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초고령 사회를 앞둔 우리나라에서도 영 케어러에 관한 사회적 논의 시작해야
영 케어러(young carer)란 가족을 돌보는 5~17세 아동과 청소년을 가리키는 용어다. 이 책에서는 18세 미만을 ‘아동’, 18세~30대를 ‘청년’으로 쓰며, 영 케어러의 범위를 넓게 본다. 만혼과 저출산, 고령화가 진행되는 사회에서 돌봄이 필요한 부모를 도맡는 자식의 나이는 점점 어려질 수밖에 없다. 자식이 부모를 돌보는 게 당연한 일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어린 나이에 부모를 돌보느라 자기 미래를 준비하지 못하는 영 케어러가 늘어나는 상황은 개인이나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다.
우리나라에서 아동·청소년의 돌봄 노동에 대한 관심은 개인적 경험을 이야기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초고령 사회를 앞둔 우리나라에서도 영 케어러에 관한 사회적 논의를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
일찍이 고령화사회에 진입했을 뿐 아니라 ‘대간병 시대’(전후에 태어난 일본의 베이비 부머 세대〔단카이 세대〕가 75세에 이르는 2025년 이후)를 앞둔 일본은 최근 몇 년 전부터 아동·청소년의 돌봄 노동에 주목했다. 아동·청소년이 가정에서 돌봄 노동을 맡는 배경에는 고령화, 저출산, 빈곤 등 현대사회의 여러 문제가 얽혀 있다.
이 책은 영국과 일본에서 실시한 ‘영 케어러’ 실태 조사와 그 결과를 토대로 지원책을 마련하는 과정을 소개한다. 영 케어러의 현실에 관한 조사 데이터, 당사자의 목소리, 해외 사례, 대책을 소개하며, 영 케어러가 주변 사람들에게 상담을 요청하지 못한 채 고립되거나 진로 선택에 지장이 발생하는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지 고민한다. 학술적인 책이지만 딱딱하거나 어렵지 않아 누구나 읽기 쉽다.
1장에서는 아이가 가족을 돌보는 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시대에 따라 어떻게 달라졌는지 고찰하고, 해외 각국의 영 케어러 사례와 일본 사회가 영 케어러에 주목하게 된 과정을 소개한다. 2장에서는 의료사회복지사와 공립 초등학교·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를 통해 의료 현장과 교육 현장에서 인식되는 영 케어러의 모습을 다룬다. 3장은 니가타현 미나미우오누마 시와 가나가와현 후지사와 시의 영 케어러 실태 조사 이후 지원 대책에 초점을 맞춘다. 4장에서는 과거 가족을 돌본 청년들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아동과 청년이 바라본 돌봄의 의미는 무엇이며, 이상적인 학교의 모습은 무엇인지 생각한다. 5장에서는 약 30년간 영 케어러를 지원해온 영국의 상황을 햄프셔주 윈체스터의 사례를 바탕으로 소개한다. 6장은 돌봄을 맡는 일에 공감하고 연대하는 가능성에 관해 이야기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시부야 도모코
1974년생. 세이케이대학 문학부 현대사회학과 교수. 도쿄대학 교양학부를 졸업하고, 영국 골드스미스런던대학교 대학원 사회학부 커뮤니케이션, 문화와 사회학과 석사과정을 거쳐 2008년 도쿄대학 대학원 종합문화연구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문 분야는 사회학과 비교문화연구. 지은 책으로 《コーダの世界코다의 세계》 《女って大変여자는 힘들다》 등이 있다.
옮긴이 : 박소영
동국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과 일어일문학을 전공했다. 대학을 졸업하고 언론사에서 사회의 여러 현장을 다니며 취재했다. 두 언어를 잇는 번역의 매력에 끌려 글밥아카데미 수료 후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1년 후 내가 이 세상에 없다면》 《세상에서 가장 빠른 철학 공부》 《아빠는 즐거운 조울증》 등이 있다.
목 차
머리말
1장 아동이 가족을 돌본다는 것
2장 일본의 영 케어러 조사
3장 조사 후 지원 체계 만들기
4장 영 케어러의 체험
5장 영 케어러에 대한 구체적 지원
6장 영 케어러가 말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려면
맺는말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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