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중독을 이야기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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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박남희 외
출판사항세창출판사, 발행일:2020/10/26
형태사항p.323 A5판:21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84118324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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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2018년 국내 알코올 사용장애 진료 환자 7만 5천여 명
2019년 국내 청소년 스마트폰 과의존위험군 30.2%
2019년 국내 청소년 게임 과몰입위험군 2018년보다 약 1만 7천여 명 증가


국민건강보험공단, 과학기술통신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각각 발표한 통계에 따른 수치다. 과거에는 중독이라고 하면 알코올, 도박, 마약류와 관련하여 범죄와 직결되기 쉬운 중독이 대표적이었지만, 전자기기의 발달과 가상세계의 범람, 치열한 경쟁, 고독한 군중으로 점철된 현대사회로 돌입하면서 ‘중독’이라고 감지하기도 어려운 전혀 새로운 형태의 중독이 대두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현대인이 받는 스트레스가 가중됨에 따라 전반적인 중독 증세가 심해지고, 다양한 중독이 환절기 감기처럼 보편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코로나19로 기존의 일상과 질서는 무너지고, 2020년 현대인이 겪는 혼란과 스트레스는 극심해지고 있다. 무너진 일상의 대안으로 찾은 탈출구가 과몰입을 넘어 중독으로 번진다면, 우리는 남아 있는 일상도 지키지 못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직면한 새로운 중독 사태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중독은 의지가 약한 사람이 빠지기 쉬운 병일까?
단순히 스트레스가 모든 중독의 원인일까?
가다머와 스피노자, 장자와 하이데거, 사르트르와 레비나스, 진화론과 불교
중독에 빠진 우리 사회, 열한 가지 철학적 시선으로 이야기하다!


그간의 중독은 중독되는 대상과 원인이 확실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과학적이고 의학적인 분석과 진단이 중요했다. 그러나 현대사회의 우리가 겪는 중독은 그 근원을 규명하기도 어려운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얽혀 발생하고 있다. 심지어 중독되는 대상도 수많은 가지를 치고 번져 나간다. 그리하여 현재 우리 곁에는 알코올과 도박은 물론, 스마트폰과 게임, 가상세계, 성형수술에 이르기까지 무궁무진한 중독 사태가 존재한다. 이제 과학적이고 의학적인 진단을 넘어, 중독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을 철학적인 시선으로 다시 볼 필요가 있다.
이 책은 총 11부로 나누어 현대사회의 다양한 중독을 철학적인 시선으로 파헤친다. 먼저 철학을 통해 중독이 무엇인지 규명하고, 한 명의 철학자, 혹은 하나의 사상을 렌즈로 하여 다양한 중독에 현미경을 갖다 댄다. 이 과정에서 중독이 단순히 의지가 약해서 빠지기 쉬운 병, 스트레스가 원인이 된 만성질환, 약물로만 치료가 가능한 병이 아니라, 좀 더 근본적이고 사회적인 원인으로 생겨난 증상임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중독에 빠진 우리 사회에 대해 가다머와 스피노자, 장자와 하이데거, 사르트르와 레비나스, 진화론과 불교 등 11가지 철학적 시선으로 이야기한다.


새롭게 정의하는 가장 인간적인 중독,
우리는 충분히 이겨 낼 수 있다


현대사회가 겪는 새로운 중독은 과거처럼 의학적 방법을 통해 치료될 수 있는 질환이거나 심리상담을 통해 교정될 수 있는 일탈에 국한되지 않는다. 매년 중독 증세를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중독되는 대상도 점차 다양해지는 것을 보면, 우리는 좀 더 넓은 시각으로 중독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
 <희망철학연구소>에서 철학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이 책의 집필진이 찾은 해결방법은, 역시 ‘철학’이었다. 철학은 인간과 그 주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현상들을 이해하는 가장 ‘인간적인’ 학문이다. 집필진은 현대사회가 직면한 새로운 형태의 중독 사태를 규명하기 위해 오랜 기간 자료조사와 연구에 매진했다. 이렇게 정리한 과학적 자료에 철학적 시선을 더해 새로운 탈중독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 과정에서 어떤 중독은 우리 마음속에 숨겨진 또 다른 욕망의 결과물로 밝혀지고, 어떤 중독은 현대사회가 겪는 평범한 과도기의 일면으로 밝혀지기도 한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현대사회가 겪는 ‘가장 인간적인 중독’을 이야기하게 될 것이다.  

작가 소개

박남희
연세대 철학과 철학박사로 철학을 가르치는 일 외에도 철학하는 사회를 위해 어린이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을 위한 철학 교육에 힘쓰고 있다.
현재 성프란시스대학 철학 교수와 서울시민자유대학 철학 교수로 한국해석학회 부회장과 희망철학연구소 소장, 철학아카데미 운영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는 『천천히 안아주는 중』, 『세기의 철학자는 무엇을 묻고 어떻게 답했는가』, 『모든 순간의 철학』이 있으며, 역저로는 『과학시대의 이성』, 공저로는 『처음 읽는 독일 현대철학』, 『종교와 철학 사이』, 『거리의 인문학』, 『교육독립선언』, 『삐뚤빼뚤 생각해도 괜찮아』, 『철학에게 나를 묻다』 등이 있다.

 

목 차

프롤로그

1부 중독, 무엇이 문제인가 –과잉과 결핍 사이에서 가다머와 함께 답하다
2부 내가 세상에서 제일 편할 때는? -중독, 소외, 자유 그리고 스피노자
3부 기호자본주의 시대와 중독 – 소비 중독과 진화론
4부 접속과 접촉 사이에서 살아가기 –스마트폰과 하이데거
5부 몸에 새겨지는 중독 –중독을 유발하는 교육
6부 우상을 보라! 이 사람을 보라! -우상 중독과 니체
7부 내가 나비인가? 나비가 나인가? -가상현실과 장자의 호접몽
8부 ‘나 중독’의 삶과 게임 중독 –게임 중독과 불교
9부 존재 기획의 자유 –중독과 사르트르
10부 화랑에 있는 그림은 누구의 그림일까? -레비나스의 향유 개념과 중독
11부 멈춤의 지혜 –성형 중독과 노자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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