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탐미기

고객평점
저자우밍이
출판사항시루, 발행일:2016/07/19
형태사항p.215 A5판:21
매장위치농축산식품부(B2)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8480707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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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곤충전시관 해설사에서 ‘생명’ 수호자로의 변태

저자 우밍이는 시대의 유행을 좇고 돈 냄새에 반응해 우후죽순처럼 등장하는 곤충전시관에서 해설사로 일하며 ‘환경보호와 생명에 관한 지식 전파’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곳에서 그는 중요한 깨달음을 얻었다. 그럴듯해 보이는 곤충전시관이 사실은 연약한 하늘소, 메뚜기, 사슴벌레, 나비와 그 유충을 가두어놓은 ‘곤충수용소’일 뿐 아니라, 왜곡되고 변형된 자연의 경이로움을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또 다른 ‘자연 살육의 현장’이라는 것을. 돈에 혈안이 된 경영자들이 입을 떡 벌린 채 꼬깃꼬깃 접힌 지폐를 게걸스럽게 집어삼키고 있는 광경을 두 눈으로 직접 봤다.

결국 그는 탄생과 살육이 함께 이루어지고 있는 무자비한 전시관에서 도망쳤다. 그는 숱하게 죽어간 생명과 함께 여전히 자신의 망막에 맺혀 있는 광경을 말끔히 씻어내기로 했다. 그렇게 해서 쓰게 된 글이 바로 〈나비를 부치다〉이다. 그 글 속에서 저자는 왕얼룩나비가 종이 사이에 끼워져 일곱 시간 동안 생사를 넘나들며 전시관으로 부쳐진 후 ‘생명 보호, 환경 복원’이라는 허울뿐인 가치를 구현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되고, 아이와 부모들의 옷깃에 끼워지고 머리 위에 얹혀 영정사진을 찍고 있는 현실에 괴로워했다. 이것이 21세기의 자연보호문화란 말인가.

그 인연으로 저자의 고민은 깊어져 갔다. 그는 나비를 따라 의문의 해답을 탐색하고, 날개를 활짝 펼쳐 인간이 쌓아놓은 울타리 밖으로 날아갔다. 그렇게 저자는 자신을 성찰하며 ‘생태 문학’이라고 불리는 산문을 써냈다. 〈10원짜리 호랑나비〉, 〈죽은 번데기〉, 〈경계〉, 〈어둠의 화려함〉 등등이 그것이다. 그는 자신의 생활, 나비 쫓기, 나비 꿈꾸기, 책 읽기 등을 글 속에 녹여내고 생명현상의 숙명적인 고뇌를 반추했으며 대자연이 시들어가고 있는 비극을 사람들에게 알렸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다른 생명을 바라보고 알아가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하며, 생명을 가볍게 여기면서도 아무런 문제의식 없이 살아가는 일반인들에게 작은 경종을 울린다.

추천사

경탄할 만큼 아름다운 책이다. 이 책은 자연 에세이의 성숙함을 알리는 이정표다.
류커샹(劉克襄, 작가 겸 자연관찰가)

연구자로서 가장 큰 행운이자 행복은 젊은 작가가 점점 성숙해지는 것을 지켜보는 일일 것이다. 10년 동안 우밍이를 관찰하며 대만 문학에 내재되어 있는 폭발력을 깊이 느꼈다.
천팡밍(陳芳明, 국립 정치대학 대만문학연구소장)

도감이 아닌 나비 책을 보게 되어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다. 게다가 글은 또 얼마나 점잖고 아름다운지. 얇지만 결코 얇지 않은 책이다. 진정한 언어의 힘은 바로 이런 것이다.
왕루이샹(王瑞香, 번역가 겸 작가)

▣ 작가 소개

저자 : 우밍이
현재 대만 국립 둥화(東華)대학 중국문학과 부교수 겸 중싱(中興)대학 인사(人社)센터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때로는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사진을 찍으며, 여행, 독서, 문학 및 환경에 관한 사색을 즐긴다. 부업으로 문학을 연구하고 있다. 수십 편의 책을 발표해 여러 상을 수상하고 [중국시보] 개권(開卷) 중문창작 올해의 책 10선, 킹스톤 선정 최고의 영향력 도서, [연합보] 인문학 부문 추천도서 등으로 선정되었다.

《나비탐미기》는 우밍이의 대표작 중 하나이며 2000년에 출간되어 15년 가까이 오랫동안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책이다. 2000년 타이페이문학상 최우수산문상, 《중앙일보》 10대 올해의 도서 등에 선정되었다. 이 책은 얼핏 보면 나비를 관찰하고 쓴 곤충기인 것 같지만 사실은 인생과 자연, 역사와 인문에 대한 이야기다. 나비를 탐미하며 쓴 18편의 에세이가 인생을 관조하는 법을 알려준다. 주요 도서로는 단편소설집 《오늘은 휴일》, 《호랑이 할아버지》 , 자연에세이 《나비의 길》, 《집이 물가에서 그렇게 가깝다》, 장편소설 《잠의 항해》 등이 있다.

역자 : 허유영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와 동 대학 통역번역대학원 한중과를 졸업하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가장 쉽게 쓰는 중국어 일기장》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다 지나간다》, 《성룡》, 《인생에 가장 중요한 7인을 만나라》, 《그래서 오늘 나는 외국어를 시작했다》, 《화씨비가》, 《G2전쟁》 등 80여 권이 있다.

▣ 주요 목차

여는 글 _ 당신은 진정 살아있는가

I 나비가 내게 다가왔다

나비를 부치다
고독사
10원짜리 호랑나비
경계선

II 나비에게 배우다

죽은 번데기
어둠의 화려함
망각의 강
눈을 크게 뜨는 법을 배우다
예덕나무

III 더불어 살며 느끼다

마법
지도
산 채로 묻히다
궈싱 향
잠자리채를 내려놓다

IV 나는 나비처럼 살고 싶다

나비 탐미
미(謎), 미(酉+迷), 미(迷)
비행
시대

추천사1 자연에 대한 새로운 글쓰기 / 류커샹
추천사2 나비의 아름다움에 경탄하다 / 천웨이서우
추천사3 봄 새싹의 기쁜 소식 / 천위펑

한국어판을 펴내며 _ 누구나 쓸 수 있다
사진 부록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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