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제왕학을 알면 대통령이 보인다.
2022년 대선을 준비하는 국민정치 필수 교양서
중국 고대사와 백가사상을 작품화하는 데 탁월한 솜씨를 보여주는 양선희(소설가,언론인) 작가의 중국고전 현대화 작업 4번째 작품. 이번엔 고대 제왕학이다. 고대 중국에서 패왕을 세운 태공망 여상, 관중의 사상, 중국 제왕학의 교과서 <한비자>와 한비자의 사상적 근원이었던 노자와 황로학을 쫓으며 고대 ‘도법가’ 사상에 기원을 둔 제왕학을 다뤘다.
이 책에선 그중에서도 ‘용인(用人)’과 ‘무위(無爲)’라는 군주의 정치 기술에 집중한다. 저자는 그 이유로 “이 두 개의 기술이야말로 21세기 국민주권시대를 사는 국민들이 반드시 습득해야 하는 ‘정치기술’이어서”라고 설파한다.
‘용인’이란 나라를 운영하는 자리에 사람을 뽑아 앉히는 일이다. 과거 제왕 처세술의 중심이었던 ‘무위’는 왕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신하들이 일하도록 시키는 심리 기술이다. 그리고 왕이 하는 일은 신하들의 성과를 가려서 상을 주거나 벌을 주는 일이다.
이것이야말로 국민주권시대 국민이 해야 할 일이다. 나랏일을 할 대통령과 정치인을 뽑고, 그들에게 권력을 위임하고, 하는 일을 감시해 재신임을 하거나 신임을 거두는 일, 그리고 잘못한 일에 대해서는 벌주도록 요구하는 일이다.
국민들이 이러한 정치기술을 갖기 위해 알아야 할 제왕학적 기술과 사상을 저자의 해설과 함께 과거 제왕학 스승들의 육성을 그대로 담은 컴필레이션 형식으로 엮었다.
■‘제왕학’을 말하다
1. 제왕학이란?
제왕학은 한마디로 하자면 용인(用人), 즉 왕이 사람을 쓰는 이야기다. 왕이 어떤 사람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사람을 자기 목적에 맞게 움직이도록 하려면 스스로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를 다루는 군주 처세를 위한 실용적 기술서이다.
2. 『21세기 군주론』에서 다루는 제왕학 원전은?
제왕학의 스승들. 주문왕의 재상이었던 태공망 여상, 제환공의 재상 관중, 진나라 효공의 재상 상앙, 제왕학의 정신적 지주인 노자와 제왕학을 집대성한 한비자 등이다. 특히 ‘제왕학’으로 가장 쉽게 접근하는 길은 <한비자>(韓非子)로 통한다. 이 저작은 고대 제왕학의 교과서라고도 불린다. 실제로 이 책은 ‘군주가 어떻게 통치해야 하는가.’라는 한 가지 주제에만 몰입한다. 즉 ‘군주를 위한 통치 기술서’로 곁눈질도 안 하고 일로매진이다. 이에 21세기 군주론에서도 상당 부분 한비자가 중심이 된다.
3. 왜 지금 ‘제왕학’인가?
제왕학의 주 내용은 군주의 ‘용인’과 ‘무위’(無爲)의 처세술이다. 제대로 일할 신하들을 잘 뽑
아서 적재적소에 앉혀놓고(용인), 자신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무위) 다만 그들의 일을 감
시하고, 잘 하면 상을 주고 잘못하면 벌을 주는 일. 그것이 왕의 일이다. 지금의 국민들도 다르지 않다. 나랏일을 할 대통령과 정치인을 뽑고, 그들에게 권력을 위임하고, 하는 일을 감시해 재신임을 하거나 신임을 거두는 일, 그리고 잘못한 일에 대해서는 벌주도록 요구하는 일이다. 현대를 사는 투표권을 가진 한 사람의 국민 입장에서 본다면, 제왕학은 우리가 뽑아야 할 대통령의 정체성에 대해 생각할 단서를 주고, 또 나랏일을 맡겨야 할 정치인들을 고르는 통찰력과 안목을 키워줄 수 있다는 말이다. 2022년이면 또다시 대선이다. 지금이야말로 ‘용인’의 기술 즉, 제대로 일할 대통령을 알아보고 제대로 뽑는 방법을 공부해야 할 때다.
4. 제왕학을 공부하면 어떻게 대통령의 재목을 알아볼 수 있는가?
제왕학의 중요한 특징은 ‘정치적 인간’의 심리와 행태, 그리고 정치적으로 얽힌 인간관계 속
의 이해관계를 낱낱이 파헤친다는 점이다. 그런데 이게 2000~300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별로
달라지지 않았다. 과거 제왕학 텍스트들을 보다보면 요즘 정치인들의 이해하기 어려운 행태들
이 그대로 나열되며,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까지 적나라하게 분석하고 있다. 또한 이상론적이
고 원론적이지만 나름의 해법을 충실히 전한다.
제왕학을 알게 되면 조직 내 인간들의 ‘정치적 행동’에 대한 분석 능력이 길러진다는 또 하나의 이득을 얻게 된다. 사람들의 정치적 행동양식을 알아보는 눈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열심히 일하는 능력 있는 사람들보다 잔재주나 부리고 줄서기에 능란한 간사한 자가 득세하는 조직의 생리도 이해하게 되고, 조직에서 어떤 사람이 득세하는가를 보면서 그 조직 보스의 성향도 파악하게 된다. 이를 통해 그 조직에 미래가 있는지 없는지도 가늠하는 눈이 생긴다. 제왕학이야말로 현대를 사는 사람들에게 가장 쓸모 있는 영감을 많이 주는 고대사상이다.
5. 한비자는 어렵지 않나?
한비자는 요즘으로 보자면 언론인으로 볼 수 있다. 그의 글은 전형적인 칼럼이다. 직설적이
고 직관적이다. 신문 칼럼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글이 한비자
다. 그가 인용하는 사례는 지금 시점에도 신선하고, 그의 직관과 통찰은 놀라울 정도로 예리
하다.
살짝 빗나간 얘기지만, 제왕학이 아니더라도 한비자는 글쓰기 텍스트로써도 매우 훌륭하다. 한비자의 글 쓰는 법이나 논리를 풀어나가는 방식은 자기 글을 쓰고 싶은 사람이라면 한번 봐둘 만하다. 한비자를 넘고 나면 글의 수준이 확 달라진다.
6. 『21세기 군주론』 은 어떤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나?
고대 제왕학 스승들의 육성을 담았다. 저자는 각 장의 도입부에서 다루는 주제에 대한 해설을 하고, 본문은 모두 원전의 내용을 현대어로 해석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재편집했다.
작가 소개
양선희
나관중의 <삼국지연의>를 현대적 언어와 조직의 논리로 편작한 <여류(余流)삼국지>, 한비자가 진시황을 만나고 죽음에 이르기까지 1년간의 이야기를 통해 중국의 모략과 법가 사상을 다룬 <적우(敵友) :한비자와 진시황>, 삼국지 인물들의 처세술을 분석한 <군주의 남자들> 등 중국 고대사와 백가사상을 다룬 작품을 꾸준히 내고 있다.
-그는 중국 황로학에 기원을 둔 도법가 사상과 성리학이 아닌 고대 유교와 제자백가 등 고대
원전을 중심으로 오랫동안 공부했으며, 이를 작품으로 녹여내고 있다.
-소설가·언론인(대기자). 현 중앙일보대학평가원장. 중앙SUNDAY에 칼럼을 집필하고 있다.
-2011년 문예지로 등단한 후 꾸준히 장편소설을 중심으로 작품 활동 중이다.
<주요 작품>
『余流(여류) 삼국지』 (메디치미디어)
『카페 만우절』 (나남, 2014 세종도서 선정)
『5월의 파리를 사랑해』 (문예중앙, 2016 세종도서 선정)
『적우(敵友): 한비자와 진시황』 (나남)
『군주의 남자들』 (나남)
목 차
들어가며
Ⅰ고대 ‘제왕학’의 발견
1. 제왕학에 대한 오해
2. 제국엔 왕 아니면 신하만 있다
3. <한비자>에서 시작하는 제왕학
4. 현대인을 위한 제왕학의 메시지
Ⅱ 제왕학에서 배우는 군주의 처세
1. 좋은 형과 군주의 리더십은 다르다
2. 무위(無爲)―만기친람 통치에 대한 경고
3. 측근을 사랑하는 군주는 위험에 빠진다
4. 명분을 세우고, 잔머리를 굴리지 말라
5. 군주의 경박함은 대가를 치른다
6. 마음씨 좋은 군주가 나라를 망치는 방법
7. 좋은 군주는 믿을 수 있는 군주(信主)
Ⅲ 인사가 만사
1. 명성 높고, 칭찬받는 자들을 경계하라
2. 군주가 간신을 키우는 법
3. 아궁이가 된 군주
4. 용인(用人)에 성공하는 법
5. 인재를 얻는 방법
6. 공정한 것이 지키는 것이다
Ⅳ 군주의 무기-법(法)·술(術)·세(勢)
1. 법이 공익을 세운다
2. 세(勢)를 얻은 군주의 성공법
3. 중간 자질의 군주가 사는 법
4. 술(術)이 없는 군주는 속는다
5. 최고의 ‘술’은 사람을 보는 안목
Ⅴ 법과 도
1. 법의 롤 모델은 자연의 원리
2. <도덕경>에서 배우는 제왕학
3. 사람들의 뒷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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