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죽음 앞에서도 꿈꾸는 삶의 ‘역설적 희망’
그리고 그날을 위해 모두가 준비해야 할 것들
우리에게 죽음은 피할 수 없는 진실이다. 그러니 어차피 죽는 것 아무렇게나 죽어도 될까? 마치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듯 먼지처럼 사라져야 할까? 단 한 번뿐인 인생을 금세 잊히고 지워지고 의미 없는 삶으로 끝낼 것인가? 그리고, 죽음은 과연 그저 개인의 문제일까?
‘죽음을 준비시키는 의사’ 서울대 윤영호 교수가 죽음으로부터 삶을 들여다본 32년의 통찰을 한 권의 책에 담아냈다. 웰다잉을 통해 삶이 끝난 뒤에도 삶이 계속되는 ‘역설적 희망’을 이야기한다. 우리의 삶은 결국 죽음으로써 완성된다. ‘좋은 삶(웰빙)’은 ‘좋은 죽음(웰다잉)’이 없으면 이뤄지지 않는다.
나아가 죽음은 더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모두가 살피고 준비해야 할 사회 문제다. 연명의료결정법이 생겼어도 무의미한 연명의료는 계속되는 한편 독거 노인의 고독사가 늘고 있으며, 질병의 고통과 경제적 부담 때문에 자살하는 환자들이 속출하고, 배우자나 자식의 간병 살인까지 벌어지고 있다. 저자는 “이대로 가면 품위 있는 죽음을 위한 웰다잉이 자리도 잡기 전에 안락사 합법화 요구의 거센 물결에 휩싸이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의미 있는 삶을 살다가 아름답게 죽음을 마무리하는 것까지가 인생의 완성이다. 사는 동안 어떻게 살아야 할지, 삶을 완성할 그날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어떤 의미를 부여해 자신만의 전설을 남길지, 그 선택은 우리 모두에게 달렸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윤영호
서울대학교병원 암통합케어센터 교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건강사회정책실장, 연구부학장,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을 역임했으며, 삶의 질 연구 및 완화의료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이자 가정의학 전문의다. 한국건강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1989년 말기 암 환자 자원봉사를 시작으로 암 환자와 가족의 건강과 삶의 질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그 헌신적인 모습이 EBS 「명의」를 통해 소개되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의사의 사명은 ‘병’을 치료하는 것만이 아니라 병을 가진 ‘사람’을 치료하는 것에 있다”는 신념으로, 특히 인간의 총체적 행복과 건강에 집중하고 있다. 암 환자들의 곁에서 생존에 관한 사투를 함께하면서도, 치료 후 일상으로 돌아가는 암 경험자들의 건강과 삶 전반의 질을 함께 향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고자 애쓰고 있다.
임종을 앞둔 환자와 가족을 돕고자 국립암센터에 ‘삶의질향상연구과’를 신설했으며,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설립위원으로 활약했다. ‘연명의료결정법(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 법제화에 앞장선 공로로 2016년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화이자의학상과 보건복지부 장관상도 수상했다.
나아가 국내 최초로 건강에 ‘코칭’ 개념을 적용함으로써 병원에 의존하지 않고도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건강 코칭(health coaching)’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했다. 이 같은 노력은 사회 전체로 확대돼 기업의 ‘건강 경영(health management)’과 ‘건강 가치 창출(creating health value)’ 연구로 이어졌다. 이를 현실로 구현하고자 2019년 ‘덕인원(德人願)’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1992년부터 지금까지 웰다잉, 말기 환자, 호스피스·완화의료 등에 관한 논문을 국제 학술지에 50편, 국내 학술지에 15편 발표했다. 저술과 강연도 연구 활동의 중요한 축이다. 학교와 병원을 오가는 바쁜 나날에도 『나는 죽음을 이야기하는 의사입니다』『암을 이겨내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나는 한국에서 죽기 싫다』『습관이 건강을 만든다』 등 다수의 저작과 의학 칼럼 연재, 강연 활동을 통해 대중의 곁을 지키는 의사가 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목 차
프롤로그_삶을 완성할 한 번뿐인 기회
제1장_잘 죽는 것이 왜 중요한가
어차피 죽으니 삶은 무의미한가?|삶의 마지막에 기억되는 삶|소유의 가치보다 존재의 의미를|죽음을 생각하면 보이는 삶
제2장_먼 곳에 있지 않은 죽음
어머니의 죽음|아버지의 죽음|살아남은 자들의 몫|죽음을 준비시키는 의사
제3장_누구에게나 잘 죽을 권리가 있다
헛된 희망보다 남아 있는 삶의 진실에|마무리할 시간이 필요하다|죽음을 받아들이는 과정|언젠가는 맞이해야 할 죽음이기에|죽음을 말할 수 있는 세 번의 기회|우여곡절 끝에 통과된 연명의료결정법
제4장_좋은 죽음 그리고 의미 있는 삶
잘 죽고 싶은 것도 인간의 욕망|죽음이 삶에 미치는 영향|의미 있는 삶을 위해|죽음으로부터 삶을 바라보다|주어진 삶이 아닌 내가 선택한 삶
제5장_그날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
그날은 갑자기 찾아온다|그날을 맞이할 연습|죽음에 이르는 세 가지 시나리오|준비 안 된 죽음은 후회를 낳는다|준비된 죽음은 삶을 변화시킨다|희망을 선사하는 평범한 삶의 기록|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한 추억 만들기|주도적인 죽음 준비
제6장_의료 집착에서 삶의 완성으로
좋은 죽음이란 무엇인가|환자에게 선택의 기회를|고독사는 더이상 남의 일이 아니다|공동 부양으로 막는 고독사 쓰나미|달라져야 할 장례 문화
제7장_내 삶의 마무리를 내가 결정한다는 것
품위 있는 죽음을 위한 최소한의 절차|계속되는 간병 살인과 동반 자살|간병 살인과 동반 자살은 국가의 죄|삶을 마무리하는 다양한 선택들|안락사 찬성론: 죽음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안락사 반대론: 생명은 어떤 상황에서도 존중받아야 한다|안락사 문제, 다른 나라에서는|안락사 논쟁 전에 광의의 웰다잉부터
제8장_이별을 돌보는 일, 국가가 나서야 할 때
이대로는 어려운 웰다잉|좋은 죽음에는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갈 길 먼 연명의료결정법|줄어들지 않은 연명의료|지금 당장 병원 관행을 바꿔라|존엄한 죽음, 호스피스 투자가 답이다
에필로그_매일매일 사랑하며 살아가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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