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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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이동직
출판사항교유서가, 발행일:2025/10/01
형태사항p.211 46판:20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4523888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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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60, 70년대에 태어나 낭만 세기를 살아온 사람들의

나아갈 길을 보여주는 작은 이정표


“낭만 세대는 언제나 지나간 것들의 마지막이었고,

새로운 것들의 처음이었다.

마지막과 처음은 현재에서 만난다.

현재는 과거의 마지막이며 미래의 처음이기 때문이다.“

수천 년의 가난을 뚫고, 사회가 일어나기 시작하던 시기. 성장 그래프가 일제히 기립했던 단 한 번의 시절. 모든 숫자들이 불꽃처럼 터져 오르던 그 시절에 태어났고, 걷고, 말을 배우고, 글을 읽기 시작한 사람들. 가장 많은 아이들이 태어나던 시절. 그들의 삶을 되돌아보는 것은 한국 사회를 바라보는 또다른 방법이다. _「들어가며」에서


한국 사회를 해부하는 새로운 세대론, 낭만 세대 연대기

60, 70년대에 태어나 초고속 경제 성장기를 거쳐 낭만의 90년대를 보내고, 세기말과 새로운 세기를 겪으며 갈등과 혐오가 가득한 현재를 맞이한 이들. 저자는 최빈국의 아이로 태어나 부유한 나라의 중년으로 살아가는, 사회의 성장 곡선과 개인의 성장 주기가 일치하던, 그리고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사회와 함께 하락을 준비하는 이 사람들을 “낭만 세대”라고 정의한다.


낭만이 탄생했다

전쟁이 끝나고 막 배고픔의 문턱을 넘어선, 모두가 풍요하지는 않지만 모두가 더 좋은 날을 맞을 수 있다는 희망을 품은 시절이었다. ‘한강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말 그대로 기적 같은 경제 성장을 이루던 그 시절, 60, 70년대생은 기적의 열매를 바로 받아먹을 수 있었던 축복받은 세대였다. “우리도 한 번 잘 살아보세” 노래하던 부모 세대 덕분에 경제적인 자유로움을 비교적 공평하게 맛보았고, 아직은 혹독한 경쟁에 내몰리지 않아 고무줄놀이며 딱지치기, 땅따먹기 같은 놀이로 서로를 ‘봐주며’ 놀 수 있는 여유도 맛보았다.

고뇌하는 사춘기를 경험하는 것이 사치가 아니었고, 개인적 삶의 모호함과 사회의 불평등을 책을 읽으며 접하고 몸으로 겪을 수도 있었다. 누구나 시 몇 편쯤은 외고 다녔고, 『데미안』에서처럼 순수한 혼란을 겪으며 성장할 수 있었다. 삶의 주인은 나라는 의지와는 거리가 먼 사회적 불합리를 깨닫고 공허함과 답답함에 눈물 흘리며 밤새 뒹굴 수도, 악을 쓸 수도 있었다.


하지만 누군가의 노래가 저항이 되고 삶이 되던 그 시기, 피 흘리는 젊음으로 민주주의를 부르짖던 그 시기, 실제로는 지금보다 불편하고 힘들던 시기를 “낭만의 시대”라고 부르며 그리워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글쓴이는 일종의 기억 왜곡 때문에 그 시절의 좋았던 기억만 떠올리는 것일 수도 있다고 말한다. 또한 현재의 경제적 혼란 때문에 과거를 꺼내어 추억하며 위로받고 싶은 건지도 모르겠다고 토로한다.

낭만의 시대이지만 현실은 결코 낭만적이지만은 않던 시대를 살아온 사람들. 세기말의 불안과 젊음의 혼란을 직접 겪은 사람들. 아날로그 시대에 자라 이제는 디지털을 누리는, 아니 감내해야 하는 사람들. 이들이 찾는 낭만은 따스하기만 한 추억이 아니라 혼란스러운 현 시대, 경제적 혼란과 첨예해진 세대 갈등 사이에서 ‘나’를 찾아가는 길일지도 모른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동직

1971년. 아이가 가장 많이 태어났던 해.

102만 명 중 한 명으로 태어났다.

1982년. 프로야구가 시작됐고, 처음으로 도서관을 구경했다. 어느 날, 읽고 쓰고 야구를 보았다.

1997년. 중앙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1998년. IMF 한 가운데에서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2001년. 새로운 세기가 시작될 때, 법무법인 한결에서 변호사 생활을 시작했다.

2009년.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석사과정(LL.M.) 수료했다.

2010년.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중앙대학교,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강의했다.

2012년. 법무법인 신원을 설립했고, 현재 근무중이다.

2024년. 첫 책 『좀비 민주주의』를 썼다.

여전히 읽고 쓰고 야구를 본다.

산책은 이매동과 서현동에서 한다.

목 차

들어가며


1. 낭만의 탄생_금요일에 태어난 아이들

덧셈의 시대, 뺄셈의 사춘기

데미안을 읽던 시절

별이 빛나던 밤

호환, 마마보다 무서운 것

그 시절, 우리가 두고 온 이야기

2. 낭만의 폭발_세기말 불안, 청춘의 혼란

Y2K?

장국영이 죽었다

미리 찾아온 종말

우리는 욕망을 통일했다

교련복을 입은 민주투사

서른 살, 청춘의 이야기


3. 낭만을 위하여_공감의 상상

새드엔드 세대

하면 된다-성실한 능력주의자

되면 한다-공정한 차별주의자

공감의 공동체

낭만 세대라는 이야기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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