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문제가 뭔지 몰랐다는 뻔한 변명은 그만
지금 이 순간에도 경고 신호는 울리고 있다
뉴스엔 기업의 스캔들, 부정부패, 비리에 대한 이야기가 끊임없이 보도된다. 대중과 언론은 이미 기업을 신뢰하지 않는다. 대중과 언론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 효과적인 위기 관리가 절실한 시대다. 저자 호세 에르난데스는 세계적인 기업의 컨설턴트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스캔들이 발생하는 이유, 스캔들이 발생했을 때의 적절한 대처 방안을 설명하고 스캔들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는 조직 문화와 올바른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회사가 망하는 이유가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실용적이고 생생한 설명에 있다. 책은 크게 문제점과 해결책으로 나뉜다. 기업이 겪는 위기 중 가장 최악의 상황은 단연 스캔들로 인한 위기일 것이다. 저자는 부정부패와 직원의 위법 행위가 어느 기업에서든 일어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 기업이 연매출 수십억 달러의 세계적인 제조업체, 국가 무역 단체나 각종 조합들, 심지어 비영리 단체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 책에서 언급되는 이슈 또한 특정한 곳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어느 기업에서나 적용할 수 있다. 저자는 ‘윈드 인터내셔널’이라는 가상의 회사를 통해 기업이 위기에 빠져 무너지는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
직원들의 비리, 위법 행위를 완벽하게 막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여러 가지 요소로 직원들에게 도덕적으로 완벽하게 행동하기를 기대하는 것이 어려운 일이다. 그렇다면 리더는 직원의 위법 행위를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을까? 저자는 여기서 필요한 것이 올바른 조직 문화라고 주장한다. 위법 행위가 불가피하다면 철저히 대비해 기업이 받는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리더는 사고를 미리 예방하고 감지하며 비리에 대처할 수 있는 올바른 문화와 체계를 개발하는 책임감이 필요하다.
이 회사 다시 일어날 수 있을까?
기업이 위기에 빠지는 과정과 위법 행위를 불가피하게 만드는 요소에 대해 알았다면 이제는 위법 행위로 인해 기업이 입은 피해를 복구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저자는 ‘윤리적 완전성에 힘 실어 주기’라는 과정을 창조해 기업의 위기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총 일곱 단계로 구성된 이 과정의 핵심은 대규모의 과징금, 손해 배상으로 회사의 명성이나 순이익에 막대한 손해를 입기 전에 문제가 발생할 것을 미리 알고 예방하기 위해 로드맵을 그리는 것이다. 이는 무너진 조직을 재건하기 위해 진행되는 모든 의사 결정이 투명하고 개방적이어야 하며 무엇보다도 윤리적으로 부족함이 없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기업의 이미지와 명성을 회복하고, 보다 윤리적이고 장기적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기업 구조를 재설정하는 과정이다.
회사 복구도 한걸음부터
윤리적 완전성에 힘 실어 주기 일곱 단계 중 처음 네 단계는 회사가 위기에서 벗어나는 방법이다. 저자는 기업의 리더가 놓치기 쉬운 부분을 정확하게 캐치해 실수를 바로잡고 윤리적 완전성에 기반을 둔 기업 문화를 설립하는 방법을 알려 준다. 리더는 위기를 이해하고 내부 조사를 실시해 원인을 찾아야 한다. 원인을 찾은 후에는 잘못된 기업 문화를 철폐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로드맵을 그려 올바른 기업 문화를 구축해야 한다. 그 후 사법 당국과 민형사상 합의를 진행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
마지막 세 단계는 위기에 처하지 않기 위해 회사가 취해야 하는 자세다. 이 과정에서 기업 구조를 강화해 비리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 일곱 단계는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며 기업의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진행하면 된다.
나무가 아닌 숲에 집중하라
그럼 누가 이 책을 읽어야 할까? 이사회 의장 ㆍ 최고경영자 ㆍ 비상임이사 ㆍ 이사 등 회사가 잘 되기를 바라는 임원들에게 추천한다. 저자는 특히 ‘게이트키퍼’라는 직책을 강조한다. 많은 이들이 이 역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며 중요성도 인식하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게이트키퍼는 직접적으로 수익을 창출하지 않아 이 직책의 유지 비용을 불필요한 간접비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저자는 게이트키퍼가 위법 행위가 더 크게 번지기 전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결국 게이트키퍼의 중요성을 인식하면 과징금, 위약금 부과와 같은 수익 감소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요약하자면 이 책은 기업의 위법 행위를 어떻게 막을지 고민하는 사람을 위한 책이다. 기업의 윤리 의식과 직업적인 완벽함을 유지해야 하는 경영진을 포함한 게이트키퍼에게 특히 유용할 것이다.
회사는 리더의 손에 달렸다
저자는 윤리적으로 완벽한 조직 문화를 설정해도 리더가 솔선수범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 말한다. 직원들은 리더의 행동에 큰 영향을 받으므로 이사회를 비롯한 경영진부터 먼저 행동을 보여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직원들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파트너의 행동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한 것이다.
이 책은 어느 기업, 어느 조직에나 적용이 가능하며, 윤리적 완전성을 제도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하는 매력적인 가이드다. 특히 스캔들에 대처하는 방법과 궁극적으로 더 나은 회사를 만드는 방법을 알고자 하는 리더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호세 에르난데스
유럽과 캐나다에 본사를 둔 컨설팅 회사인 오르투스 스트레티지스의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 세간의 이목을 끈 화이트칼라 범죄에 연루되거나 법적 규제를 받는 기업의 존경받는 지도자이며, 법률 준수 문제를 안내하는 기업의 경영 고문이다. 독특한 관점으로 문제에 접근해 기업에게 도움을 주고 경영진에게 경영 전략, 기업의 지배 구조, 회사 정책을 수립하는 것을 조언하며 범죄와 관련된 회계, 경영 구조, 준법 등의 분야를 전문적으로 다룬다. 전 FBI 국장인 루이스 프리가 설립한 경영 컨설팅 기업인 FGI 유럽의 창립 파트너이며 현재 FGI의 상임 고문으로도 일하고 있다.
캐나다 워털루대학교에서 수학 학사, 회계학 석사, 암스테르담의 VU대학교에서 경제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현재 VU대학교에서 겸임 교수로 재직 중이다.
역자 : 김경식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속 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시절 전공에 대한 관심보다는 문학에 대한 매력을 느껴 〈문학사상〉과 같은 문학잡지를 즐겨 탐독했다.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백사자의 신비》《성장에 눈 먼 세상》《이야기를 바꾸면 미래가 바뀐다》《이브의 몸값》 등이 있다.
목 차
추천의 글
머리말 ? 사람은 못 고쳐도 회사는 고칠 수 있다
서문
1장 생선은 머리부터 썩는다
문제점
2장 회사가 망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Ⅰ 위기는 예고 없이 찾아오지 않는다
Ⅱ 회사에 문제가 없다면 당신이 문제다
3장 인간은 자신이 속한 환경을 따른다
Ⅰ 선과 악은 영화처럼 명확하지 않다
Ⅱ 늦었다고 생각해도 바로잡아야 한다
해결책
4장 위기의 근본을 파악하라
1단계 현실을 직시하고 미래를 계획하라 - 위기 이해하기
2단계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하게 - 인과 관계 조사하기
3단계 회사 복구도 한걸음부터 - 로드맵 정의하기
4단계 새로운 시작을 위한 마지막 단계 - 합의 도모하기
5장 올바른 기업 문화가 위기를 예방한다
5단계 멀쩡한 사과가 왜 썩었을까? - 기업 구조 강화하기
6단계 환경이 직원의 태도를 만든다 - 기업 문화 재정립하기
7단계 두 마리 토끼 잡으려다 둘 다 놓친다 - 성장 전략 수립하기
새로운 형태의 리더십
6장 리더는 회사를 고칠 수 있다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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