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가 AI 시대를 산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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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김준태
출판사항한겨레출판, 발행일:2025/04/30
형태사항p.276 A5판:21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72132453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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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격동의 AI 시대,

2500년 전 공자에게 길을 묻다

2025년 3월 26일, 이미지 생성 기능이 추가된 ChatGPT-4o(이하 챗지피티)가 공개된 이후 ‘AI’는 더욱 뜨거운 화두가 되었다. 전 세계는 지금 챗지피티나 딥시크, 제미나이 등 AI의 놀라운 생산성과 엄청난 정보 처리 능력에 열광하는 중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최근 한 시사 프로그램은 AI 연인과 사랑에 빠진 사람들의 실제 사례를 조명하기도 했다. 지금으로부터 12년 전, 영화 〈그녀〉를 두고 사람들은 ‘언젠가는 가능한 이야기일지도 모르지만 AI와의 연애는 아직 먼 미래의 일’이라고만 생각했다. 그러나 불과 12년 만에 영화는 현실이 되었다. 이렇듯 지금의 AI는 방대한 양의 정보를 빠른 속도로 처리하는 일같이 ‘인간보다 으레 뛰어날 것이라 기대되었던’ 일뿐 아니라, 오직 사람만이 할 수 있다고 여겨 온 일까지도 점차 대체하고 있다. 이제, 누구라도 이런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없다. AI는 어디까지 발전할까? 나는 이 엄청난 변화의 속도를 따라갈 수 있을까? 언젠가 AI가 내 일자리를 빼앗기지는 않을까? 그리고 앞으로, 세상은 우리를 향해 한층 깊은 질문을 던질 것이다. 언젠가 인간과 거의 구별되지 않는 외형의 AI 로봇이 등장한다면 인간은 더 이상 쓸모없어질까? 계속 진보할 세상 속에서, 인간은 과연 어떤 존재로서 살아가야 하는가?

《공자가 AI 시대를 산다면》은 인공지능 시대가 던지는 여러 질문에 대한 답을 논어 속 공자의 가르침으로부터 찾고자 하는 책이다. 지금, 왜 하필 공자인가? 2500년 전 ‘공자님 말씀’이 지금의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줄 수 있을까? 저자는 공자가 평생에 걸쳐 마주했던 “사람다움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과 공자가 가장 중시했던 “사람다움의 회복”이라는 가치에 주목한다. 《논어》는 인류 문명이 청동기에서 철기로 넘어가는 격동의 시기로부터 탄생했다. 철기 사용으로 인간의 생산성은 비약적으로 향상되었지만, 당시 사회 지도층은 백성의 삶은 나 몰라라 한 채 권력 투쟁에만 몰두했다. 평범한 이들이 지켜 온 사람 사이의 도리와 그들의 평화로운 일상은 점차 파괴되어 갔다. 공자는 바로 이 시기에, “사람이란 어떤 존재인가”라는 근원적 질문을 던지며 사람의 가치를 회복하고자 한 것이다. 지금 우리는 또 하나의 거대한 문명 전환기를 지나고 있다. 그리고 이 시대가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들은 2500년 전에 공자가 마주했던 질문과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 결국 “그래서 AI와 인간은 무엇이 다른가”, 즉 “사람다움이란 무엇인가”라는 하나의 방향을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저자가 실제 이공계 대학생들에게 《논어》를 강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쓰였다. 《논어》의 구절들을 인(仁), 의(義), 예(禮), 지(智)의 순서에 따라 ‘사람’ ‘올바름’ ‘관계’ ‘배움’이라는 주제 아래 나누었고, 인의예지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인생의 다양한 시기에서 곱씹을 만한 구절들은 ‘삶’이라는 주제로 한데 모았다. 책에 소개된 모든 구절에는 AI 시대에 걸맞은 생각의 틀로 《논어》를 새롭게 바라본 저자만의 해석과 의견이 덧붙었다. 저자의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2500년 전 ‘공자님 말씀’은 결코 낡고 고루한 이야기가 아니었다. 인간과 사회의 본질을 예리하게 통찰한 공자의 가르침은, 논리적 사고와 구조적 언어에 익숙한 이공계 대학생들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겼고 수업은 큰 호응을 얻었다. 이는 비단 이공계 학생들에게만 해당하는 이야기가 아닐 것이다. AI가 일상 깊숙이 스며든 지금, 인간다움에 대한 성찰은 우리 모두의 피할 수 없는 과제가 되었다. 《공자가 AI 시대를 산다면》은 그 성찰의 여정에 함께할 든든한 길잡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준태

성균관대학교에서 한국철학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한국철학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을 거쳐 현재 같은 대학교 유학동양학과 초빙교수로 있다. 《이코노미스트》와 《경기일보》의 필진으로 활동했으며, 《동아비즈니스리뷰DBR》에 칼럼을 연재 중이다. KMOOC, 현대경제연구원 CreativeTV, 전통문화연구회 사이버서원 등 온라인 강의 플랫폼에서도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 《왕의 경영》 《탁월한 조정자들》 《다시는 신을 부르지 마옵소서》 《마흔, 역사와 만날 시간》 《왕의 공부》 《조선의 위기 대응 노트》 《조선의 부자들》 《왕이 절박하게 묻고 신하가 목숨 걸고 답하다》 등이 있다.

목 차

프롤로그 - ‘오래된 미래’ 《논어》


1부 | 사람 : AI 시대, 더더욱 사람이 먼저다


사람다움이 우리의 목적지라면

사람답지 않으면 무슨 소용인가

AI는 이해하지 못하는 인간의 태도

AI가 구현하지 못하는 인간의 능력

사람, 안 되는 줄 알면서도 도전하는 존재

그물을 던지기 전에, 활을 겨누기 전에

공감이 사람을 사람답게 만든다

다정한 사람이 살아남는다

흔들리지 않도록, 잃어버리지 않도록

스스로를 극복하는 일


2부 | 올바름 : AI 시대, 사람다움을 지키는 기준


기본, 본질, 근본

나아갈 것인가, 물러날 것인가

의로운 이익을 좇는다

서두르지 말고 한 걸음씩 차분하게

공자가 거듭 당부했던 것

책임질 수 없는 일에 개입하지 마라

미워하는 것에서도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다면

‘다수’라는 함정

단속해야 잃어버리지 않는다

두려워할 줄 아는 태도

지금이 무엇보다 소중하다

멀리 내다보기

침묵하지 않는 용기

올바른 경쟁의 필요조건

바른 것이 바른 이름을 갖도록

착한 거짓말은 없다


3부 | 관계 : AI 시대, 그럼에도 변하지 않는 것들


사랑한다면 수고롭게

틀렸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

완벽한 사람은 없다

내가 하기에 달렸다

그는 무엇을 편안하게 생각하는가

상대가 원하기 전에 먼저 살피는 마음

유익한 친구, 해로운 친구

말해야 할 때와 하지 말아야 할 때

말해야 할 사람과 하지 말아야 할 사람

방향이 다르면 함께 걸을 수 없다

타인은 내가 아니다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사람

신뢰하고 신뢰받는 일

핑계는 옅어진 마음으로부터 나온다

장점과 단점, 양날의 검

윗사람이 버려야 할 태도

잊지 말아야 할 사랑

지금 어디냐는 말, 밥은 먹었냐는 말


4부 | 배움 : AI 시대, 무엇을 어떻게 질문해야 하는가


내가 정말 알고 있는가?

물이 100도씨에서만 끓는 것은 아니다

배움 없는 믿음은 해롭다

삶은 끝없는 배움의 여정

밥 먹는 것조차 잊을 만큼

알아야 좋아할 수 있다

배움과 생각은 떨어질 수 없다

‘하나’로써 관통하려는 사람

활용하기 위해 배운다

훔치기 쉬운 세상일지라도

모두가 나의 스승이다

나를 위해 공부하면 끝없이 배운다

‘하등 인간’이 되지 않으려면

잊지 않는 유일한 방법

잘못으로부터 배운다

AI가 아무리 똑똑해지더라도

한계선이 출발선으로 바뀔 때까지

스승을 갖는 또 다른 방법


5부 | 그리고, 삶 : 우리가 AI 시대를 살아가는 법


최적의 지점을 찾기 위한 정성

지나침은 부족함과 마찬가지

술을 마시되 흔들리지 않는다

우리는 쓰임이 무한한 인간이다

평가할 겨를 따윈 없다

주나라에서 밤나무로 신주를 만든 이유

나를 책임져야 할 나이

참모습은 어려울 때 드러난다

설명할 수 없는 일에 관심 두지 않는다

가짜 뉴스를 대하는 자세

직장 생활의 지혜

사람과의 협업, AI와의 협업

내용과 꾸밈의 조화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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