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모든 복잡한 문제에는 단순하고 깔끔하며
‘잘못된’ 해결책이 존재한다!”
― 일상에서 세상까지 온갖 실패 사례에서 배우는 성공 전략! ―
수십 년간 ‘나쁜 결과’만 연구한 결과는?
좋은 의도로 하는 일이 나쁜 결과를 낳는 데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경우가 있다. 아기를 재우려다가 더 크게 울게 만들고, 해충을 박멸하려는 생태학자가 심각한 환경문제를 초래한다. 교육제도, 부동산 정책, 환경문제, 국제기구의 결정 등 개인의 일상은 물론 기업활동, 정부정책, 국제기구의 프로젝트 등 온갖 활동에서 이런 ‘의도하지 않은 결과’가 심심치 않게 발생한다. 왜일까?
『의도하지 않은 결과』는 개인과 집단의 다양한 영역에서 무언가를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정반대의 결과를 불러온 역사적 및 세계적 실제 사례를 살피면서 그 이유를 설명하고 구체적인 방지책을 소개한다. 경제적 이익을 위해, 좀 더 건강해지려고, 환경을 지키기 위해, 사회적 약자를 위해,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내놓은 단순하고 깔끔하며 ‘잘못된’ 해결책들이 나와 우리 사회를 공격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이에 대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살펴본다.
실패하기 전까지는 모든 의도가 좋다
‘의도하지 않은 결과’에 대한 저자의 관심은 어린 시절 시작되어 수십 년간 이어진다. 10대에는 이성을 향한 적극적 구애가 오히려 파국을 불러오는 이유가 궁금했고, 경제학을 공부하던 20대에는 독점을 규제하려는 국가기관의 활동이 독점 기업의 성공에 어떻게 일조하는지를 공부했다. 이후 수십 년간 음악 저작권 일을 하면서 관련 비즈니스에서뿐 아니라 세계 곳곳 수많은 영역에서 벌어진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수집하듯 찾아보고 그 이유를 연구했다. 그 일부만 소개해보자.
· 우편 시스템을 개편했더니 배달시간이 더 걸리고 이용자의 불편도 더 커졌다.
· 경찰이 “진정하세요”라고 말하자 상대는 오히려 더 흥분하며 위험한 행동을 했다.
· ‘테러와의 전쟁’이 세계경제에 대대적인 피해를 가져왔다.
· 세금을 높이려고 조세제도를 바꿨더니 세수가 줄었다.
· 특정 산업을 살리려는 제도가 다른 산업의 몰락을 가져왔다.
· ‘알 권리’를 위한 정보공개법을 도입하자 습득할 수 있는 정보가 더 줄어들었다.
· 불법 다운로드를 방지하려는 노력 때문에 추적이 어려운 파일 공유가 더 활성되었다.
모두 의도는 좋다. 그런데 그 의도가 나쁜 결과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는 것이 문제다. 대표적인 사례로 미국의 ‘금주법’을 들 수 있다. 19세기에 미국인들은 한마디로 술에 절어 살았다. 노동자들에게 임금의 일부로 술을 주기도 했고, 예배와 예배 사이에 목사와 신도들이 술을 마실 수 있게 교회 주변에 술집이 자리했다. 음주로 인해 공공질서가 무너지자 1920년 초에 주류의 제조, 판매, 유통을 금지하는 금주법이 시행되었다. 그리고 그 결과는? 갱들의 등장과 살인을 비롯해 넘쳐나는 범죄 말고는 없다.
또 다른 사례를 들자면, 산불 예방을 위한 소방정책이 더 큰 산불을 일으키는 경우다. 미국에서 산불의 피해가 심해지자 조사를 했고 뜻밖의 결과가 나왔다. 역사적으로 숲의 모든 지역에서 10년에 한 번씩 번개로 인해 작은 산불이 일어나고 그로 인해 소나뭇과인 홍송 묘목이 6미터까지 자라다가 전소되었다. 하지만 폰데로사 소나무는 껍질이 두꺼워 산불에도 불구하고 60미터 이상 자라날 수 있다. 그런데 작은 산불도 진압하는 정책이 시행되면서 홍송 묘목이 더 크게 자라나 숲을 빽빽하게 채웠고, 산불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진압하지 않으면 큰 나무들로 불이 옮겨 붙게 하는 사다리 역할을 하는 것이었다.
정확한 정보, 세심한 접근, 아무것도 안 하기
‘의도하지 않은 결과’에 대한 수많은 사례를 읽다 보면 과연 대안이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갖게 된다. 좋은 결과, 즉 의도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묘책이 있을까? 저자는 명쾌하게 그런 것은 “없다!”고 말한다. 국민건강보험을 저렴하고 효과적으로 운영하는 한 가지 확실한 방법이 있다면 모든 정당들이 그 방법을 채택하고 협력할 것이다. 학교에 더 많은 재정을 지원함으로써 우수한 졸업생만을 배출할 수 있다면 얼마나 이상적이겠는가. 그러나 현대사회는 너무 복잡해서 단순한 해결책이 통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수십 년간의 사례 연구에서 얻은 통찰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한다. 무엇보다도 단순하고 깔끔하지만 잘못된 해결책이라는 유혹에 넘어가지 말고 ‘장기적인 안목’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를 토대로 자신이 가진 정보가 정확한지를 거듭 확인해야 한다. 2015년의 한 연구에 따르면 미국 유권자의 절반 이상이 정부가 해외 원조에 너무 많은 재정을 투입한다고 생각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설문의 응답자들은 국가 재정의 26퍼센트가 그러한 원조에 사용된다고 알고 있었다. 그러나 실제로는 1퍼센트 미만이었다. 잘못된 정보를 기반으로 투표를 한 셈이다. 또한 일을 진행할 때 좀 더 세심한 방식이 필요하다. 캠페인이든 광고문구든 사소한 한 문장이 전혀 다른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한다. 의사들이 파업을 하자 사망률이 줄어들었고, 워렌 버핏의 원칙 중 하나가 ‘무활동’이라는 이야기는 흘려들을 수만은 없는 생각거리를 던져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클라이브 윌스
‘의도하지 않은 결과’에 대한 관심은 어린 시절부터 시작되었다. 10대 시절엔 이성의 관심을 얻기 위한 노력이 왜 거절과 파국으로 이어지는지가 궁금했고, 경제학을 공부하던 20대 시절엔 시장에서의 경쟁을 활성화하고 독점을 막고자 했던 독점규제위원회의 활동이 어떻게 독점 기업의 성공에 일조했는지를 연구했다. 이후 BBC에서 2년 동안 일하다가 다시 배움의 길로 돌아와 런던대학교 킹스 칼리지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버진과 아일랜드 등 음악 업계에서 수십 년간 영화와 앨범, 광고, 게임 등 수많은 프로젝트의 라이선스 관리를 비롯해 다양한 비즈니스 관련 업무를 해왔다.
옮긴이 : 김수민
가톨릭대학교 졸업 후 오스트레일리아 맥쿼리 대학교에서 통번역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프리랜서 번역가로 다수의 정부기관 및 기업체 문서번역, 논문번역 작업을 했다. 현재는 펍헙 번역그룹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나는 아이 없이 살기로 했다』『얼굴은 인간을 어떻게 진화시켰는가』『더 라이브러리』『커피 연구소』『1947 현재의 탄생』 등이 있다.
목 차
들어가며 - 당신의 계획대로 되지 않는 이유가 있다!
1장 의도하지 않은 결과
2장 주류와 약물 규제에서 배운 교훈
3장 엉망으로 치닫는 상황을 막을 수는 없는 건가?
4장 왜 역효과가 나는 걸까?
5장 과학의 진보는 언제나 좋은가?
6장 사람들을 보호하려는 노력은 절대로 나쁠 리 없다?
7장 나쁜 의도와 좋은 결과
8장 뜻밖의 좋은 결과
9장 어떻게 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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