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고도 모빌리티 시대
정주주의 비판
모빌리티 ‘사상’은 어디에서 왔는가
이 책은 모빌리티를 사유하는 동서양의 사상과 인문학적 사유를 담은 여러 연구들을 소개한다. 모빌리티 사상은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인간과 세계를 사유하는 동서양의 여러 철학 및 사상을 가리킨다. 이러한 모빌리티 사상에 대한 탐구는 모빌리티 패러다임의 중요한 기초가 되기 때문에 과거의 다양한 모빌리티 사상을 발굴하는 일은 새로운 모빌리티 사상을 정립하는 중요한 작업이다. 특히 이 책은 존재론, 인식론, 윤리학, 사회철학, 기술철학의 관점에서 모빌리티 ‘사상’을 구하고, 이론적 자원을 끌어 모으는 국내 연구자들의 노력이 돋보인다.
유목의 시대와 모빌리티
이 책은 크게 세 가지 과제에 주목한다. 정주주의 비판과 인문학적 사유의 필요성 제시, 모빌리티 사상의 토대가 되는 동서양 사상 발굴이 그것이다. 특히 고도 모빌리티 시대에 정주주의 사상은 그 한계와 문제점이 분명하다. ‘유목의 시대’라 불리는 오늘날 정지를 근원적인 것으로 운동을 파생적인 것으로 보는 전통적인 존재론적 입장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 정지/불변/존재/실체가 기본 상태이고, 운동/변화/생성/관계는 이로부터의 ‘이탈’이나 ‘예외’로 보는 정태적 관점은 고도 모빌리티를 근간으로 하는 현대사회를 파악하는 데 그 한계가 분명하다. 더 나아가, 정주주의 사유는 오늘날 모빌리티가 야기하는 계층적 서열화 및 불평등 문제에 둔감하다는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음을 이 책의 1부는 입증한다.
이 책의 3가지 과제
이러한 정주주의 비판을 토대로, 사회과학적 모빌리티 연구를 검토하고 인문학적 사유의 필요성을 제시하는 것이 이 책의 두 번째 과제이다. 이를 위해 2부에서는 사회과학 영역에서 ‘모빌리티 패러다임’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연구들과 인문학적 사유가 만날 수 있는 접점은 무엇인지를 검토한다. 이 책의 세 번째 과제는 모빌리티의 인문학적 토대 구축을 위한 동서양 사상 연구이다. 모빌리티 인문학의 근간이 될 수 있는 사상적 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동서양 사상사에서 중요한 이론과 개념을 검토하는 것이다.
작가 소개
김태희
건국대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에서 HK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대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시간에 대한 현상학적 성찰》, 《비판적 사고와 토론》(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사물과 공간》, 《내적 시간의식의 현상학》(공역) 등이 있다.
이상봉
부산대 한국민족문화연구소에서 HK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부산대 정치외교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일본 리츠메이칸대에서 박사 후 특별연구원을 지냈다. 저서로 《창조성과 도시》(공저), 《자율과 연대의 로컬리티》(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모빌리티와 장소: 글로벌화와 도시공간의 전환》(공역)이 있다.
김재인
경희대 비교문화연구소 학술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등과학원 초학제연구단 연구원과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연구원을 역임했다. 저서로 《인공지능의 시대, 인간을 다시 묻다》, 《혁명의 거리에서 들뢰즈를 읽자》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안티 오이디푸스》, 《천 개의 고원》, 《베르그손주의》, 《들뢰즈 커넥션》, 《현대 사상가들과의 대화》 등이 있다.
강혁
경성대 건축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대 건축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미국 MIT건축대학 방문연구원, 신시내티대 건축대학 방문교수를 역임했다. 저서로 《비움의 구축》(공저), 《혁명의 문화사》(공저), 《서울 건축사》(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공간으로서의 건축》, 《거장들의 시대》 등이 있다.
도승연
광운대 인제니움학부대학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화여대 철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현대철학과 사회이론의 공간적 선회》(공저)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 《패션/철학》 등이 있다.
김진택
포스텍 창의IT융합공학과 대우부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포스텍 미래IT융합연구원 가치디자인 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다. 프랑스 파리1대학에서 몸과 이미지를 바탕으로 한 매체미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논문으로 '시선의 현상학적 경험과 봄의 나르시시즘', '행위자 네트워크 이론(ANT)을 통한 문화콘텐츠의 이해와 확장' 등이 있으며, 저서로는 《가치를 디자인하라》, 《사물의 미래?IOT》(공저), 《로보스케이프》(공저) 등이 있다.
강진숙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독일 라이프치히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한국방송통신위원회 방송평가위원과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 학술지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 《커뮤니케이션과 미디어교육연구의 주사위: 질적 연구방법론》, 《미디어와 공동체》(공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디어리터러시 교육》(공저), 《미디어교육》(공저), 《디지털, 테크놀로지, 문화》(공저) 등이 있다.
김재희
을지대 교양학부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대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이화여대 이화인문과학원 HK연구교수, 성균관대 학부대학 초빙교수를 역임했다. 저서로 《시몽동의 기술철학: 포스트휴먼 사회를 위한 청사진》, 《베르그손의 잠재적 무의식》, 《현대 기술.미디어 철학의 갈래들》(공저), 《현대 프랑스 철학사》(공저), 옮긴 책으로 《기술적 대상들의 존재양식에 대하여》, 《에코그라피: 텔레비전에 관하여》(공역) 등이 있다.
이명수
부산대 한국민족문화연구소 HK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성균관대 동양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소통과 평등을 사유한 사상가 담사동》, 《유가철학의 욕망 경계와 근대적 분화》, 《공동체와 로컬리티》(공저), 《공간의 사유와 공간이론의 사회적 전유》(공저) 등이 있고, 역서로 《시경》, 《역주사단칠정논쟁》(공역) 등이 있다.
박일준
감리교신학대 기독교통합학문연구소 연구원으로 있으며 감신대와 연세대에 출강하고 있다. 미국 드류대에서 ‘종교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감리교신학대 학술연구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저서로 《정의의 신학: 둘(the Two)의 신학》, 《인공지능 시대, 인간을 묻다: 인간과 기계의 공생을 위한 포스트휴먼적 존재론》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자연주의적 성서 해석학과 기호학》, 《바람의 말을 타고: 조울증의 철학-조울증과 전일성의 추구》 등이 있다.
목 차
머리말 모빌리티 사상이란 무엇인가_ 김태희
1부 정주주의 비판
모빌리티의 공간정치학: 장소의 재인식과 사회관계의 재구성_ 이상봉
왜 모빌리티에 주목해야 하는가?
모빌리티 패러다임: 사회공간을 읽는 새로운 틀
모빌리티와 장소의 재구성
모빌리티와 사회관계의 재구성
모빌리티에 기반한 대안적 사회구성을 향하여: 매끈한 공간 대 홈 파인 공간 전쟁기계, 또는 공간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 ? 들뢰즈 공간의 정치철학 _ 김재인
경향성의 구분이라는 방법
장기와 바둑을 통해서 본 홈 파인 공간과 매끈한 공간
어근 nem?을 통해 본 노모스의 의미
전쟁기계, 또는 공간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
매끈한 공간 만들기 말고 다른 실천이 없기에
테크놀로지와 새로운 거주 양식 _ 강혁
공항이란 공간, 혹은 장소
근대의 거주
유목적 거주
2부 모빌리티에 대한 인문학적 사유
미셸 푸코의 ‘문제화’ 방식으로 스마트시티를 사유하기_ 도승연
스마트시티 담론: 대상, 주체, 개념, 전략을 중심으로
현대국가 통치성의 수단, 목표, 효과로서의 스마트시티
스마트시티와의 거리 두기의 가능성
공간화의 새로운 모색: 모바일 아키텍처를 중심으로_ 김진택
하이데거의 공간화 운동
들뢰즈의 영토화 운동
모바일 아키텍처: 유목성의 현대적 모색
SNS 속도문화와 창조적 저항: 비릴리오와 키틀러의 속도와 주체에 대한 사유를 중심으로_ 강진숙
SNS 속도문화와 쟁점
연구 문제와 연구 방법
분석 결과
3부 동서양의 모빌리티 사상
모빌리티와 기술 철학: 시몽동과 스티글러_ 김재희
자동기계와 노동 소외
노동으로 환원되지 않는 기술 문화
탈-노동의 기술 문화와 개체초월적인 사회관계
기술 정신과 자연-기계-인간의 포스트-산업적 앙상블
기억 기술의 하이퍼-산업화와 관개체화
탈개체화된 노동과 앎으로부터의 소외
고용을 넘어선 일의 발명
패러다임의 전환: 노동과 고용으로부터 기술적 앎에 기초한 창조적 삶으로
최한기의 존재와 인식에 관한 패러다임의 전환 _ 이명수
존재와 인식의 패러다임의 전환
대상 인식의 패러다임
운화의 관점에서 이치와 길 찾기
화이트헤드의 사건적 존재론: 트랜스휴머니즘 시대의 사이존재로서 새로운 인간 이해_ 박일준
우리 시대의 문제
화이트헤드의 사건적 존재론
‘몸의 사이-사건’: 체현된 인지를 통해 창발하는 정신과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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