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타인을 신뢰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신뢰는 어떻게 쌓이고 유지될까?
우리 사회에 신뢰가 남아 있을까?
『신뢰: 심리학으로 말하다』는 일상에서 흔히 경험하게 되는 신뢰의 문제들을 다룬다. 신뢰를 이끌어내는 요소들에 대해 생각해보고, 건강, 정치, 테러리즘, 직장, 신앙과 같은 현실 세계의 문제에서 신뢰가 초래할 수 있는 결과를 살펴본다. 또한 신뢰 부족이 야기하는 현상을 분석하고 개인, 집단, 조직이 불신을 갖게 되는 이유를 알아본다.
이 책은 신뢰가 중요한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관계를 맺을 때 신뢰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보여주고 타인에게 신뢰를 얻고자 할 때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지침을 제시한다.
<심리학으로 말하다> 시리즈는 다양한 주제와 현대인의 관심사를 심리학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분석한다. 잠재의식 속 욕구와 혐오부터 수 세대를 걸쳐 전해져 온 타고난 사회적 본능에 이르기까지 우리 안에 숨겨진 심리적 요소를 파헤친다.
재미있고 유익한 주제들을 선별해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집필한 이 시리즈는, 일반적인 사회 통념과 연구에서 얻어진 결과를 비교하여 인간의 본성을 깊이 탐구하고 현대인의 삶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려는 의도로 기획되었다.
이 시리즈를 통해 우리는 이전과 다른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될 것이다.
우리는 믿을 수 있는 사회에 살고 있는가?
평소와 달리 몸이 아프다면 지체 없이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병원 문 앞에서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진료를 받기만 하면 아팠던 몸이 온전히 회복될 수 있을까? 뉴스 속 의료사고가 내 이야기가 되는 것은 아닐까? 수술실에서 몰래 집도 의사를 바꾸고 의료기기 영업사원이 의사를 대신하는 일이 비일비재해지면서 의료진과 병원에 대한 불신이 점점 커진다. 당연히 병원에 믿을 수 없는 못된 놈만 있는 것은 아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전 세계를 휩쓴 감염병과 맞서 싸우고 있는 수많은 의료진이 있다. 그런데 왜 우리는 그 사실을 알면서도 병원 문 앞에서 망설이는 걸까?
오늘날 신뢰가 위기에 처해 있다고 모두가 입을 모은다. 국민은 행정부와 정치가를 믿지 못하고 환자는 의사와 의료 시스템을 불신한다. 그리고 사람들은 ‘나와 다른 누군가’를 미워하고 배척한다. 우리는 정말 신뢰가 바닥에 떨어진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가? 믿을 수 있는 사회라는 것은 정녕 불가능한 꿈일까?
영국의 심리학 교수 켄 J. 로텐버그는 『신뢰: 심리학으로 말하다』에서 진정한 의미의 신뢰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신뢰를 높일 수 있는지 이야기한다. 신뢰는 우주에 존재하는 암흑 물질과 비슷하다. 거대하지만 감지하기는 어려운 암흑 물질이 행성과 지구를 묶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처럼, 신뢰도 우리 주변 어디에나 존재하지만 보이지는 않으며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회를 연결한다.
『신뢰』에서는…
『신뢰』는 총 12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을 통해 신뢰의 일반적 정의와 학문적 정의에 대해서 살펴보고, 다양한 인간관계에서 나타나는 신뢰의 양상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또 사람과 사람 사이의 신뢰뿐 아니라 의료, 정치, 행정 서비스, 종교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신뢰가 가지는 의미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는지 살펴본다.
1장에서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이야기하는 신뢰에 대해 알아본다. 발달 단계, 사회적 접촉과 교환 이론, 게임 이론 등에서는 신뢰를 어떻게 정의하며, 어떤 이론들이 존재하는지 살펴본다. 2장에서는 신뢰의 대척점이라고 할 수 있는 ‘거짓말’에 대해 탐색한다. 우리 주변에 거짓말이 얼마나 만연한지와 함께, 그 본질과 원인에 대해 알아보고 이와 관련된 연구를 소개한다. 3장에서는 신뢰의 균형, 즉 지나친 맹신과 지나친 불신으로 야기되는 문제를 다룬다. 신뢰의 정도가 양극단에 치우치면 심리 사회적 문제가 발생한다고 지적하며, 신뢰를 저버리는 배신의 유형과 배신을 피하는 전략을 알아본다. 4장은 발달 이론과 관련 연구를 통해 신뢰를 키울 수 있는 양육 태도를 설명한다. 5장에서는 연인 사이에서 신뢰의 역할이 무엇인지 소개한다. 또 애착 이론과 진화 이론 등을 통해 연인 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신뢰란 어떤 것인지 이야기하고, 배신에 대처하는 방법도 다룬다. 6장에서는 신뢰와 건강의 관계를 설명한다. 전문 의료진에 대한 신뢰뿐만 아니라 연인에 대한 신뢰도 건강과 장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내용을 소개하면서 섭식 장애와 신뢰 부족의 관련성에 대해서도 함께 다룬다. 7장에서는 공공 부문 중에서 특히 경찰 서비스의 신뢰에 대해 알아보고, 경찰 내 부패, 절차적 정의와 정당성, 경찰 조직 내의 신뢰, 경찰에 대한 시민의 신뢰가 업무에 끼치는 영향을 살펴본다. 8장에서는 조직, 특히 직장 내 신뢰 관계에 대해 논의한다. 신뢰의 보이는 측면과 보이지 않는 측면을 살펴보고, 여러 연구를 통해 각각의 의미를 해석해 본다. 9장에서는 정부에 대한 신뢰가 각종 국제적 사안과 경제 문제, 정치 스캔들에 영향을 받는다는 주장을 검토하고, 정치인이 신뢰할 만하다는 인식에 기여하는 요소들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10장에서는 테러 행위를 통해 ‘우리를 제외한 타인’ 즉 외(外)집단에 대한 불신을 살펴보고, 이러한 불신이 테러리즘을 조장하고 테러 행위로 이어진다는 가설을 살펴본다. 또 이러한 테러 공격이 정부에 대한 신뢰도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알아본다. 11장에서는 신에 대한 신뢰를 지식 획득 이론과 애착 이론, 신뢰 척도 체계의 관점에서 설명한다. 또 종교가 타인에 대한 신뢰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신뢰가 심리적 적응과 신체 건강에 미치는 잠재적 이점에 대해서 알아본다. 12장에서는 신뢰를 강화하고, 이미 깨진 신뢰를 회복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면서 국가 간의 대립, 서로 다른 종교, 부모와 아이, 세대 간의 신뢰 구축에 대한 연구를 소개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켄 J. 로텐버그
영국 킬 대학(University of Keele)의 심리학 교수이다. 아동기와 청소년기의 신뢰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40년 이상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옮긴이 : 권현민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에서 한영번역학을 전공하였고 한국문학번역원의 번역아카데미에서 공부했다. 옮긴 책으로는 『플립잇(2010)』, 『웨이 백(2010)』이 있다.
목 차
01 신뢰의 위기? 혹은 모든 이론의 기초
02 섹스, 거짓말, 그리고 비디오테이프
03 신뢰의 미묘한 균형 잡기
04 부모가 키우는 아이들의 믿음
05 연인 관계의 몇 가지 그림자
06 당신은 의사를 믿고 있는가
07 경찰은 믿음직한가
08 신뢰의 보이는 손과 보이지 않는 손
09 정치인은 벌거벗은 임금님
10 쌍둥이 빌딩 테러와 그 후
11 신을 믿으십니까
12 신뢰 쌓기
감사의 글
추가자료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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