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이야기

고객평점
저자로버트 M. 헤이즌
출판사항뿌리와이파리, 발행일:2014/06/10
형태사항p.357p. B5판:24CM
매장위치자연과학부(B2)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4620410 [소득공제]
판매가격 22,000원   19,8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99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 출판사서평

137억 년 전의 어느 순간, 빅뱅이 있었다. 빅뱅 직후의 찰나에 최초의 아(亞)원자 입자인 전자와 쿼크가 순수 에너지에서 물질로 화하고, 약 50만 년 후에 필연적으로 만들어진 최초의 원자들(90퍼센트 이상을 차지한 수소에, 헬륨과 미량의 리튬)이 최초의 항성을 형성했다. 수백만 년 후가 되면, 항성의 핵융합반응을 통해 주기율표 첫머리에 오는 스물여섯 가지 원소 대부분이 생겨나 있었다. 최초의 큰 항성들이 초신성이 되어 폭발하면서 탄소, 산소, 질소, 인, 황 같은 ‘생명의 원소’들을 비롯한 주기율표의 모든 원소를 만들어냈다. 빅뱅에 뒤따른 최초의 화학반응들이 수소 원자를 묶어 수소 분자를 생성하고, 최초의 초신성 이후에 물, 질소, 암모니아, 메탄,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분자들이 형성되었다. 빅뱅에서 이삼백 년 후쯤에 최초의 광물인 순수한 탄소의 (선구적) 결정이 만들어지고, 행성 간 먼지를 모체로 하여 10여 종의 ‘원시 광물’이 탄생했다. 그리고 지금으로부터 45억 년 전쯤, 태양이 형성되고 미행성체들이 뭉쳐 지구를 이루었다(여기까지가 제1장의 간략한 요약이다).

원소, 광물, 암석, 생물이 함께 엮는 수십억 년 공진화의 패러다임
이 책은 이제 지구 45억 년의 파노라마를, 그리고 오늘 이후 50억 년의 미래를 이야기하지만, 그보다 먼저 2008년에 지은이와 일곱 동료가 발표한 논문 「광물의 진화」를 중심으로 한 ‘패러다임 전환’급의 논의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 핵심은, ‘지권(암석과 광물)과 생물권(살아 있는 물질)의 공진화’다. 수십억 년 전에는 우주 어디에도 광물은 없었고, 최신의 연구에 따르면 수많은 암석들이 생명에서 발생할 뿐만 아니라 생명 자체가 암석에서 발생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아는 대략 4,500종의 광물 가운데 무려 3분의 2가 산소급증사건 이전에는 형성될 수 없었고, 지구의 풍부한 광물 다양성 가운데 대부분이 아마도 무생물 세계에서는 일어날 수 없었을 테다. 따라서 지구의 역사는 원소, 광물, 암석, 생물이 함께 엮어내는 수십억 년 공진화의 역사인 것이다.
카네기 연구소 산하 지구물리연구소 선임연구원이자 베스트셀러 저자인 헤이즌은 우주생물학자의 상상력, 역사학자의 시각, 박물학자의 열정으로 우리 행성이 수없이 반복해온 일들을, 원자 수준의 변화들이 어떻게 지구 구조의 극적인 전환들로 번역되는지를 생생하고 세세하게 그려낸다.

최초의 지구에 테이아가 충돌해 달이 생겨난 지구의 유아기, 최초의 지각이 형성되고 행성 전체가 대양으로 파랗게 물든 지구의 유년기, 대륙이 떠올라 이동하고 서로 충돌해 산맥을 만들고 대양을 열어온 지구의 청년기, 생명이 탄생해 변화의 속도가 급속히 빨라지면서 육지를 붉게 물들인 산소급증사건, 따분하게 ‘정체’와 ‘평형’을 유지한 것처럼 보이지만 코를 찌르는 황화합물 냄새 속에서 광물 혁명을 준비했던 ‘지루한 10억 년’의 중원생대, 눈덩이와 온실을 오가던 지구의 모습, 육상 생물이 생겨나 지구가 드디어 ‘푸른 행성’이란 이름에 걸맞은 외양을 갖추게 된 최근의 5억 년까지. 뛰어난 이야기꾼이 펼쳐내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지구의 웅대한 드라마에 독자는 깊숙이 빨려들고 만다.

우리가 곧 지구다!
그리고 알게 된다. 우리가 곧 지구다. 지구를 아는 것은 우리 자신의 일부를 아는 것이다. 게다가 지구는 지금 그 긴 역사에서 거의 유례가 없는 속도로 변하고 있다. 예전의 드문 경우마다, 생명은 막대한 희생을 치렀다.
지은이는 앞으로 50억 년 후, 태양이 수소를 다 태우고 헬륨을 태우는 단계에 이르러 지구의 종말이 온다고 말한다. 그 종말에서 시작해서 거꾸로 오늘에 이르기까지, 20억 년 뒤의 사막 세계, 2억 5,000만 년 뒤의 노보판게아(아마시아) 초대륙, 5,000만 년 안에 벌어질 소행성의 충돌, 100만 년 뒤의 완전히 달라진 지도, 10만 년 뒤의 초대형 화산 폭발, 5만 년 뒤의 얼음 요인이라는 변화의 축을 보여준다. 그리하여 앞으로 100년, 지구 온난화 문제다.
물론 인류가 멸종하건 말건, 지구는 진화할 것이다. 문제는 우리 인류의 선택일 뿐. 지은이는 말한다. 오늘날의 지구의 불안한 변화를 걱정하지 않는다면 바보가 될 것이라고. 그리고 지구의 현 상태를 고심하기만 하고 지구가 자신의 놀랍고도 유서 깊은 과거와 예측할 수 없는 역동적인 현재, 미래의 우리 자신과 우리 자리에 관해 들려주는 말을 충분히 활용하지 않아도 바보가 될 것이라고.

▣ 작가 소개

저자 : 로버트 M. 헤이즌
미국 조지메이슨 대학 지구과학과의 클래런스 로빈슨 교수이며 카네기 연구소 산하 지구물리연구소의 선임연구원이기도 하다. 『과학의 열쇠』, 『제너시스』를 포함해 『다이아몬드를 만든 사람들』, 『돌파구―초전도체를 찾기 위한 경주』 등의 책을 저술했고, 『풀리지 않는 과학의 의문 14』, 『교과서에서 배우지 못한 과학 이야기』, 『물리학의 문제들―개념 물리 입문』, 『과학―통합적 접근』 의 공저자이기도 하다. 아내와 함께 메릴랜드 주 글렌에코에서 살고 있다.

역자 : 김미선
연세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대덕연구단지 내 LG연구소에서 근무했으며, 숙명여대 TESOL 과정을 수료한 뒤 영어강사로 일하기도 했다. 뇌과학에 특히 관심이 많은 과학 분야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진화의 키, 산소 농도』, 『생각의 한계』, 『신경과학으로 보는 마음의 지도』, 『이매진』, 『신 없는 우주』, 『가장 뛰어난 중년의 뇌』, 『감정의 분자』, 『의식의 탐구』 등 다수의 책을 옮겼다.

▣ 주요 목차

들어가며
1. 탄생: 지구의 형성
2. 대충돌: 달의 형성
3. 검은 지구: 최초의 현무암 지각
4. 파란 지구: 대양의 형성
5. 잿빛 지구: 최초의 화강암 지각
6. 살아 있는 지구: 생명의 기원
7. 붉은 지구: 광합성과 산소급증사건
8. ‘지루한’ 10억 년: 광물 혁명
9. 하얀 지구: 눈덩이 지구와 온실 지구의 순환
10. 푸른 지구: 육상 생물권의 탄생
11. 미래: 변화하는 행성의 각본들
에필로그/ 감사의 글/ 옮긴이의 말/ 찾아보기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