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아이들만 가르치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교사라는 직업, 이렇게 바쁘고 복잡하고 어려운 걸까?
교사가 되기 전에는 결코 알 수 없었던 것들, 평범한 선생님의 평범한 고민을 솔직하게 담아내다
대학 졸업 후 교사가 되기 위해 고향인 춘천으로 돌아온 저자는 첫 발령지인 춘천 남부초등학교에서 5년을 보낸다. 막연히 교사의 꿈을 품고 있을 때와 실제 교사가 되고 나서의 간극은 컸다. 교사로서의 보람을 느끼기도 전에 복잡하고 어려운 업무에 익숙해져야 했기 때문이다. 아침이면 뜨거운 커피를 사들고 기분 좋게 출근하지만, 퇴근 무렵이 되어서야 차갑게 식은 커피를 마주하고, 점심시간에 밥 한 숟갈 뜨다가 반찬 투정하는 아이를 달래고, 다시 밥 한 숟갈 뜨다가 다투는 아이들을 말리게 되는 일은 예사이다. 수업 이외의 업무를 하다 보면 정작 반 아이들을 보살피지 못할 때도 있었고, 교사는 마음대로 아플 수도 없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교사로서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일이다. 저자는 길지 않은 교직생활을 하면서 아이는 아이답게 지내야 한다는 것을 절감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여러 시도를 해오고 있다. 『교사가 되기 전에는 몰랐습니다만』은 학교 현장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가감 없이 기록한 결과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좋은 선생님이 될 수 있을까?
5년차 초등교사의 진짜 선생님이 되어가는 수업
저자는 일기 쓰기를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재미있고 상상하기 좋은 주제를 제시함으로써 글쓰기에 흥미를 유발하고, 아이들의 흥미와 단계를 고려하여 공부 같지 않은 수업 자료를 제시하여, 배우는 줄도 모르는 채 스며들어 알게 하는 공부법을 추구한다. 궁여지책으로 으쓱카드와 머쓱카드를 쓰면서도 상벌제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하고,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기 위해선 교사가 안개를 쓸어가며 밝은 빛이 나올 때까지 많은 길을 가보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여행을 가거나 인터넷 검색을 하는 경우에도 항상 교육활동과 연관 지으려 하는 자신을 보면서 직업병이 되어버린 교사로서의 습관을 고백하고, 아이들을 하루하루 조금씩 피어나는 꽃에 비유하며 아이들이 당당함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는 조력자로서의 교사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2020년 우수출판콘텐츠 지원 사업’ 선정작!
예비교사, 신규교사,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가 꼭 한 번은 읽어야 할 슬기로운 초등교사생활
『교사가 되기 전에는 몰랐습니다만』은 신규교사로서 겪었던 괴롭고 힘든 순간을 함께 나누고 위로받는 시간이자 뿌듯한 경험들을 공유하고 교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세우는 시간이 될 것이다. 교실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이야기들은 발령을 앞두고 있는 예비교사들에게 자신감과 긍정의 다짐을 하게 하는 힘이 되어주고, 학교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들을 미리 경험하며 ‘나라면?’이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는 시간이 되어줄 것이다. 신규교사가 이 책을 읽는다면 함께 공감하면서 서로의 고민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초등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라면 교사의 솔직하고 진실한 마음을 읽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책장을 덮을 무렵 독자는 행복한 교사가 아이들의 행복도 책임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이 도서는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이 주최한 ‘2020년 우수출판콘텐츠 지원 사업’에 선정되었다.
작가 소개
고향인 춘천에서 19년을 살다가 선생님이 되겠다는 다짐 하나로 먼 타지로 떠나 4년간의 대학생활을 보냈다. 그렇게 바라던 선생님이 되어 고향으로 다시 돌아왔는데, 왜인지 또다시 고민의 한가운데에 서 있다. 아이들을 만난 지 이제 막 다섯 번째 해가 지나가는 중이다. 길지 않은 교직 생활을 하면서 꾸준히 드는 생각이 있다. 아이는 아이답게 지내야 한다는 것. 이런 생각을 실천하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 중이지만 마음처럼 쉽게 되진 않는다. 아이들과 즐겁게 지내고 척척 무언가를 이루어내는 주변의 선생님들을 보며 스스로를 돌아보고 부족한 것을 채우려 한다. 교사라는 직업이 이렇게 바쁘고 복잡하고 어려운 걸까 하는 고민으로 몇 해를 보냈다. 그럴 때마다 정리되지 않은 생각들을 글로 쏟아내는 습관이 생겼다. 이 또한 진짜 선생님이 되어가는 과정인지도 모른다. 글쓰기와 진짜 선생님이 되어가기를 큰 목표로 두고 다양한 활동을 시작했다. 동료교사와 후배교사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 블로그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고, 그림 그리기를 좋아한다. 현재 춘천 신남초등학교에 재직 중이다.
목 차
프롤로그 – 진짜 선생님이 되어가는 수업
Chapter 1. 나는 선생님입니다
선생님이 되고 직업병이 생겼어요 | 초등교사의 평범한 하루 | 선생님도 함께 하는 10분 독서 시간 | 나의 장래희망은 선생님? | 만나고 헤어지는 게 사람 사는 거란다 | 소리를 질러본 적 없던 나에게 | 임기응변의 달인이 되었습니다 | 응? 뭐라고? 안 들려 | 으쓱카드와 머쓱카드 | 아프고 싶어도 아플 수 없는 | 차갑게 식은 커피 | 누구에게나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 | 언제나 내 편인 사람들 | 아무 데나 피어도 모두 다 꽃이야 | 지금 내가 놓치고 있는 것 | 학교에서 다친 아이, 실수를 통해 배우다 | 선생님은 연애하는 중이에요
Chapter 2. 어른 같지 않은 어른으로 키우겠습니다
장난과 폭력 사이에서 | 왜 상추쌈은 나오는데 깻잎은 안 줘요? | 어른 같지 않은 어른으로 키우겠습니다 | 또 다시 우유전쟁 | 학습준비물을 신청합니다 | 우리는 모두 포노사피엔스 |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하는 수업, 스며드는 공부 | 아이들도 고민이 있답니다 | 학생들의 하루를 들여다보는 비밀스러운 방법 | 영차 영차 가을 운동회를 기대하셨다면 | 매번 긴장되는 현장체험학습 | 세 개의 도장 | 선생님, 자리 언제 바꿔요? | 학교가 두렵지 않아요 | 왜 자유시간에 인색했을까요 | 믿음이의 특별한 생일 선물 | 얘들아, 오늘은 봉사활동 하는 날이야 | 멀리서 바라보면 이것도 희극이겠죠 | 우리 반 우렁각시를 소개합니다
Chapter 3. 조약돌이 될까, 발구름판이 될까?
쌤, 학교 안 가세요? | 같은 방향을 보며 같이 웃자 | 언제나 긴장되는 학부모 상담 | 전학생이 교무실에 와 있는데요 | 내 손을 살포시 잡아주던 아이 | 얘들아, 선생님 출장 다녀올게 | 이번에는 꼭 제대로 들어야지, 원격연수 | 닮고 싶은 사람들 | 13번의 종소리 | 예비군 훈련 중에도 마음은 학교에
Chapter 4. 마음속에서는 언제나 줄다리기
텅 빈 담임과의 대화 시간 | 없어서는 안 될 그것! TV | 방과 후의 비밀스러운 대화 | 퇴근하면 업무가 끝난다고요? | 너무도 소중한 회식 시간 | 아이들도 선생님도 급식을 기다립니다 | 마음속에서는 언제나 줄다리기 | 갑작스러운 정전 | 가끔은 휴식이 필요해 | 개인정보 보호가 생명이다 | 교사 연구실의 비밀 | 동료장학 공개수업을 합니다 | 우리 학교의 축, 친화회 | 여기도 선생님, 저기도 선생님 | 외국에서 일 년 살아보기? 원어민 선생님의 마음 | 노이즈 캔슬링이 필요하다 | 학교장 재량휴업일, 쉴 때는 쉬어야죠 | 내가 방송실에 있으면 우리 반 대피 훈련은 누가? | 새로운 학교를 만드는 중입니다
에필로그 - 나는 꼭 행복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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