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원교수의 101가지 평화와 안보노트

여기에 실린 '101가지 평화와 안보노트'는 필자가 일간지와 월간지에 틈틈이 기고했던 글을 수정 및 보완한 것으로 대부분 글은 국제정치나 외교안보, 그리고 국방정책 관련 이슈에 대해 낯설어 하는 일반인들과 대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읽기 쉽고 평이하게 수정했다.

또한 기고글이 갖는 특성상 다소 정책적이고 시의적 경향이 강하지만, 급변하는 동북아시아 정세 하에서 한반도 평화체제와 평화통일 모색, 한미동맹과 한국군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도모하고, 독자들이 가능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평이하게 정리한 것은 많은 이들이 외교안보와 국방정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갖게 하기 위해서다.

돌이켜보면 부족한 점이 많지만 이 책을 통해서 지난 14년 동안 여교수로서 후학 양성과 국방홍보원의 국방TV 진행, 국방부 및 통일부 등 주요 국가기관에서의 자문활동과 군부대 안보강연, 주한미국 교육 등 외교안보와 관련 다양한 역할을 되돌아보는 보람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저자의 이러한 작은 노력이 이 책을 접하는 모든 독자들에게 '민군 협력'의 중요성과 한반도의 평화체제 구축에 대해 적지 않은 도움이 된다면 더할 나위없는 기쁨일 것이다.

- 윤지원 -  

윤지원

저자는 충주여고 졸업이후 이화여대에서 정치외교 학사, 영국 애버딘대학에서 국제관계학 석사 및 글라스고대학에서 국제정치학 박사 취득이후 평택대학교 외교안보전공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상명대학교 국가안보학과 교수로서 후학 양성과 동북아시아의 국제관계와 외교안보에 관한 연구에 매진 중이다. 또 한국의 군사외교와 국방정책, 한미동맹과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 지역에 대한 연구와 주한미군 교육 등 민군 협력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특히 전국의 군부대와 학군단 안보강연과 국방홍보원의 국방TV '국방포커스 진행자' 등 시사국방정책을 통해 민군소통의 가교 역할과 국무총리실 정부업무평가위원회 위원, 합참 한미연합사 육군 해병대 통일부 등과 같은 주요 기관의 자문위원, 2019년 한국세계지역학회 회장, 한국정치학회 및 한국구제정치학회 이사, 국방정책학회 부회장 등 주요 학회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