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의 나라에서 행복한 사람들

고객평점
저자정회옥
출판사항위즈덤하우스, 발행일:2025/05/16
형태사항p.263 A5판:21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71714162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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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부자 나라의 가난한 이주노동자에서

싼값에 외국인을 부리는 고용주가 된 한국인


우리의 일상은 누구의 희생 위에서 만들어졌을까?


시대·공간·인종을 넘어 반복되는 차별의 구조를 새롭게 보여주는 책. 다문화와 소수자 문화를 연구하는 정치학자 정회옥은 우리가 누리는 평온한 일상이 얼마나 차별적인 구조 위에서 세워졌는지 분석한다. 조선족 간병인과 파독 간호사, 동남아 이주노동자와 하와이의 조선인, 배화사건의 화교와 관동대지진의 조선인 등 여섯 쌍의 소수자 집단은 시대와 공간을 달리하지만, 국가와 사회를 위해 놀라울 정도로 유사하게 희생당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차별’은 단순한 혐오 감정이 아니라, 사회가 필요로 하고 제도가 유지해온 시스템이란 것을 깨닫게 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정회옥

‘나중에.’ 차별, 혐오, 인권 문제에 대해서 우리 사회는 이런 대답을 해오곤 했다. 혐오의 대상이 되어 고통받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는 동정심을 느끼지만, 그것이 어떤 구조적인 문제에서 비롯되는지 사회적 토론까지 이어지진 않고 나중으로 미뤄진다. 나 역시 차별과 혐오의 문제를 연구하지만 바쁜 일상을 살아가다 보면 배제되는 타인들의 이야기에 둔감하게 된다. 누구나 소수자가 될 수 있는 사회에서, 차별과 혐오의 대상이 되는 타인들의 이야기에 조금은 귀 기울여 봤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정치학을 가르치고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진영 갈등에만 매몰되어 우리 사회 곳곳에 존재하는 약자들의 고통에 대해 얘기하지 않는 권력자를 보면 절망감을 느낀다. 차별적 사회 구조를 개선하는 데 더 많은 관심을 가진다면, 우리는 ‘차별의 나라에서 행복한 사람들’이 아닌, ‘차별 없는 나라에서 다 함께 행복한 사람들’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명지대학교 공공인재학부에서 ‘혐오와 차별의 정치학’, ‘소수자 정치론’ 등을 강의하며 인권, 차별, 통합 문제를 연구하고 있다. 《아시아인이라는 이유》 《한 번은 불러보았다: 짱깨부터 똥남아까지, 근현대 한국인의 인종차별과 멸칭의 역사》를 비롯해 다수의 책과 논문을 썼다. 서울시 명예시장(이민·이주노동 분야), 법무부 외국인 장기보호심의위원회 위원, 재외동포청 자체평가위원회 위원, 경실련 정치개혁위원회 위원, 언론중재위 선거기사심의위 위원, 《한국일보》 칼럼니스트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그 외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청년정치시대특위 위원장,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 서울시 선거구획정위원회 위원, 한국정치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목 차

프롤로그 | 차별로 이득 보는 사회


1장 돌봄으로 이득 보는 사회

첫 번째 짝꿍: 조선족 간병인 × 한국인 파독 간호사


2장 이주노동자로 이득 보는 사회

두 번째 짝꿍: 동남아 이주노동자 × 하와이로 간 조선인


3장 학살로 이득 보는 사회

세 번째 짝꿍: 배화사건의 중국인 × 관동대지진의 조선인


4장 정화로 이득 보는 사회

네 번째 짝꿍: 한국의 형제복지원 원생들 × 유럽의 차별받는 집시들


5장 낙인으로 이득 보는 사회

다섯 번째 짝꿍: 한국의 한센병 환자들 × 미국의 에이즈 감염인들


6장 여성혐오로 이득 보는 사회

여섯 번째 짝꿍: 한국의 여성들 × 중세 유럽의 마녀사냥


에필로그 | 천천히 걸어도 되는 사회


참고문헌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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