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중국 산문이 걸어온 길, <중국산문사>
<중국산문사>는 산문이라는 문학 자체를 중심으로 그 궤적을 거시적으로 조망하는 책이다. 기존의 문학 장르는 어떤 상황과 인식 속에서 새롭게 소환되거나 선택되는 것일까에 대한 글쓰기의 고민이 담겨 있다. 또한 중국에서 ‘산문’이라는 장르가 시대에 따라 어떤 장르를 만들어내었거나 어떤 특징을 보여 왔는지를 설명하는 내용이기도 하지만, 시간의 흐름 속에서 운문이 아닌 글들이 어떤 변모를 보여 왔는지에 중점을 두고 있다.
<중국산문사>는 각 세부 장르가 어떤 상황에서 만들어졌고 글을 쓰는 주체가 어떤 환경에 놓여 있었는지를 섬세하게 고려했다. 예컨대 전국 시대의 종횡가에게 권모술수와 즉각적인 효과가 매우 중요한 문제였기 때문에 설사 정확한 사실이 아니더라도 현란한 말솜씨가 훨씬 더 중요한 포인트였다든가 강력한 제국을 형성한 한대에서 부賦가 어떤 이유에서 과도한 수식에 그칠 수밖에 없었는지를 설명하는 부분도 매우 설득력이 있다. 물론 이런 식의 서술이 천핑위안 교수만의 독특한 관점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그렇지만 자료를 폭넓게 활용하는 대부분의 저서가 단순한 요약이나 종합에 머무르는 것과는 달리 이전 담론을 종합하면서도 나름의 관점으로 일관되게 문학사를 조망한다는 점에서 저자의 역량을 느낄 수 있다. 특히 고전 산문을 다루는 대부분의 산문사에서 청대 산문으로 끝나는 것과는 달리 기존의 산문 전통이 급격한 변화가 몰려온 근대 속에서 어떻게 살아남거나 변모되는지 이어나가 고전 산문과 근대 산문의 접점을 모색했다는 점에서도 의미 있는 역작이다.
중국 인문학에서 큰 영향력을 지닌 ‘장강학자’ 천핑위안 교수
이 책의 저자 천핑위안 교수는 평범한 시골 가정 출신이었지만 문화대혁명 이후 처음으로 실행된 시험에 썼던 작문이 <인민일보>에 실리면서 일약 유명인사가 되었다. 북경대 첫 박사학위 수여자, 중국 현대문학 분야에서 처음으로 ‘장강학자’로 초빙된 학자, 수십 종의 학술연구상 수상자 등도 그에게 붙는 수식어이다. 연구 범위가 넓어 원래 전공했던 문학사에서 학술사, 교육사, 문화사로 확대해가고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천핑위안
북경대학 중문과 교수. 주요 연구 분야는 중국소설과 산문, 학술사, 교육사, 도상 연구 등이다. 대표 저서로 <從文人之文到學者之文>, <中國現代學術之建立>, <晚清文學教室從北大到臺大>, <現代中國的“魏晉風度”與“六朝散文”>, <中國小說敍事模式的轉變>, <作爲學科的文學史>, <現代中國的述學文體> 등이 있다.
옮긴이 : 김홍매
중국 광동외어외무대학 남국상대학교 한국어학과 교수. 역서로 <백범 김구 선생의 편지>, <명청산문강의> 등이 있다.
옮긴이 : 이은주
서울대 기초교육원 강의교수. 역서로 <평양을 담다>, <중유일기>, <명청산문강의> 등이 있다.
목 차
서론 중국산문과 중국소설
제1장 사전의 글과 제자의 글
1. 언사에서 문장으로
2. 직서에서 서사로
3. 백가쟁명
4. 제자백가의 유풍
제2장 사부, 현언과 변려문
1. 양한의 사부
2. 위진의 현언
3. 육조의 변려문
4. 산수와 기유
제3장 고문운동과 당송 문장
1. 당대 고문운동
2. 송대 고문운동
3. 증서, 묘지, 유기
제4장 팔고시대와 만명 소품
1. 팔고문체
2. 문필진한
3. 독서성령
4. 만명 소품
5. 산인에서 유민으로
제5장 동성파의 의법과 학자의 문장
1. 선본의 매력
2. 고문과 시문
3. 동성파 문장
4. 학자의 문장
제6장 백화에서 미문으로
1. 신문과 백화
2. 번역문과 미문
3. 잡감과 소품
4. 고독과 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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