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튈로스 (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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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플라톤
출판사항아카넷, 발행일:2021/03/22
형태사항p.246 46판:20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7337080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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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각 사물에는 이름의 올바름이 자연적으로 있는가,
아니면 합의나 관습에 의해서 있는가?


이 대화편의 부제는 “이름의 올바름에 관하여”로 알려져 있으며, 몇몇 학자들은 이 대화편의 주제를 ‘언어의 기원’에 관한 것으로 보기도 한다. ‘이름의 올바름’에 관한 문제는 프로디코스와 프로타고라스 등 기원전 5세기 소피스트들의 큰 관심거리였으며 이들은 그 주제로 돈을 받고 강의를 했다.


그렇다면 ‘이름의 올바름’이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이름의 올바름’이란 대체로 ‘어떤 이름이 올바른 이름이 되게 해 주는 것’이며, 또한 올바른 이름을 판별하는 기준, 즉 ‘올바른 이름의 기준’이기도 하다. 이는 마치 ‘경건함’이란 모든 경건한 행위가 경건한 것이 되게 해 주는 것이면서, 또한 경건한 것을 판별하는 기준이 되는 것과도 같다.


『크라튈로스』에서 우리는 언어학적 논의, 언어철학적 논의, 인식론적 논의, 존재론적 논의 등을 두루 접한다. 이들 논의의 바탕이 되는 핵심어는 ‘이름의 올바름’이고, 핵심 주제는 사물들에게 본래 적합한 이름이 있는지 묻는 것에 있다. 이와 관련해 그런 이름이 있다고 보는 자연주의적 입장과, 이름은 합의나 관습의 산물일 뿐이라고 보는 규약주의적 입장이 대립한다. 소크라테스는 자연주의적 입장을 지지하는 듯이 보이기도 하지만 대립의 중재자로 드러난다.


이 대화편에서는 이름의 올바름 문제의 해결을 위해 언어들의 기원을 밝히는 긴 논의가 전개되는가 하면, 사물을 인식하는 방법에 대한 인식론적 논의도 전개된다. 사물들에 대한 앎을 얻는 방법은 이름을 통해서인가, 아니면 사물 자체를 통해서인가? 소크라테스는 “이름(언어)을 아는 사람은 사물도 안다”는 크라튈로스에 맞서 사물들에 대해 아는 가장 올바른 방법은 ‘사물들 자체를 통해서’라는 입장을 편다. 소크라테스가 플라톤을 대변하는 셈이라면, 크라튈로스는 시대를 초월해 오늘날의 언어철학자들을 대변하는 셈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플라톤
펠로폰네소스 전쟁 시기에 태어나 아테네가 그 전쟁에 패하는 현실을 보았다. 대내적으로는 여러 정변을 목격했고, 큰 기대를 가졌던 민주 정권 시기에는 그가 보기에 “가장 훌륭하고 가장 지혜로우며 가장 정의로운 사람”인 소크라테스가 불경죄로 처형되는 현실을 안타깝게 지켜보았다. 그리하여 그는 한창나이에 가졌던 정치가의 꿈을 접고 아테네의 암울한 현실을 타파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그가 선택한 것이 철학자의 길이었다. 그는 현실과 무관한 이데아론으로 관념적인 사변의 세계에 빠져 있다는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그의 관심의 중심은 늘 현실에 있었다. 형이상학적인 이론들도 결국 현실을 근원적으로 통찰하고 개선하려는 노력의 일환이었다. 그의 정치철학의 핵심을 담고 있는 대표적인 대화편으로는 『국가』와 『정치가』 및 『법률』을 꼽을 수 있다.


옮긴이 : 김인곤
성균관대 철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대학원 철학과에서 플라톤 철학 연구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정암학당 연구원으로 그리스 고전철학 원전 강독과 번역을 주로 하고 있으며, 철학아카데미와 문화센터에서 서양 철학 및 인문학 고전 읽기와 개론 강의를 하고 있다. 주요 저서 및 역서로는 『서양고대철학』(공저)을 비롯해 플라톤의 『고르기아스』, 『법률 1, 2』(공역) 외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들의 단편 선집』(공역) 등이 있다.

 

옮긴이 : 이기백
성균관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에서 『필레보스』를 중심으로 플라톤의 윤리학과 우주론 및 방법론을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초빙교수이며 정암학당 이사이다. 저서로는 『플라톤의 그리스 문화 읽기』(공저), 『철학의 전환점』(공저), 『서양고대철학 1』(공저), 『아주 오래된 질문들: 고전철학의 새로운 발견』(공저)이 있고, 역서로는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들의 단편 선집』(공역), 『히포크라테스 선집』(공역), 플라톤의 『크리톤』, 『필레보스』, 『법률 1, 2』(공역) 등이 있다. 최근에 「소크라테스의 삶에서 악법과 불복종의 문제」라는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목 차

‘정암고전총서’를 펴내며 5
‘정암학당 플라톤 전집’을 새롭게 펴내며 9
작품 내용 구분 14
등장인물 16
일러두기 18
본문 21
주석 153
작품 안내 179
참고문헌 217

찾아보기 223
옮긴이의 말 244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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