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죽으려고 했던 심리학자입니다 -죽고 싶다는 생각은 어떻게 인간을 유혹하는가- (2021.2)

고객평점
저자제시 베링
출판사항더퀘스트, 발행일:2021/02/01
형태사항p.359 46판:20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65214500 [소득공제]
판매가격 16,500원   14,85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743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죽고 싶다는 생각은 어떻게 인간을 유혹하는가?


절망에 맞서 삶을 선택한 세계적 심리학자,
아무도 말하지 않는 최후의 비밀을 열다


“과학적인 시각으로 자살 충동을 이해하는 것이
당신을 살게 하리라 난 확신한다”


★ 올해의 과학자상 ★
★ 뉴요커, 포브스, 스켑틱의 찬사! ★


죽음 충동에 시달린 저자가 직접 써내린 자살에 관한 가장 솔직한 고백과 집요한 지적탐구가 담긴 역작이다. 저자는 내내 죽고 싶었다. 성공한 심리학자이자 작가, 미디어에 불려 다니는 유명인사였지만 어느 것도 중요하지 않았다. “멀리서 보면 나는 떠오르는 별이지만 뇌 속에 잿빛 보슬비가 끊임없이 내리는”(26p) 것처럼, 벗어날 길 없어 보이는 삶을 그만 멈추고 싶은 생각이 성소수자로 혼란을 느낀 10대부터 경제적으로 막막해진 30대 대부분을 압도했다.


_죽음과 절망을 넘어선 ‘과학적 팩트’의 힘
그리고 피할 수 없을 것 같던 이 끈질긴 욕망에서 저자는 어떻게 살아남았는지를 고백한다. 핵심은 마치 치통처럼 되돌아오는 ‘죽고 싶다는 생각’에 관한 지적 호기심에 집중하기 시작한 데 있다. 왜 이기적 존재인 인간에게 없어지고 싶다는 생각이 올까? 다른 동물에게도 자살 충동이 있을까? 자살은 나의 욕망일까, 진화론적 선택일까? 저자는 수 세기간 쌓여온 과학과 심리학, 문학적 자료를 파헤치며 이 모든 질문에 답을 찾아간다.
자살만이 최선의 선택으로 보일 때 당신의 마음이 저지르는 미묘한 속임수들이 분명히 있다는 사실과 저자 자신도 몰랐던 자살 성향들, 이를테면 완벽주의, 높은 수치심, 자책, 충동, 예민함과 같은 특질을 함께 짚어가며 독자가 자신의 마음을 분석하고 죽음과 절망을 넘어 삶의 시각을 넓히도록 도와준다. “과정이 어떻게 작동되는지 아니 묘하게 위로가 됩니다.”(177p)라는 저자의 문장처럼 나 자신 혹은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과학적으로 이해하는 일이 어떤 위로의 말보다 희망이 될 수 있으며, 문제를 보는 당신의 시각을 변화시키리라는 확신이 담긴 책이다.


“내 편견임을 인정하지만, 평생 한순간이라도
자살에 유혹되지 않은 사람은 신뢰할 수가 없다.
삶이 깊어질 만큼의 괴로움을 겪어보지 않은 거니까.”


이 책의 1장(비밀)은 저자의 치명적일 만큼 솔직한 이야기로 포문을 연다. 학벌만 높고 기술은 없어 겉으로만 번드르르했던 삶에 죽고만 싶었던 게이의 마음을 가감 없이 쓴다.
2장(전갈)에서는 저자의 고양이 타미가 나뭇가지 위에서 ‘자살소동’을 벌인 에피소드를 통해 자살이 인간만의 고유한 행동인지를 살피며, 3장(승률)은 생존의 이익을 위해 선택하는 인간에게 자살이 진화과정에서의 적응적 행동일 수 있는지 풍부한 사례와 논리를 들어 추적해간다.
4장(계단)에서는 로이 바우마이스터가 제시한 자살로 향하는 6단계 사고과정이 전개되며 5장(파편)은 자살을 실행한 여학생의 일기를 로이의 모델에 비추어 차례로 분석한다.
6장(파도)에서는 넷플릭스 <루머의 루머의 루머>가 자해 장면을 방영한 전염현상 등에 관해 논박하고 7장(진실)은 랍비, 사제, 스님, 목사가 테이블에 둘러앉아 사후세계를 얘기하는 진귀한 풍경이 펼쳐진다. 마지막 8장(관점)은 자살을 보는 다양한 관점과 자신의 선택을 설명한다.


_“솔직히 자살에 관한 책이 이렇게 재미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자살에 관한 책이 이렇게 재밌으리라곤 생각하지 못했다”는 심리학계의 서평처럼, 《나는 죽으려고 했던 심리학자입니다》는 가장 어둡고 비밀스러운 마음을 다루지만 위트에 웃음도 터지며 고전문학부터 최신 과학논문과 종간 비교, 심리학 실험들이 주는 지적인 풍요로움 속에서 책장을 넘길 수 있다.
저자는 삶에도 이와 마찬가지로 독자나 관객의 관점을 취하면 도움이 되리라 전한다. 인생이란 우리에게 너무 무겁거나 괴로울 때가 많지만, 자신을 객석에 위치시켜 본다면 극에 휘말리지 않고 균형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자살이 막연한 지옥 상태가 아닌, 편향된 인식과 완고한 감정의 조합이라는 관점은 그때도 지금도 내 외로움을 덜어준다.”(143p) 이 책의 힘은 자살하고 싶은 마음을 누구보다 생을 진지하게 살려는 내면에 자리한 요소로 공감하면서도, 감정에서 한 발짝만 물러난 관점이 어느 날 당신의 목숨을 구할 것이라며 자살성향자인 저자가 다시 삶을 선택한 실질적인 시각들을 물려준다는 데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제시 베링
솔직하고 재치 있는 글쓰기로 유명한 심리학자. 플로리다 애틀랜틱 대학교에서 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아칸소 대학교 부교수와 퀸스 대학교 벨파스트의 부교수 및 인지문화연구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웰스 대학교 상근연구자로 강의 및 집필 활동 중이다. 심리학적 관점에서 인간의 성 문제 등 민감한 사안들을 기탄없이 풀어내며 과학 대중화에 앞장서 왔다. 2009년부터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에 기고하고 있는 칼럼은 2010년 인터넷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웨비 상’ 후보에 올랐으며, 이 밖에도 『뉴욕』, 『코스모폴리탄』, 『가디언』, 『뉴 리퍼블릭』 등 여러 매체에 기고하고 있다. 2010년에는 미국과학진흥협회(AAAS)로부터 ‘올해의 과학자상’을 받기도 했다. 그의 저서로는 『종교 본능』(김태희, 이윤 옮김, 필로소픽, 2012), 『거시기는 왜 고 따위로 생겼을까Why is the Penis Shaped Like That?』 등이 있다. 트위터는 @jessebering, 웹사이트는 www.jessebering.com.
변태스러운 만큼이나 정이 넘치고 매혹적인 『PERV, 조금 다른 섹스의 모든 것』은 진솔한 개인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는 말한다. “우리 모험의 끝에 황홀한 오르가슴이 있다고 약속하지는 못한다. 그러나 여러분이 왜 지금처럼 살게 되었는지 더 잘 이해하게 될 거라고 ‘확실히’ 약속할 수 있다.”

 

옮긴이 : 공경희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번역TESOL대학원 겸임교수를 지냈으며 서울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대학원에서 강의했다. 소설, 비소설, 아동서까지 다양한 장르의 좋은 책들을 번역하며 현재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 역서로는 《비밀의 화원》,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파이 이야기》, 《우리는 사랑일까》, 《마시멜로 이야기》, 《타샤의 정원》 등이 있으며, 에세이 《아직도 거기, 머물다》를 썼다.

 

목 차

1. 비밀
2. 전갈
3. 승률
4. 계단
5. 파편
6. 파도
7. 진실
8. 관점

 감사의 말  

 

역자 소개

상품요약정보 : 의류
상품정보고시
거래조건에 관한 정보
거래조건
재화 등의 배송방법에 관한 정보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주문 이후 예상되는 배송기간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제품하자가 아닌 소비자의 단순변심, 착오구매에 따른 청약철회 시 소비자가 부담하는 반품비용 등에 관한 정보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제품하자가 아닌 소비자의 단순변심, 착오구매에 따른 청약철회가 불가능한 경우 그 구체적 사유와 근거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재화등의 교환ㆍ반품ㆍ보증 조건 및 품질보증 기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 및 관계법령에 따릅니다.
재화등의 A/S 관련 전화번호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대금을 환불받기 위한 방법과 환불이 지연될 경우 지연에 따른 배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는 사실 및 배상금 지급의 구체적 조건 및 절차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소비자피해보상의 처리, 재화등에 대한 불만처리 및 소비자와 사업자 사이의 분쟁처리에 관한 사항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 및 관계법령에 따릅니다.
거래에 관한 약관의 내용 또는 확인할 수 있는 방법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및 페이지 하단의 이용약관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