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의 왕국-우리는 왜 그리고 어떻게 살아남았는가-

고객평점
저자이정모
출판사항책과삶, 발행일:2025/07/04
형태사항p.305 국판:23
매장위치자연과학부(B2)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9327801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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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대한민국 대표 과학커뮤니케이터 ‘털보관장’의 화제의 신간!

✦ 누적 12억 뷰, 260만 구독자의 〈과학을보다〉, 〈과학정모〉 진행

✦ 김범준, 갈로아 작가 적극 추천!


“모든 생명은 예측 불가능한 우연과

살아남기 위한 끝없는 노력이 만들어낸 산물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되고 있는 생물들의 생존 드라마!


『생물의 왕국』은 단순히 ‘살아남은 자들’의 승전보를 나열하는 책이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다. 이 책은 “살아남기 위해 무엇을 포기하고, 어떤 전략을 취했는가”를 끈질기게 묻는다. 생존은 가장 강한 자에게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가장 현명한 선택을 한 자에게 돌아가는 과정이라는 점을 이 책은 명징하게 보여준다. 진화는 진보가 아니다. 그것은 환경과 조건에 맞춰 끊임없이 자신을 재설계한 결과다.


『생물의 왕국』이 안내하는 여정은 46억 년의 지구 역사에 새겨진 생명의 드라마다. 우리가 알던 세계는 하나의 거대한 왕국이다. 그 안에서 수많은 생명체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살아남기 위한 선택을 해 왔다. 이 책은 그 선택의 역사를 하나하나 되짚는다.


예를 들어, 공룡의 최종 진화형인 새는 하늘을 선택했고, 뱀은 다리를 버리는 대신 더 유연한 몸을 얻었다. 독수리는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 뼈째 삼키는 극한의 식습관을 가졌고, 장어는 아직도 알려지지 않은 방식으로 대양을 건너 번식지를 찾아간다. 벌꿀오소리는 그 누구에게도 주눅들지 않는 강인한 전사이자 독에도 죽지 않는 면역 체계를 진화시켰으며, 남극의 혹한을 견딘 펭귄은 비행을 포기하는 대신 바다에서 살아가는 법을 택했다. 이들 각각은 살아남기 위한 단 하나의 법칙, 즉 ‘변화에 맞춘 선택’을 실행한 존재다.


하지만 이 책은 단지 흥미로운 생물학적 사례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생물의 왕국』은 인간의 위치를 냉정하게 되돌아보게 한다. 우리는 왕국의 꼭대기에 있는 존재처럼 느낀다. 그러나 기술이라는 도구를 무기로 들었을 뿐, 그 도구가 우리를 진정한 생존자라고 보장하진 않는다. 불과 금, 번개를 손에 넣고 감각을 재설계하며, 하늘을 넘어 우주로 나아가려는 인간. 하지만 우리는 그 과정 속에서 자연과 생명의 법칙을 이해하고 있는가? 아니면 그것을 착각하고 있는가?


이 책은 ‘기술로 진화할 수 있는가’라는 인간의 오만한 질문에 대해 단호한 침묵으로 답한다. 기술은 생존을 도울 수는 있지만, 그 자체가 생명의 본질이 될 수는 없다는 메시지를 이 책은 조용히, 그러나 단호하게 전한다.


『생물의 왕국』의 마지막 장은 지구 바깥으로 확장된다. 외계 생명체의 가능성, 화성과 금성의 자기장 소멸, 이 우주의 아주 작은 점에 불과한 지구에서 문명이 가능하기까지, 과학적 사실과 상상력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독자를 우주의 깊은 곳으로 안내한다. 이로써 생물의 왕국은 지구를 넘어서 더 넓은 우주의 질서 속으로 뻗어나간다.


“생존은 싸움이 아니다. 그것은 선택과 적응의 예술이다.”


이 책의 진정한 가치는 생명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꾸는 데 있다. 인간 중심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우리가 얼마나 거대한 생명의 네트워크 속에서 하나의 점에 불과한지를 깨닫게 만든다. 생명은 전쟁의 결과물이 아니다. 그것은 무수한 희생과 절묘한 전략, 끊임없는 선택의 결과다. 그리고 그 선택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살아남는다는 것은 단지 생존의 문제를 넘어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가장 근본적인 질문이다. 그 질문은 곧, 우리 삶의 방향을 묻는 것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 물음의 실마리는 이 책 곳곳에 숨어 있다.

작가 소개

목 차

추천사

프롤로그: 유튜브엔 아기상어만 있는 줄 알았지.. 질문하는 과학의 참 즐거움이란!



Part 1 | 진화는 정말 불공평하다


01 | 맹독과 맹수를 비웃고, 임신까지 디자인하다: 벌꿀오소리

02 | 가장 더러운 것을 먹고, 가장 깨끗하게 사는 법: 독수리

03 | 전 세계 멸종위기종이 유독 한국에선 예외인 이유: 고라니

04 | 태어난 곳도, 죽는 곳도 미스터리인 일생: 장어

05 | 가장 거대한 지배자는 가장 작은 모습으로 살아남았다: 새

06 | 나는 법을 잊었을 때, 비로소 바다를 날 수 있었다: 펭귄



Part 2 | 살아남은건 다 이유가 있다


07 | 갈비뼈가 어떻게 가장 완벽한 방패가 되었나: 바다거북

08 | 나의 사촌은 바다로 가고, 나는 맛이 없어 살아남았다: 나무늘보

09 | 아마존의 생명은 나의 먼지에서부터 시작된다: 사막

10 | 나의 아름다움은 전 세계의 재앙이 되다: 무당개구리



Part 3 | 가장 연약한 동물이 어떻게 지구의 지배자가 되었나


11 | 불은 뇌를 키웠고, 금은 신뢰를 만들었다: 불과 금

12 | 몸속의 혈관과 하늘의 번개가 똑같이 생겼다?: 번개

13 | 빨간색을 본다는 것, 이것이 우리를 지배자로 만들었다: 인간의 눈(目)



Part 4 | 지구 밖 생명의 가능성: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14 | 드넓은 우주는 생명으로 가득할텐데, 왜 우리만 홀로 존재하는가: 외계문명

15 | 느낄 수도 볼 수도 없는 힘이 모든 것을 지키고 있었다: 자기장


생물의 왕국 초대석: 자연이 묻고 이정모가 답하다

도판출처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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