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서양 근대 초기 국가 이념의 형성에 대한 깊은 고찰
이 책은 ‘국가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부터 나왔다. 국가의 형태는 고대 도시국가인 폴리스, 봉건제 국가, 영토 국가, 근대 국가 등등 다양하게 변화되어왔다. 그러나 국가의 형태는 변해왔지만 변하지 않는 핵심은 바로 국가는 그 구성원 모두의 것, 다시 말해서 ‘공공의 것’이라는 점이다. 이 책은 솔즈베리의 존으로부터 마키아벨리에게까지 이어지는 서양 근대 초기 국가 이념의 형성을 서술한다. 제1부는 마키아벨리의 국가론이 형성되기 전인 중세 후기의 솔즈베리 존의 유기체적 국가관을 다룬다. 그에게 국가는 머리와 각 지체들로 구성된 몸과 같은 것으로서 왕은 최상위의 머리, 왕의 자문기관인 원로원은 심장, 재판관과 지역의 행정관들은 눈과 귀 그리고 혀의 역할을, 교회는 영혼의 역할을 담당했다. 로마 법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작 <정치학>을 중심으로 중세의 국가관을 면밀히 고찰한다. 제2부는 르네상스 시기 이탈리아와 피렌체의 정치 상황을 살펴본다. 중세에서 르네상스를 거쳐 근대로 이행되던 당시 시대 상황과 맞물려 정치에서도 보편권력에서 세속권력으로 주도권이 넘어가고 있었다. 교황과 군주의 다툼과 피렌체 메디치 가문의 지배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제3부에서는 마키아벨리의 정체론, 공공선론 그리고 공공성론이라는 세 가지의 주제를 통해서 그의 국가론을 집중 조명한다. 마키아벨리는 활기 있는 공동체가 국가에 중요하다고 보았고, 그런 국가는 공공선과 공공성을 지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국가는 사적 이익이 아닌 공적 이익을 위해서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었다.
이 책은 중세 중기부터 르네상스 시기까지에 이르면서 형성된 근대 국가 개념의 형성사를 다룬다. 중세의 국가 개념은 종교적이며 권력자의 소유물로서의 성격을 가지고 있었으나, 로마와 아리스토텔레스의 영향으로 점차 개인의 소유에서 벗어나 공공의 것으로서의 성격을 띠게 된다. 그 과정을 추적하는 이 책은 근대 국가의 개념이 형성되는 과정을 면밀하게 보여준다. 국가의 역할과 성격에 대한 고민이 깊어가는 현대 사회에서 국가란 무엇인가를 다시 한번 되짚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저 : 김경희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 훔볼트 대학에서 ‘마키아벨리의 정치적 역량 개념’ 연구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서양 정치사상, 정치 이론, 국가론 등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역서로 비롤리의『공화주의』, 마키아벨리의『군주론』, 논문으로「마키아벨리의 국가 전략 ― ‘저변이 넓은 정체’에 기반한 힘과 유연성의 전략」,「마키아벨리의 선정론 ―『군주론』에 나타난 ‘건국’과 ‘치국’의 정치학」, 『국익을 찾아서』(공저)등이 있다.
목 차
서론
제1부 중세 후기 국가론:res publica를 중심으로
제1장 중세의 유기체적 국가론:솔즈베리의 존의 『폴리크라티쿠스』에 나타난 res publica론
제2장 로마 법의 부활을 통한 법인체론과 res publica:사소페라토의 바르톨루스와 우발디스의 발두스를 중심으로
제3장 아리스토텔레스 『정치학』의 부활:토마스 아퀴나스의 국가론을 중심으로
제2부 르네상스 시기 이탈리아의 정치위기:보편권력에서 세속권력으로
제1장 보편권력의 위기:황제권과 교황권의 몰락
제2장 이탈리아 국가들:공화국과 시뇨리아
제3장 피렌체 국가의 위기:공화국과 군주국 사이에서
제3부 마키아벨리의 국가론
제1장 정체론
제2장 공공선과 국가
제3장 공공성과 국가
결론:res publica와 stato 사이에서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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