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라틴어 원전 완역본)

고객평점
저자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출판사항현대지성, 발행일:2025/08/01
형태사항p.331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39725636 [소득공제]
판매가격 17,500원   15,75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 이 책이 필요한 사람


· 늘 바쁘지만 정작 ‘내 시간’은 없다고 느끼는 사람

· 성취를 좇으며 살았지만 삶의 의미를 되묻고 있는 사람

· 미래만 바라보다 현재를 잃고 있는 자신을 자각한 사람

· 시간 관리가 아니라 삶 관리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사람

· 지혜롭고 주체적인 삶을 통해 진짜 자유를 얻고 싶은 사람


바쁘다는 말을 달고 살지만

마음은 공허한 당신을 위한 처방전


우리는 늘 바쁘다. 회의, 약속, 메시지 알림, 업무의 연속 속에 스스로를 쥐어짜며 살아간다. 그러나 문득 멈춰 보면 마음은 비어 있고, 정작 자신을 위한 시간은 거의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바쁘다는 말은 습관이 되었지만, 그 안에 나의 삶은 실종되어 있다. 세네카는 그것이야말로 인생을 짧게 만드는 진짜 이유라고 일갈한다.

그에 따르면, 사람들은 자신의 재산에는 유별나게 민감하지만, 시간에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무관심하다. 아무 대가도 없이 타인의 요구에 시간을 쏟아붓고, 쓸데없는 걱정과 쾌락, 야망, 헛된 기대에 하루를 몽땅 넘긴다. 그러면서도 늘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 부족은 현실의 조건이 아니라, 잘못된 시간 사용 방식에서 비롯된 것이다.

세네카는 진짜 문제는 ‘삶이 짧다’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삶을 살고 있다’는 데 있다고 지적한다. 타인의 욕망과 시선에 휘둘리고, 거절하지 못한 요구에 응하며, 자신을 위한 시간은 끝내 마련하지 못한 채, 결국 삶은 허무하게 흘러간다.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가’라는 질문조차 꺼내지 못하고, 어느 날 갑자기 시간의 끝에 도달한다.

세네카는 이 책에서 ‘현자만이 시간을 소유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것은 과거의 위대한 지성들과 교류하며, 시간의 소유권을 되찾는 일이다. 그는 삶의 모든 순간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며, 시간을 흘려보내는 것이 아니라 축적된 지혜로 재구성한다. 과거는 반성의 기억으로, 미래는 준비의 설계도로, 현재는 가장 충만한 주체적 삶으로 살아낸다. 철학적 고요 속에서 그는 진정으로 시간을 산다.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는 단지 고대의 교훈이 아니다. 시간을 빼앗기고 있는 현대인에게, ‘내 삶을 되찾는’ 기술서이자 내면의 리셋 버튼이다. 시간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그 시간을 누구에게, 무엇에 내어주고 있는지 돌아보지 않았을 뿐이다. 이 책은 바로 그 질문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이 당신 인생의 진짜 시작일 수 있다고 말한다.



나는 왜 내 시간을 살지 못했는가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는 한 문장으로 시작부터 독자를 압도한다.

“인생은 짧지 않다. 우리가 짧게 만들 뿐이다.”

이 문장은 단지 경고가 아니다. 바쁘게 살지만 정작 삶을 소유하지 못하는 우리에게 던지는 경종이다. 세네카는 이 에세이를 통해 시간을 ‘보내는’ 삶에서, 시간을 ‘사는’ 삶으로 전환하라고 촉구한다. 단순히 속도를 줄이라는 말이 아니다. 일과 쉼, 세속과 철학, 바쁨과 몰입의 균형에 대해 근본적으로 묻는다.

그가 파울리누스에게 보낸 이 글은, 고위 공직을 내려놓고 ‘철학적 은둔’으로 들어간 한 지식인의 편지다. 세네카는 은둔을 소극적 회피가 아니라, 자신과 마주하는 가장 용기 있는 선택이라고 본다. 오늘날의 ‘워라밸’이나 ‘리추얼 루틴’이라는 단어가 지향하는 바와도 닮아 있다. 휴식은 단순한 쉼이 아니라 삶의 본질로 복귀하는 시간이며, 나를 중심에 세우는 내면 훈련이기도 하다.

『행복한 삶에 대하여』는 ‘부유한 철학자는 위선자’라는 비판에 대한 세네카의 직접적인 대답이다. 그는 철학자도 부를 가질 수 있으며, 물질이 정신을 얽매지 않는다면 그것은 자유를 해치지 않는다고 단언한다. ‘돈을 벌 것인가, 덜 벌고 만족할 것인가’라는 양자택일의 프레임 속에서 고민하는 현대인에게, 세네카는 스토아의 엄격함과 현실의 유연함 사이에서 ‘철학적 균형감각’을 유지하라고 조언한다. 절제와 자유, 안락과 자율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는 그의 통찰은 미니멀리즘과 욜로 사이에서 흔들리는 우리에게 여전히 강력하다.

『은둔에 대하여』는 네로 치하의 폭정 속에서 정계를 떠난 세네카가 ‘물러남’의 철학적 의미를 재해석한 글이다. 그는 은둔을 패배가 아닌 성숙한 선택으로 바라보며, 침묵과 거리두기를 통해 삶의 본질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한편 『섭리에 대하여』와 세 편의 위로서들은 운명과 상실을 대하는 자세를 제시한다. 그는 고난과 슬픔조차 우주적 질서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스토아 철학의 중심 원리를 전하며, 인간적 고통에 무감각하거나 냉소적인 대신, 그 고통을 ‘다르게 해석하고 받아들이는’ 힘을 강조한다.

세네카의 글은 삶의 ‘어떻게’를 묻는 사람보다, 삶의 ‘왜’를 붙잡으려는 이들에게 더욱 빛난다. 그리고 이 책에 실린 7편의 에세이는 그 질문에 응답하는 철학적 여정의 안내서다. 그의 문장은 지금도 우리에게 말한다. “시간은 당신의 것이다. 문제는 그것을 누구에게 넘기고 있느냐는 것이다.”



적게 가졌어도, 깊게 살아가려면:

세네카가 전하는 삶을 온전히 소유하는 법


현대지성 클래식은 세네카의 에세이 14편 전체를 두 권에 나누어 완역해 소개한다. 라틴어 원전의 정교한 뉘앙스를 살려내되, 독자들이 그 진수를 맛볼 수 있도록 세심히 다듬었다.

세네카는 철학을 ‘인생의 기술’이라 보았고, 그 기술은 시간을 어떻게 바라보고 쓰는가에 달려 있다고 보았다. 이 책은 단지 ‘시간을 절약하라’는 조언을 넘어서, 시간을 ‘진짜 나의 것으로 만드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다음은 이 책이 던지는 철학적 전환의 지점들이다.


1. 시간을 흘려보내는 삶에서 시간을 ‘사는’ 삶으로

이 책은 단순한 시간 관리가 아니라, 인생 자체의 통제권을 회복하게 돕는다. 불필요한 일정을 줄이고, 타인의 기대에서 벗어나며, 내 시간을 ‘나를 위해’ 쓰는 삶으로 전환하게 하는 것이다. ‘바쁘게 살지만 공허한 삶’에서 벗어나, 진짜 원하는 것에 집중하는 기술을 배운다.


2. 불안에 휘둘리지 않는 힘: ‘내면의 안전지대’ 구축

세네카는 외부 조건이 아닌, 내면의 태도가 행복을 좌우한다고 말한다. 돈, 명예, 성공에 끌려다니는 삶에서, 적당히 소유하고도 만족할 수 있는 삶으로! 삶의 리듬을 되찾고 싶은 사람에게, 절제와 몰입의 균형 감각을 제시한다. 더 많이 가지는 대신, 덜 불안해지는 삶을 설계할 수 있다.


3. 상처를 견디는 힘: ‘회복 탄력성’ 강화

누구도 고통을 피할 수 없다면, 고통과의 관계를 바꿔야 한다. 세네카는 말한다. “고통은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감당할 수 있는 것으로 바꾸는 것이다.” 실망, 상실, 부당함에 무너지지 않고, 철학적 거리두기를 통해 감정을 정돈하며, 자신을 지키는 기술을 익힌다. 이 책으로 감정적 회복력을 키울 수 있다.

작가 소개

목 차

제1편 |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제2편 | 행복한 삶에 대하여

제3편 | 은둔에 대하여

제4편 | 섭리에 대하여

제5편 | 마르키아에게 보내는 위로

제6편 | 어머니 헬비아에게 보내는 위로

제7편 | 폴리비우스에게 보내는 위로


해설 | 박문재

세네카 연보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