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모빌리티와 사회과학
모빌리티 사회이론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
모빌리티 시각에서 바라본 생활세계
모빌리티 사회이론과 사회과학 분야의 연구 성과를 모은 국내 연구자들의 모빌리티 인문학 연구서. 대상과 매개, 행위성 측면에서 모빌리티 연구를 전개한다. 모빌리티 ‘대상’은 도시 공간, ‘매개’는 미디어 테크놀로지, ‘행위성’은 인적 모빌리티라는 구체적인 분야로 접근한다. 이를 통해 기존 사회이론의 이해 방식을 모빌리티 시각에서 정교화하고, 공간/테크놀로지/이주에 대한 기존의 접근 방식을 비판적으로 재검토한다. 사회와 생활세계에 대한 기존 이해와 논의의 한계는 무엇이며, 모빌리티 시각이 생활세계 연구에 어떻게 유용한 접근법이 될 수 있는가.
변화와 대안 담은 모빌리티 사회이론
이 책의 또 다른 목적은 ‘모빌리티 사회이론’ 성찰을 통해 모빌리티 인문학의 개념과 영역을 확장하고 풍부하게 하는 것이다. 고-모빌리티 시대의 새로운 사회 모습과 미디어 테크놀로지 변화에 맞는 사회이론은 기존의 이분법을 넘어 모빌리티의 체현 과정과 역동성은 물론이고 사회적 문제 해결 대안까지 담아내야 한다. 일찍이 존 어리가 주장한 대로 기존의 이분법적이고 정주주의적 사고를 넘어 모빌리티 사회이론을 정초하려면, 사회변화를 인문학적으로 성찰하고 토론을 통해 사회적 대안담론을 만들어 내야 한다. 이를 위해 이 책은 그동안 사회학 이론, 이주(디아스포라) 연구, 도시 공간 연구, 미디어 테크놀로지 연구 분야에서 불균등하게 전개된 모빌리티 사회 및 테크놀로지 논의들을 재검토한다.
이 책의 구성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 ‘모빌리티와 사회적 공간의 생산’에서는 이른바 ‘공간적 전회’ 이후 활성화된 도시 공간 이론을 비판적으로 검토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방식과 규모로 생산 및 소비되고 있는 사회적 공간의 생산 과정을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모빌리티 연구와 어떻게 연관지을지 살핀다.
2부 ‘모빌리티와 미디어 테크놀로지의 진화’에서는 모빌리티 연구와 미디어 테크놀로지의 관계에 주목한다. 교통수단을 포함한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기술 및 사회와 테크놀로지의 관계는 어떻게 기존의 기술결정론/사회결정론의 이분법을 뛰어넘고 있는가.
3부 ‘모빌리티와 인간의 이동’에서는 인적 모빌리티 논의들을 살핀다. 이주와 난민, 여행 등 초국가적 맥락에서 이루어지는 이주 문제와 다양한 교통수단을 통한 일상적 모빌리티 문제가 주로 다루어진다.
작가 소개
김수철
건국대학교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에서 HK연구교수로 재직 하고 있다.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에서 커뮤니케이션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저서와 논문으로는《 미디어 문화연구의 질적방법론》(공저), <공생과 타자: 초국가 이주 시대에 도시 공간 이론에 관한 재고찰> 등이 있다.
윤신희
건국대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 HK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경희대 지리학과에서 인문지리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논문으로 <모빌리티스 주요 구성요인의 타당성 검증>, <새로운 공간 개념으로서의 모빌리티스>, <모빌리티스Mobilities 개념의 주요 구성 요소 및 측정변수 분석>, <새로운 모빌리티스New Mobilities 개념에 관한 이론적 고찰> 등이 있다.
전규찬
위스콘신 대학에서 언론학 박사를 취득했다. 한국방송개발원 책임연구원, 강원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부교수를 거쳐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있다. 영상원 방송영상과에서 문화연구, 저널리즘, 다큐멘터리를 가르치고 있다. 미디어 비판이론은 물론이고, 도시 공간의 고현학과 한국 현대사, 미시사, 민속지학, 아시아 지역연구 등에도 관심이 많다. 전형적인 논문 글쓰기에서 나아가 에세이나 저널리즘, 칼럼, 영상 글쓰기를 다양하게 실험 중이다. 형제복지원 사건을 당사자 한종선과 함께 역사와 서사로 복구한 <살아남은 아이>, 세월호 사건에 관해 작가들과 함께 참여한 <눈먼 자들의 국가>, 대통령이라는 문제적 지위에 관해 타 야의 학자들과 같이 쓴 <당신들의 대통령> 등의 책과 다수의 논문이 있다. 가장 최근에는 <위기의 삼성과 한국 사회의 선택> 책 프로젝트에 비판적 사회학자, 진보적 시민활동가들과 함께 참여했다. 미디어문화연구자들과는 <TV이후의 텔레비전>이라는 책을 함께 써냈다. 언론개혁시민연대 대표와 한국언론정보학회 문화정치연구회장을 맡고 있다.
박성우
성균관대와 영국 런던대 골드스미스칼리지에서 수학했으며 현재 우송대 글로벌미디어영상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인터넷, 신화를 넘어 공공성으로》(공역)가 있고, 논문으로 <세월호 뉴스보도와 생방송 속보, 특보 제작양식에서의 의례성 고찰: 재난보도에 대한 행위자 네트워크적 시선>, <기술적 대상과 디지털 밀리유의 정치경제학: 질베르 시몽동과 기술문화연구의 접합>, <버밍엄 문화연구에 대한 재고찰과 비재현적 문화연구의 필요성: 스튜어트 홀과 주요 연구자들의 사유와 방법론을 중심으로> 등이 있다.
김한상
아주대 사회학과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대 사회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샌디에이고(UCSD)와 라이스대에서 박사후과정을 연수했다. 저서로 《조국근대화를 유람하기: 박정희 정권 홍보드라이브, “팔도강산” 10년》, 《김승호: 아버지의 얼굴, 한국영화의 초상》(공저), The Palgrave Handbook of Mass Dictatorship(공저), Cultures of Yusin: South Korea in the 1970s(공저) 등이 있으며, The Journal of Asian Studies와 Journal of Korean Studies, 《역사비평》, 《사회와 역사》 등에 논문을 실었다.
이광석
서울과학기술대학교 IT정책대학원 디지털문화정책전공 교수. 테크놀로지, 사회와 문화예술이 서로 교차하는 접점에 비판적 관심을 갖고 연구와 저술 활동을 해왔다. 주요 연구 분야는 기술문화 연구, 미디어·아트 행동주의, 정보 공유지 연구, 청년 잉여 문화와 테크놀로지 연구이며, 향후 온라인 정동과 참여 예술의 아카이브 연구, 비판적 수·제작 문화 연구, 디지털인문학 비판, 인터넷 초기 사회문화사 등에 좀 더 집중하고자 한다. 『데이터 사회 미학』 『데이터 사회 비판』 『뉴아트행동주의』 『사이방가르드』 『옥상의 미학노트』 등을 저술했고 『불순한 테크놀로지』와 공저 『현대 기술·미디어 철학의 갈래들』을 엮었다.
이희영
대구대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독일 카셀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분단의 행위자 네트워크와 수행성》(공저), 《판도라 사진프로젝트》(공저), 《상징에서 동원으로》(공저) 등이 있고, 주요 논문으로 〈이주 여성들, 정치를 관통하다〉, 〈생활세계로서의 용산〉, 〈아날로그의 반란과 분단의 번역자들〉 등이 있다.
방희경
서강대학교 언론문화연구소 선임연구원이다. 2013년 미국 사우스플로리다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가톨릭대학교, 서강대학교, 세종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에서 문화이론과 기호학, 예술학이론, 한국 대중문화 등을 가르치고 있다. 문화 텍스트, 그리고 텍스트의 생산단계 및 수용단계 전반에 학술적 관심을 두고 있으며, 문화 텍스트를 통해 한국 사회의 감정구조를 이해하는 데 궁극적인 목표를 두고 있다. 주요 학술 논문으로 “게임담론 지형 내 대중담론의 위치”(공저, 2018), “탈북민 프로그램과 정동(affect)의 정치”(공저, 2018), “지하철 공간의 여성 경험, 근대화에 던지는 하나의 의심”(공저, 2017), “한국 언론이 산업재해를 보도하는 방식에 관한 연구”(공저, 2016), “종편채널의 북한이미지 생산방식”(공저, 2016), “Ideological or Post-Ideological?”(2015), “프로게이머의 노동”(공저, 2015), “한국 언론과 청년세대론”(2015), “행위자-관계망 이론으로 재구성한 ‘삼성반도체 작업환경과 백혈병 사이의 인과관계’”(2014), “사이버공간의 소수적인 문화를 위하여: 사이버 폐인들의 다르게 정치하기”(2006) 등이 있다. 저서로는 『PD 저널리즘: 한국 방송 저널리즘의 일탈』(공저, 2008)이 있다.
류지현
서강대 신문방송학과에서 박사과정 중이다. ‘여성’과 ‘공간’ 문제에 학문적 관심을 두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 <지하철 공간의 여성 경험, 근대화에 던지는 하나의 의심>(공저), <‘장치’로서 지하철 공간, 젠더 차별적 주체의 생산> 등이 있다.
이용균
전남대 지리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모빌리티, 이주(인구), 개발을 사회-공간적 관점에서 이해하는 데 관심을 두고 있다. 모빌리티와 관련한 주요 연구 관심사는 여행(이동) 경계 영역을 관계적?인문학적으로 접근하는 것이다. 모빌리티 관련 주요 논문으로 <모빌리티의 구성과 실천에 대한 지리학적 탐색>, 저서로 《인구와 자원》, 《글로벌 이주》, 옮긴 책으로 《국가 경계 질서》(공역), 《공간을 위하여》(공역), 《이주》(공역) 등이 있다.
목 차
머리말 모빌리티 사회이론과 생활세계_ 김수철
1부 모빌리티와 사회적 공간의 생산
모빌리티스 개념에 관한 지리학적 성찰 _ 윤신희
뉴 모빌리티스Mobilities 개념의 선행 이론
새로운 모빌리티스 개념 및 네트워크 공간
고-이동성 사회의 새로운 자본 출현
위기의 도시 공간에서 문화연구하기: 존 피스크의 비판적 공간사유를 다시 읽기_ 전규찬
재난의 도시 공간 현실과 문화연구의 탈문맥화 위기
도시 공간의 문제 설정과 한국 미디어문화연구의 궤적
피스크, 도시 공간의 위기 스테이트state를 절망적으로 응시하다
산책의 가능성과 위기 시대 도시 변용의 문화주의 전술
도시라는 이상한 희망의 공간에서 지속하는 변증법적 문화연구
고현학考現學, 생명 위기의 도시 현실 참여를 위한 문화연구 방법론
초국적 모빌리티 시대의 도시 공간: 타자와 공생 _ 김수철 … 119
타자와의 대면을 이론화하기
다문화주의의 위기: 내적 위기와 외적 위기
공생: 도시 공간에서 타자의 문제에 대한 새로운 대안 찾기
메트로폴리스와 공통적인 것the common
‘투과도시porous city’ 그리고 협력의 가능성
타자와 도시 공간 이론
2부 모빌리티와 미디어 테크놀로지의 진화
미디어화와 소외: 모빌리티 시대의 파르마콘_ 박성우
포스트미디어시대와 미디어 테크놀로지
미디어화 논의
쿨드리의 미디어화 연구 사례들
미디어중심주의와 인간중심주의를 넘어선 미디어화의 철학적 문제들
‘테크노피아’ -1980년대 자동화 담론과 새로운 이동체계_ 김한상
“인간과 기술의 만남”
80년대의 자동화 열풍
자동기계와의 충돌
자동화와 도시 공간의 재구조화
신자유주의의 에토스로서 자동화
동시대 청년의 모바일 노동문화 연구_ 이광석
청년, 노동과 테크노미디어
청년 알바노동의 물질적 조건
청년 ‘모바일 노동문화’ 연구, 출발과 방법
청년 알바의 재구성: ‘모바일 노동문화’의 다면적 관찰
모바일 청년 노동문화의 다른 경로
3부 모빌리티와 인간의 이동
국제 인권장치와 비극의 서사: 독일로 간 탈북 난민들의 삶에 관한 보고서_ 이희영
국제 난민에게 ‘이동을 허하다’
21세기 탈북 난민과 국제 인권장치
자본주의 사회의 위물성과 비극 서사의 (재)구성
탈북 난민에서 유럽 사회의 국민으로
국제 인권장치와 초국적 탈북 난민의 탄생
서울 지하철 모빌리티와 여성 경험: 근대적이고도, 전근대적인_ 방희경.류지현
지하철 공간에 대한 ‘어젠더/어젠다a-gender/agenda’
자기기술지auto-ethnography 방법론
지하철 등장과 변화의 사회구조적 배경
특성 없는 공간, 특성 없는 인간
서울 지하철, 여성의 경험, 그리고 장소
지하철 모빌리티 공간과 여성 주체성
모빌리티의 생성과 모빌리티 렌즈로 보는 세상 읽기: 광주에서 오키나와로의 이동을 중심으로 _ 이용균
모빌리티의 생성
모빌리티 렌즈로 세상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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