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여자들 -알을 깨고 나온 페미니스트의 정체성 변화-

고객평점
저자유지호
출판사항스크로파, 발행일:2020/10/13
형태사항p.178 46판:19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6431129 [소득공제]
판매가격 14,000원   12,6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63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더 웜카인드》 유지호 신작
“새는 태어나기 위해 단 한 번 껍질을 부수고 나오지만, 사람은 몇 번이고 새로 태어난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페미니스트에게 필요한 정신적 처방전” - 편집자 주


2018년 《더 웜카인드》로, 여성을 중심에 둔 세계관을 만들어가자는 메시지를 강렬하게 전달한 유지호 작가가 펴낸 신작이다. 이 책에서 작가는 한국의 지금을 살아가는 페미니스트가 마주하게 되는 필연적인 고민과 자기 안의 모순을 이야기한다.


1부와 2부에서 작가는 페미니즘이 수면 위로 올라온 지금 상황에서 오히려 빠지기 쉬워진 여러 함정과 고민의 면면을 드러낸다. 가부장적 가치관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상태에서, 어떠한 정의로운 방향성만을 가진 사람들은 “여전히 의존”하기 쉬우며, 혹은 자연스럽게 형성된 것이 아니라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왜곡된 자아상”을 입는 오류에 처하게 된다. 작가는 3부와 4부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서 ‘스스로를 완전히 해체하고 재구성하는 경험’을 제안한다. 이는 탈피와 재구축의 경험이다.


2010년도에 급속도로 많은 것을 바꾸었던 페미니즘의 물결이 “시작의 끝”에 다다른 지금, 이 책은 페미니스트 자신은 물론 이들을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있어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페미니스트의 정체성 변화는 외면되어 왔다
페미니즘을 체화한 여자들의 자아 변화에는 일반적인 변화와는 구별되는 면이 있으나 이에 대해서는 많은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또한 한국에서 페미니즘이 단기간동안 많은 사람들을 바꾸었음을 생각하면, 이 시대의 여자들이 가진 특수성은 더더욱 따로 고민되어야 한다.


페미니즘을 체화하는 과정에서 사람들은 말 그대로 알을 깨고 그 밖으로 나가는 듯한 충돌을 겪는다. 페미니즘은 자신과 세계를 바라보는 관점이 완전히 뒤바뀌는 “아주 사적이면서도 격렬한 탈피의 계기”가 될 수 있다. 저자는 2016년도를 기점으로 시작된 페미니즘의 흐름 속에서, 그 구성원으로서 페미니스트의 정체성 변화에 대해 직접 보고 경험한 바를 서술한다.


페미니즘을 실제 자신의 삶 속에서 구현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집단으로부터 배척될 수 있는 것은 물론, 이미 자신의 일부가 된 취향이나 습관과 같은 것들까지도 해체하고 재구성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지난한 변화의 과정은 내적으로도, 그리고 외적으로도 모두 고통을 수반한다.


탈피과 재구축
저자는 페미니즘을 통해 여자가 겪게 되는 정체성의 변화를 탈피와 재구축으로 단순화해 설명한다. 탈피는 가부장적 여파로부터 벗어나는 과정을 의미하고, 재구축은 이처럼 헤집어진 자아의 파편들을 의도를 갖고 다시금 구성하는 작업을 뜻한다.


책에서는 가부장제로부터 완전히 떨어져 스스로가 되어보는 ‘자기 초월의 경험’을 키워드로 제시한다. 이는 자기 자신이라는 제한된 틀에서 벗어나, 사물과 세계를 완전히 다른 시각에서 볼 수 있는 경험이다. 접하는 모든 정보들이 가부장제라는 틀로 인해 가공되어 있는 현 상황에서, 이처럼 자신이 처한 상황을 벗어나 사물을 새로이 접하는 경험은 정체성을 건강하게 새로이 구축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그럼에도 앞으로 나아가기
“어쩌면 《최초의 여자들》은 취약성 그 자체에 대한 책이라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새로이 태어난 모든 새들은 보호막 없이 연약하지만, 그 연약함은 곧 무엇이든 되어갈 수 있다는 가능성의 증거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전작 《더 웜카인드》에서처럼 저자는 이 책에서도 긍정적인 어조를 이어간다. 변화는 점진적이고, 페미니즘적 시선에서 자신을 탈바꿈하는 일은 분명 쉽지 않지만 이는 “무엇이든 되어갈 수 있다는 가능성의 증거”이기도 하다.


이 책은 페미니즘을 새로이 접하고 스스로를 바꾸어가려는 사람, 페미니즘적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에서 내적 모순과 외부적 충돌로 고민하는 사람, 그리고 현 시대의 페미니스트들에 대해 더 잘 알고자 하는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유지호
- 출판사 스크로파 기획 및 편집 담당
- 《더 웜카인드》 (2018) 제 1저자

 

목 차

1. 정체성
- 인간은 몇 번이고 새로 태어난다
- 여자임이란
- 아무도 되어본 적 없는 사람

2. 시작의 끝
- 시작의 끝
- 궤도를 이탈한 행성
- 모든 사람들, 어떤 사람들
- 여전히 의존하는 사람
- 은퇴한 인형 후유증
- 왜곡된 자아상을 입은 사람

3. 탈피
- 자기 밖으로 나가기
- 이름 없는 즐거움
- 공포 직면
- 자기만의 방

4. 재구축
- 자아상과 세계관
- 여성성과 남성성
- 과거와 미래
- 관계 맺기
- 아름다움

5. 마치며
- 이것은 시작의 끝이다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