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수치심에게-힘들면 자꾸 숨고 싶어지는 사람들을 위한 심리학-(2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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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일자 샌드
출판사항타인의사유, 발행일:2021/09/01
형태사항p.198 46판:19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36284792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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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문제가 생겼다면 그건 당신 잘못이 아니다.
다만 그냥 안 좋은 일이 일어난 것뿐이다.”


≪센서티브≫의 저자, 섬세한 심리학자 일자 샌드가 전하는
누구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은
내 안의 약한 마음을 향한 가장 내밀한 위로
 

‘도망가고 싶다, 숨고 싶다, 내가 사라져 버려야 이 문제가 끝날 것 같다.’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무작정 이런 생각이 먼저 든다면 마음의 센서가 위험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누군가 너의 수치심을 건드리려고 해!’
사회적 감정인 수치심은 관계의 적정선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너무 자주, 너무 과도하게 나타나면 관계에 어려움을 만든다.
유럽인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심리학자이자, 우리에게는 ≪센서티브≫를 통해 예민한 사람들의 마음을 다독여 준 섬세한 심리학자로 잘 알려진 일자 샌드가 이번에는 사람들의 가장 약한 마음인 수치심을 치유하고자 한다.
어떤 사람에게는 아무렇지 않은 일이 나에게는 존재를 뒤흔드는 큰일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이는 수치심을 자극하는 버튼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그럼 우리는 왜 수치심을 느끼고, 또 각기 다르게 느끼는 걸까. 저자는 성장 과정에서 받은 상처로 인해 생긴 마음의 구멍이 수치심이 되는데, 각자의 경험이 다르기에 그 양상 또한 달라지는 것이라고 말한다. 다른 사람은 어떤 면에서 수치심을 느끼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결했는지를 보는 것은 수치심을 극복하려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그래서 이 책에는 수치심의 원인, 자신의 수치심과 마주하는 법에 대해 설명하며 수치심과 자기 억압에서 벗어날 방법을 찾은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더불어 수치심 극복을 위한 도구들을 자세히 알려준다. 장별로 자신의 수치심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과제들도 수록돼 있어 직접 답을 채워 보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끝부분에 실린 수치심 자가 진단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수치심 정도를 미리 가늠해 보고 책을 읽기 시작해도 좋겠다.
어떤 부분에 있어서 남보다 강한 수치심을 느낀다고 해서 잘못된 건 아니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수치심을 바로 볼 용기를 얻게 된다면 온전한 자신을 받아들이고 지켜낼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내가 너무 싫어. 한심해!’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으로 도망치고 싶어!’
자꾸 이런 생각이 드는 나


다른 사람들은 쿨하게 넘기는 일에도 나는 혼자 발을 동동 구르곤 한다. ‘내가 왜 그랬지?’ ‘나 너무 한심하다.’ ‘사람들도 나를 그렇게 생각하겠지?’ ‘혼자 있고 싶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의 종착지는 언제나 혼자 있고 싶다에서 마침표를 찍는다. 이런 나를 누구도 좋아하지 않을 거라는 생각, 미움 받기 전에 스스로 숨는 선택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요동친다. 그렇게 혼자가 되면 자못 안심이 되면서도 또 다른 불안이 밀려온다. ‘이런 나를 찌질하게 보지 않을까?’ 하지만 잊지 말자. 이 모든 건 당신의 잘못이 아니다.


내가 들었어야 했고, 듣고 싶은 한 마디
“괜찮아. 누구나 그럴 때가 있어. 넌 지금도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야.”


부끄럽고 창피한 상황은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다. 다만 그런 상황을 내가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남보다 과민하게 반응하고, 과도하게 스트레스 받고 있다면 그 지점이 바로 내 마음에 구멍으로 남겨진 부분이다.
어릴 때는 내가 느끼는 감정이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한다. 그럴 때 양육자가 그 감정을 온전히 읽고 거울처럼 그대로 보여주는 걸 ‘미러링’이라고 한다. 여러 가지 이유에서 우리에겐 미러링 받지 못한 부분이 생길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 부분이 마음에 구멍으로 남게 된다. 슬플 때 “지금 슬퍼서 우는구나. 그래 울어도 괜찮아.” 실수를 했을 때 “실수해서 속상하구나. 괜찮아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어. 실수하지 않으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면 슬픔이 밀려오는 상황에서 일그러지는 얼굴을 억지로 감추지도, 실수한 상황에서 이렇게 크게 좌절하며 모든 걸 놓아 버리고 싶지도 않을 것이다. 하지만 방법이 없는 건 아니다. 누구나 마음속 구멍을 채우고 수치심을 떨치고 일어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마음속 구멍 들여다보는 자가 진단 테스트와
구멍을 채우기 위한 방법과 과제들


수치심의 원인을 알았다고 다 치유가 되는 건 아니다. 책 뒤쪽에 수록된 ‘수치심 자가 진단 테스트’는 내 마음의 구멍이 얼마나 많고 큰지 알 수 있게 해 준다. 점수가 높을수록 구멍이 크다는 의미다. 점수가 높게 나왔다면 장별로 직접 메모할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과제들을 하나씩 채워 보자. 1부의 과제들을 통해서는 나는 어떤 부분에서 수치심을 느끼는지 알게 될 것이다. 2부는 미러링 받지 못한 부분을 스스로 미러링해 주는 시간이다. 이제라도 가까운 누군가의 미러링을 받을 수 있다면 더 쉽게 마음의 구멍을 메울 수 있다. 하지만 그런 사람이 언제나 나를 기다리고 있는 건 아니다. 그렇다고 내가 마냥 기다릴 수만도 없다. 대신 나 스스로 자신의 약한 마음을 마주하고 미러링해 보자.


약한 마음은 나의 약점이 아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같은 고민을 하고 있고, 때로는 생각지도 못한 전혀 다른 고민으로 힘들어 한다. 믿을 만한 사람들과 마음을 열고 털어놓을 때, 그렇게 서로가 서로에게 의지가 되어 줄 때, 그래서 더 이상 숨지 않아도 된다고 느낄 때 일상이 좀 더 평온해질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일자 샌드
덴마크 오르후스대학교에서 신학을 전공하고, 융과 키르케고르에 관한 석사 논문을 썼다. 이후 여러 정신심리치료기관에서 훈련을 받았고, 덴마크의 정신요법협회(Association of Psychotherapy)에 등록된 공인 심리치료사로 활동했다. 또 몇 년간 덴마크 국립 교회에서 교구 목사로 재직했으며, 현재 지도 교수, 상담지도사, 연설가, 심리치료사로 일하고 있다.
그녀는 자기 자신을 매우 민감한 성향의 소유자로 규정한다. 그녀 역시 사교적이고 쾌활한 외향인들 사이에서 자신을 부정하고 싶은 감정을 경험했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조용하고 민감한 것은 고쳐야 하는 질병이 아니다. 자신이 그랬던 것처럼 독자들도 스스로의 민감성을 인정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터득하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그녀는 현재 페이스북과 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각국의 민감한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그들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깨달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국내에 출간한 저서로는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센서티브》와 《서툰 감정》, 《컴 클로저》가 있다.

 

옮긴이 : 최경은
서울대학교 중문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영과를 졸업했고 정부 기관과 민간 기업에서 일했다.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우울할 때 곁에 두고 읽는 책≫, ≪마블 어벤져스 게임 아트북≫, ≪인스타그램 파워≫, ≪소셜 네트워크 e혁명≫, ≪하우 투 랩≫, ≪사업의 감각≫ 등 다수가 있다.

목 차

들어가는 말

1부
1장 수치심, 나만 아는 내 마음속 가장 깊은 상처
2장 나는 왜 사소한 일에 수치심을 느낄까
3장 내 마음속 구멍에 자리한 수치심
4장 나를 가로막는 수치심
5장 수치심을 감추기 위한 가짜 나

2부
6장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바라보는 법
7장 나의 수치심에 다가가는 법
8장 주변에 둘 사람 선별하는 법
9장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

나가는 말: 빈자리에 피어나는 꽃
수치심 자가 진단 테스트
감사의 말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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