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개와 고양이를 진정으로 책임진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길들여진 동물의 윤리를 철학적으로 조명한 첫 번째 책
반려동물은 사랑받고 보호받는 존재로 여겨진다. 그러나 우리는 개와 고양이를 반려자라고 생각하면서도 실제로는 반려자에게 할 수 없는 행동을 한다. 보호라는 명분 아래 영구적인 의존을 강요하거나, 주인의 목적대로 품종을 ‘개량’하거나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이 그런 사례다. 이때 애정은 지배 또는 착취와 구분되지 않는다. 개와 고양이에게 쏟아지는 애정이 때로 보호라는 이름으로 동물의 자유와 존엄을 침해하고 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인간과 길들여진 동물이 맺을 수 있는 진정한 윤리적 관계는 무엇일까?
『개와 고양이의 윤리학』은 길들여진 동물에 대한 윤리를 철학적으로 조명한 첫 번째 책이다. 애완동물을 태어나게 해도 되는지의 문제, 고양이를 놓아길러야 할지, 가두어 길러야 할지의 문제, 선택적 교배, 개 식용과 동물 시민권 논쟁까지, 길들여진 동물의 윤리에 관한 뜨거운 쟁점을 정면으로 다룬다. ‘길들인다는 것은 책임지는 일’이라는 『어린 왕자』의 문장을 되새기며, 우리가 이 책임을 회피해온 것은 아닌가를 되묻는다. 인간과 동물 사이의 윤리를 포괄적으로 다시 묻는 동물 윤리 철학의 결정판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최훈
현재 강원대학교 교수로 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2년 출간한 『철학자의 식탁에서 고기가 사라진 이유』로 채식과 동물권에 대한 철학적 담론의 지평을 열었고, 2015년 출간한 『동물을 위한 윤리학』과 2019년 출간한 『동물 윤리 대논쟁』으로 동물 윤리 담론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2024년 뛰어난 저술로 한국 철학의 발전에 기여한 철학자들에게 수여하는 열암철학상을 수상하며, 한국의 대표적인 ‘동물 윤리 철학자’로 자리매김했다.
이 책 『개와 고양이의 윤리학』은 길들여진 동물의 윤리에 대한 지난 10년간의 연구를 종합한 것으로, 아직 걸음마 수준의 논의만 있을 뿐인 애완동물의 윤리학을 처음으로 한데 담아냈다. 길들여진 동물의 도덕적 지위와 기본권, 의존성과 취약성, 애정과 지배, 선택적 교배 등의 문제적 주제를 다루고 있을 뿐 아니라, 특히 개와 고양이의 시각에서 동물 윤리 논쟁이 갖는 의미를 조목조목 이야기하고 있다.
전공 분야인 논리학, 윤리학 등 철학 분야에서의 왕성한 연구 활동과 함께, 철학이 얼마나 재미있고 유익한 것인지 사람들에게 알리는 데도 관심을 가지고 대중적 눈높이에 맞는 철학서 집필에 꾸준히 힘쓰고 있다. 논리학 분야의 스테디셀러인 『논리는 나의 힘』과 『변호사 논증법』, 반박의 실천을 알려주는 『반박의 기술』, 철학적 사고의 기초를 들려주는 『라플라스의 악마, 철학을 묻다』 『생각을 발견하는 토론학교 철학』 『위험한 철학책』, 논리로 배우는 인권 이야기인 『불편하면 따져봐』, 논증의 맥락을 고려한 오류 연구인 『좋은 논증을 위한 오류 이론 연구』 등이 그 성과이다.
목 차
1장 머리말: 새로운 윤리적 성찰의 대상
1부 애완동물을 태어나게 해도 되는가?
2장 애완동물: 장난감인가, 피보호자인가?
3장 애완동물: 의존적이면서 취약한 존재
4장 애완동물: 반려자 또는 동무인가?
2부 고양이의 시각에서 애완동물 바라보기
5장 경계 동물의 윤리: 도둑고양이인가, 길고양이인가?
6장 애완동물의 행복: 가두어 기르기 vs 놓아기르기
7장 애완동물에게 시민권을?
3부 개의 시각에서 애완동물 바라보기
8장 존재의 위태로움: 선택적 교배는 윤리적인가?
9장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 그 철학적 의미
10장 개는 인간의 친구인가?: 동물의 존엄성과 개 식용 문제
11장 다문화주의와 개 식용 문제
12장 맺음말: 길들임과 책임
주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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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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