력과 그 의미를 위해서? 사람을 행동하게 하고, 의욕을 불태우게 하는 힘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댄 애리얼리의 실험에 따르면 그 힘은 바로 ‘인정 욕구와 보람’이었다.
레고나 종이접기 활동은 실험 참가자들의 정체성 혹은 직업과는 아무런 관련 없는 활동이었다(이들 중 레고 제작자나 종이 공예 전문가는 없었다). 개인에게 가장 중요한 동기 부여 요소가 되는 정체성이나 직업과 관련이 없는 활동임에도 불구하고 실험 참가자들은 인정 욕구, 성취감, 창작이 주는 보람을 착실히 따라 행동했다. 우리는 사람을 움직이는 기본적인 욕구가 무엇인지를 확인한 셈이다. 하물며 자신의 일상과 아무 관련이 없는 실험에서도 이러할진대, 실제 직장에서는 어떠할까.
-68쪽 ‘내가 만든 거 진짜 좋아 보이지 않아?’ 중에서
실험 참가자들은 돈이 아닌 인정 받는다고 느낄 때 성취감과 보람을 느꼈고, 이때 그 어느 때보다 일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인정은 사람에게 부릴 수 있는 마법과 같은 것이다. 사람들 사이를 잇는 이 작은 연결은 더 크고 의미 있는 성과라는 결과로 돌아온다. 누군가 더 잘 해내기를 바라는 사람이 있다면 그에게 인정을 선물해주면 된다. 이 실험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교훈을 실제 사례에 적용해본다면? 당신이 작은 가게의 사장님이거나 큰 기업에서 팀원들을 관리해야 하는 팀장이라면 직원들의 노력을 인정해주면 된다. 그러면 그들의 근로 의욕은 올라갈 것이다.
내 삶을 채우는 의미를 만들어내는 방법
“삶을 견딜 수 없게 만드는 것은 환경이 아니라 의미와 목적의 부재다. 그러므로 우리에겐 행복이 아닌 의미를 찾는 능력이 필요하다.”
-프롤로그 중에서
우리는 의미의 부재를 견디지 못한다. 시시포스의 노동이 그토록 불행한 이유는 돌을 언덕으로 밀어 올리는 과정이 힘겹기 때문이 아니라, 노동의 무의미함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삶을 채우는 ‘의미’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야만 한다.
우리는 삶에서 다양한 사람과 사물과 아이디어를 만나게 된다. 그중 어떤 것에 우리는 의미와 애착을 느끼게 되는 걸까? 그리고 그 의미를 늘려나가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
사람들은 대상에 시간과 노력을 더 많이 투자할수록 강한 주인의식을 느끼게 되고 결과물에 대한 애착과 만족감도 더 크게 느낀다. 사람은 자신이 만들어낸 것이라면 형체가 있는 사물은 물론 아이디어처럼 형체가 없는 것에도 똑같이 애착을 느낀다.
-‘애착과 확증편향’ 중에서
우리는 노력을 기울이는 만큼 결과물을 사랑하게 된다. 결과물을 자신과 동일시하게 되면서 정체성의 일부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이 말을 뒤집으면, 의미는 저절로 생기지 않는다는 말이 된다. 우리가 땀 흘려 노력할 때 비로소 의미는 생겨난다.
불멸에 대한 갈망, 그리고 모든 것을 정복하는 사랑
어떤 영웅과 성인도 죽음을 피할 수는 없다. 인생이라는 거대한 서사시에 다른 결말은 없다. 모두가 죽는다. 그렇다면 죽음을 인식하는 것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사람들은 죽는 순간 모든 것이 사라진다는 걸 알면서도 왜 지금 의미를 찾고 만들기 위해 애를 쓰는 걸까? 우리가 필멸의 존재임을 생각하면 의미를 향한 강렬한 욕구는 일견 합리적이지 못한 충동이나 동기로 보일 수 있다. 도대체 당신이 죽고 난 후에 다른 사람들이 뭐라 하든 무슨 상관인가? 왜 많은 사람은 자신이 죽은 후에도 자신을 기억해주길 바라는 걸까. 이 욕망은 어디에서 기인한 걸까?
의식하든 하지 못하든, 우리는 유한한 육체의 삶을 넘어 나의 자녀나 업적을 통해 죽음 이후에도 기억되기를 원한다. 부자들이 자선 재단을 설립하거나 건물에 자기 이름을 붙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작가들이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는 것도, 그라피티 예술가들이 지하철 벽에 그림을 그리는 것도, 아이들이 바위나 나무에 이름을 새기고, 미켈란젤로가 성당 천장에 그림을 그리고, 운동선수들이 기록을 깨기 위해 그토록 열심히 노력하고, 단지 기네스 세계기록에 자기 이름을 올리려고 한자리에서 핫도그를 수백 개씩 먹어 치우는 이유도 이것이다.
- 152쪽 ‘불멸에 대한 우리의 이상한 집착’ 중에서
비록 외롭고 상징적인 묘비만 남을 뿐이라도, 우리는 우리가 한때 사랑받고, 살아 숨 쉬었던 존재로 기억되기를 바란다. 불멸에 대한 당신의 욕구는 얼마나 강한가? 댄 애리얼리는 사람의 많은 동기 유발 요인이 현생보다 긴 무언가에 기초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죽음과 불멸에 대한 욕구에 대해 이제 새로운 연구를 시작했다는 그는 시간과 유산, 그리고 죽음과 사랑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당신이 경영진이든, 부모든, 영업사원이든, 교사든, 공무원이든 상관없이 자신이나 타인의 동기 유발을 만들고자 하는 독자라면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접근 방법을 깊고 넓게 반추해볼 수 있을 것이다. 당신과 타인의 행동을 바꾸는 숨은 논리를 이해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동기 유발요인을 발견할 수도 있을 것이다. 동기에 관해 모든 것을 이해하기란 불가능하지만, 수천 가지의 미묘하고 놀라운 동기의 ‘뉘앙스’를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당신의 삶은 충분히 더 흥미로워지고, 무엇보다 유용할 것이다. 그리고 제대로만 이해한다면, 그 여정에서 더 많은 생산성과 사랑과 의미의 비밀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벌써 책을 읽고 나누고 싶은 동기가 샘솟지 않는가?
작가 소개
지은이 : 댄 애리얼리
행동경제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이자 듀크대학교 행동경제학과의 교수다. 다양한 실험을 통해 인간의 비합리적인 행동을 설명할 수 있는 이론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 주력해왔다. 뉴욕에서 태어났으며, 3세 때 이스라엘로 옮겨가 그곳에서 성장했다. 18세 때 사고로 전신 화상을 입고 장기간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사람들의 행동을 관찰하다가 ‘의외로 비합리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들의 본성’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행동경제학의 새로운 열풍을 불러일으킨 세계적 베스트셀러 《상식 밖의 경제학Predictably Irrational》, 《거짓말하는 착한 사람들Irrationally Yours》, 《댄 애리얼리 부의 감각Dollars and Sense》의 저자다.
옮긴이 : 강수희
부산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 『철학자와 늑대』, 『철학자가 달린다』, 『인생은 불친절하지만 나는 행복하겠다』, 『속도의 배신』, 『지금 생각이 답이다』, 『마음에 대해 달리기가 말해 주는 것들』 등이 있다.
목 차
프롤로그 불행에서 의미를 찾아낼 수 있을까?
1 나와 타인의 의지를 파괴하는 방법 : 사람은 무엇으로 일하는가
2 애착과 확증편향 : 그 사람, 사물, 생각에 애착을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까?
3 화성에서 온 돈, 금성에서 온 피자, 목성에서 온 칭찬 : 돈은 생각보다 훨씬 ‘덜’ 중요하다
4 죽음, 관계 그리고 의미 : 불멸에 대한 광기 어린 갈망, 그리고 모든 것을 정복하는 사랑
에필로그 거의 모든 것에 대한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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