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프랑스 철학자 알랭 바디우, 유한과 무한을 말하다
1900년대 초 발터 벤야민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라디오 방송에서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훗날 ‘어린이를 위한 지식’이라는 제목으로 출간한 전례를 따라 질베르트 차이는 청소년과 어른을 대상으로 언어, 이미지, 전쟁, 신화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이를 여러 권 소책자로 만들었다.
이 책은 그 시리즈 중 하나로 알랭 바디우가 무한과 유한에 대해 강의하고 청중의 질문에 대답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바디우는 철학적·종교적 관점에서 흔히 신과 동일시되는 무한이라는 주제를 설명하면서 시간의 제약을 받으며 반드시 죽어야 하는 유한한 존재인 인간이 어떻게 무한을 생각하고, 자신의 유한성을 뛰어넘을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그렇게 잠재적 무한과 실제적 무한을 구분하고, 수학적 관점에서 이 문제를 성찰해 흥미로운 담론을 끌어내기도 한다.
특히 이 책의 끝에는 수학과 출신으로 이상 시문학상, 박인환 문학상 등을 받았고, 다양한 작품을 발표한 함기석 시인의 전문적이고 문학적이며 매우 흥미로운 해제가 실려 독특한 방식으로 이 주제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알랭 바디우
오늘날 프랑스 철학을 대표하는 철학자로, 1937년 모로코에서 태어났다. 프랑스 고등사범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강의하던 중 1968년 혁명을 계기로 마오주의 운동에 투신했으며 『모순의 이론』, 『이데올로기에 대하여』 등의 정치 저작을 집필했다. 문화대혁명의 실패와 마르크스주의의 쇠락 이후 해방을 위한 또 다른 길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주체의 이론』을 출간했고, 1988년 『존재와 사건』에서 진리와 주체 개념을 전통 철학과는 완전히 다른 범주로 세웠다. 그 후 『철학을 위한 선언』, 『조건들』, 『윤리학』, 『비미학』, 『메타정치론』 등을 썼고 2006년에는 『존재와 사건』의 후속작인 『세계의 논리』에서 세계에 나타나는 진리와 관련된 문제들을 다뤘다. 2018년 『진리들의 내재성』을 출간해 ‘존재와 사건’ 3부작을 완성했다. 바디우의 첫 번째 자전적 에세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책 『검은색』은 어린 시절에서 검은색의 변증법에 이르기까지 ‘검정’에 관한 21편의 찬란한 사유를 펼쳐 놓는다.
옮긴이 : 조재룡
성균관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8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앙리 메쇼닉과 현대비평: 시학·번역·주체』, 『번역의 유령들』, 『번역과 책의 처소들』, 『의미의 자리』, 『한 줌의 시』, 『번역하는 문장들』, 『시는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 등이 있고, 역서로 앙리 메쇼닉의 『시학을 위하여 1』, 제라르 데송의 『시학 입문』, 알랭 바디우의 『사랑예찬』, 조르주 페렉의 『잠자는 남자』, 장 주네의 『사형을 언도 받은 자』, 로베르 데스노스의 『알 수 없는 여인에게』, 샤를 페팽&쥘의 『세계철학 백과사전 2』 등이 있다.
해제 : 함기석
충북 청주에서 태어나 자랐다. 중학교 때 미술 선생님 눈에 띄어 반강제로 미술반에서 활동했고 고등학교 때는 축구에 미쳐 해가 질 때까지 운동장을 휘젓고 다녔다. 야자 시간엔 몰래 교실을 빠져나와 학교 주변의 과수원들을 순방하며 사과를 따 먹었다. 결국엔 걸려서 정학을 받고 날마다 긴 반성문을 썼는데 내 글을 본 공범 친구들은 감동적이라며 낄낄거렸다. 2학년 때부터 연마해 온 연애편지 대필 실력을 이런 데 써먹을 줄이야. 그때의 편지 쓰기와 반성문 쓰기가 훗날 시 쓰기로 이어진 것 같다. 친구들보다 조금 늦은 나이에 한양대학교 수학과에 입학하여 4학년이던 1992년에 『작가세계』를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그동안 시집 『국어 선생은 달팽이 』, 『착란의 돌』, 『뽈랑 공원』, 『오렌지 기하학』, 『힐베르트 고양이 제로』, 『디자인하우스 센텐스』, 동시집 『숫자 벌레』, 『아무래도 수상해』, 동화 『상상력 학교』, 『코도둑 비밀탐정대』, 『황금비 수학 동화』, 『크로노스 수학탐험대』등을 출간했다. 눈높이아동문학상, 박인환문학상, 이형기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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