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가 들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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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서동욱 외
출판사항길, 발행일:2025/09/30
형태사항p.259 A5판:21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4453032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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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들뢰즈는 예술 자체 안에 숨겨진 혁명적 힘을 일깨워

클리셰의 무정란 속에서 잠든 기존의 법칙들과 가치들을 파괴한다.”

철학적 ‘비판’에서 예술 ‘비평’으로

재현이 아닌 생성으로서의 예술을 사유하는 창조적 비평


“언젠가, 아마도, 이 세기는 들뢰즈의 세기가 될 것이다.”-미셸 푸코

“들뢰즈의 비평은 예술을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로 예술적 생산과 맞닿아 있다.”-프레드릭 제임슨

“들뢰즈의 철학적 글쓰기는 개념을 창조하는 시적 행위와도 같다.”

-장프랑수아 리오타르


2025년은 20세기 프랑스를 대표하는 철학자 질 들뢰즈(Gilles Deleuze, 1925~1995)의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들뢰즈는 서양 철학의 전통적 사유 모델을 뒤집고 ‘차이’, ‘반복’, ‘생성’ 등의 독창적 개념을 창안함으로써 사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런 그의 철학을 이해하는 데 있어 간과해서는 안 될 영역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예술 비평이다. 들뢰즈의 저작 활동 전반에 걸쳐 문학, 회화, 음악, 영화 등 다양한 예술 장르에 대한 비평이 지속적으로 전개되었고, 이는 단순한 철학 개념의 예시나 부차적 활동에 머물지 않았다. 오히려 예술 비평은 그의 철학적 개념이 형성되고 구체화되는 실질적 토대이자 실험장이었다. 또한 그의 예술 비평은 예술이란 무엇인가에 관한 새로운 관점을 열어젖혔다.

들뢰즈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그간 그의 철학을 문학, 미술, 음악, 영화 비평의 영역에서 고찰해 온 연구자들이 모여 들뢰즈의 여러 면모 가운데 ‘예술 비평가’로서의 면모를 집중 조명하는 저작을 출간하며 동시에 강연을 통해(2025.10.25. 온라인) 독자들에게 그 내용을 알리고자 한다.

한국에서도 들뢰즈의 철학에 대한 관심은 날로 커지고 있고, 철학의 전공 영역 밖에서는 특히 들뢰즈 철학의 예술적 면모에 대한 관심이 주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정작 쏟아지는 들뢰즈 관련 도서 가운데 그의 사유가 가진 독창성이 예술을 어떻게 변혁적으로 읽어냈는지를 제대로 부각한 책은 없었다. 그러한 문제의식 아래에서 이 책이 기획되었다. ‘비판’, ‘비평’을 뜻하는 ‘critique’은 니체론과 스피노자론을 관통하는 들뢰즈의 근본 개념이며, 이에 대한 그의 이해는 ‘파괴와 창조’라는 것이다. 그래서 파괴하고 창조하는 자로서의 들뢰즈를 부각할 때, 우리는 비평가 들뢰즈, 그리고 예술로서의 비평을 마주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대면은 사유가 촉발되는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다.

이 책에는 4인의 필자가 참여했다. 이 공동 집필은, 학계에서 통상 이루어지는 것처럼 다수의 필자에게 원고를 의뢰하고 이를 취합하는 방식이 아니라, 각 글에 관하여 필자들이 함께 모여 논의하여 작업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청탁과 취합만을 통해서는 한 권의 책이 가져야 하는 ‘통일성’ 측면에서 한계가 있으며, 개개의 원고가 일방적으로 각 필자들의 관심사만을 표현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진정한 ‘공동 저작’이라 보기 어렵다. 이 같은 한계를 반성하며, 문체와 내용 양 측면 모두에서 일관된 통일적인 형태를 갖출 것을 이상으로 삼고 공동 저작을 쓰고자 했다. 집필 과정 내내 서로의 원고를 함께 읽어가면서 자유롭게 수정 사항을 제안하고 다듬는 방식으로 ‘협업’의 형태에 걸맞은 작업을 실천한 ‘공동 연구’의 결과물이다.

또한 이 책은 미셸 푸코(Michel Foucault, 1926~1984)에게 마지막 한 장(章)을 할애함으로써 내년에 찾아올 푸코 탄생 100주년 역시 기념하고자 한다. 들뢰즈와 푸코의 사상은 한 살 터울의 이 두 친구가 한평생 그려온 우정의 궤적처럼 때로 만나고 때로 어긋나지만, 분명 함께 중첩해야 비로소 보이는 그림들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은 들뢰즈의 예술 비평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면서도 분야별로 정확하고 간결하게 핵심을 짚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를 위해 먼저 들뢰즈가 ‘예술’과 ‘비평’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는지를 보여주고, 이후 프루스트, 카프카 등을 다룬 문학 비평, 세잔, 베이컨, 바로크 미술론 등에서 드러난 미술 비평, 리토르넬로 개념을 바탕으로 음악사를 구분한 음악 비평, 『시네마』에서 드러난 영화 비평까지 조명하면서 그의 예술론에 대한 총체적인 그림을 그려보이고자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푸코가 그의 평생의 작업에서 전개하며 변천시켜 온 예술론을 함께 살펴보았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서동욱

벨기에 루뱅대학교 철학과에서 들뢰즈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5년부터 계간 《세계의 문학》 등에 시와 비평을 발표하면서 시인·문학평론가로 활동해 왔다. 지은 책으로 『차이와 타자』, 『들뢰즈의 철학』, 『일상의 모험』, 『철학연습』, 『생활의 사상』, 『타자철학』, 『차이와 반복의 사상』, 『철학은 날씨를 바꾼다』, 비평집으로 『익명의 밤』, 엮은 책으로 『싸우는 인문학』, 『미술은 철학의 눈이다』, 『철학의 욕조를 떠도는 과학의 오리 인형』, 『한 평생의 지식』(공편), 『스피노자의 귀환』(공편), 시집으로 『랭보가 시쓰기를 그만둔 날』, 『우주전쟁 중에 첫사랑』, 『곡면의 힘』, 『유물론』, 엮은 시집으로 『거대한 뿌리여, 괴기한 청년들이여』(공편), 『별은 시를 찾아온다』(공편), 『온몸으로 밀고 나가는 것이다』(공편), 옮긴 책으로 들뢰즈의 『칸트의 비판철학』, 『프루스트와 기호들』(공역), 레비나스의 『존재에서 존재자로』 등이 있다. 루뱅대학교, 어바인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등에서 방문 교수를 지냈으며,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방문 작가를 지냈다. 한국프랑스철학회장을 역임했다. 서강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계간 《철학과 현실》 편집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은이 : 이솔

서강대학교 철학과에서 들뢰즈와 사르트르의 이미지 이론을 비교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2022년 제7회 서산 신진 철학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이미지란 무엇인가』, 『사르트르의 미학』(공저), 『놀이꾼의 상상력』(공저), 『들뢰즈와 철학자들』(공저, 근간), 『장 폴 사르트르』(근간), 옮긴 책으로 사르트르의 『자아의 초월성』(공역), 『SEP 장 폴 사르트르』(근간)가 있다.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교에서 방문 학자를 지냈으며, 이화여대 인문과학원 학술연구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 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서강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에 출강 중이다. 한국프랑스철학회 총무이사, 한국현상학회 학술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이 : 강선형

서강대학교 철학과에서 들뢰즈와 칸트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제40회 영평상 신인평론상으로 등단하여 영화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들뢰즈와 칸트: 차이와 이념의 철학』, 『자크 데리다』, 『철학극장: 철학과 영화의 마주침』, 『영화와 배우: 스타를 연기하다』(공저), 『니체, 버스킹을 하다』, 『들뢰즈와 철학자들』(공저, 근간), 『들뢰즈와 예술』(공저, 근간), 『여성철학자의 철학 이야기』(공저, 근간), 옮긴 책으로 데리다의 『사유한다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는 것이다』(근간), 사르트르의 『자아의 초월성』(공역)이 있다. 벨기에 루뱅대학교에서 방문 학자를 지냈으며, 성신여자대학교 초빙교수,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현재 전남대학교 철학연구교육센터 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서강대학교, 동국대학교, 건국대학교 등에 출강하며, 한국프랑스철학회 총무이사, 한국영화평론가협회 출판간사를 지냈다.


지은이 : 박민철

서강대학교 철학과에서 푸코 사유의 전개를 비판 개념을 중심으로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 『미셸 푸코, 비판으로서의 철학』(근간), 논문으로 「권력, 주체, 철학」, 「푸코 사유체계에서 자유의 위상」, 「『말과 사물』에서 푸코의 고고학적 탐구」, 「푸코 철학의 한계-조건」 등이 있다. 현재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서강대학교에 출강 중이다.

목 차

서문

일러두기

약어표


1 비평의 개념

비판에서 비평으로-예술 비평의 기원


2 문학 비평

징후학의 실천과 소수 문학의 힘-프루스트와 카프카


3 미술 비평

감각의 논리-추상을 넘어 형상으로


4 음악 비평

리토르넬로의 음악사-고전주의, 낭만주의, 현대 음악


5 영화 비평

마주침의 예술-실천으로서의 영화 비평


6 보론

미셸 푸코의 예술 비평-푸코 사유에서 예술과 비평의 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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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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