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과 언론의 전쟁터에서

고객평점
저자송희영
출판사항21세기북스, 발행일:2025/09/29
형태사항p.312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71175109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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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극우 권력의 몰락은 광기로 끝나고, 그 광기는 나를 향했다

나는 왜 진실을 쓰기로 했는가

조선일보와 박근혜 정권의 대립, 그리고 희생자 선택 과정

보수 신문의 호남 출신 주필이 감내해야 했던 오명

기자의 상식, 법의 상식, 사회의 상식을 세우기 위하여


이 책은 조선일보 주필을 지낸 송희영이 박근혜 정권 시절 권력과 언론의 충돌 속에서 겪은 표적화와 9년에 걸친 재판 과정을, 법정 증언·수사 기록·인터뷰 등 적법한 근거에 따라 또박또박 기록한 증언록이다. ‘언론 자유’가 권력의 이해와 맞붙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TV조선의 최순실 추적 보도부터 대법원 파기환송과 고법 선고에 이르는 타임라인까지 한 권에 정리했다.


이 책에는 거의 모든 등장 인물은 실명으로 등장하고, 검찰이 허위자백을 받아 내기 위해 특정인을 검찰청 지하실 ‘까치방’에 반복 소환해 폭언, 고성, 성희롱성 발언 등으로 심야까지 정신적 압박을 가하는 소위 ‘불러 뽕 고문’의 실태가 적나라하게 묘사되어 있다. 또 박근혜 정권이 2016년 4월 총선에서 조선일보의 협조를 받고자 로비를 시도했으나 송희영이 이를 거절하자 총선 패배 직후부터 송희영의 개인비리를 추적하는 내사에 돌입했다는 사실을 기록했다.


박근혜 탄핵 국면 속 권력의 공격과 언론 내부의 갈등, 그리고 9년에 걸친 재판 과정을 통해 권력과 언론의 관계가 어떻게 민주주의를 흔들 수 있는지 보여주는 이 책은 단순한 자전적 고백을 넘어 ‘언론 자유의 최전선’에서 벌어진 전쟁의 실체를 담은 국내 유일의 증언록이다. 정권의 하명을 받은 정치 검찰이 어떻게 사건을 조작하고 왜곡해 기소하는지, 그리고 평소 언론의 비판을 받은 판사들은 어떻게 언론인에게 보복성 판결을 내리는지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필자는 자신이 직접 체험한 사건을 되짚으며 민주주의 사회에서 권력의 폭주와 언론의 책무, 그리고 언론인의 한계와 책임을 다시 묻는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송희영

〈조선일보〉에서 수습기자로 입사해 38년간 근무하며 편집국장과 주필을 역임했고, 한동안 자신의 이름을 건 칼럼을 연재하기도 했다. 〈조선일보〉와 TV조선이 최순실, 우병우 등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 비리 의혹을 잇달아 특종 보도한 뒤, 검찰이 정치 보복성 수사를 개시하자 곧바로 신문사를 떠났다. 이후 정치 참여, 시민운동, 대학 강의는 물론 대중 매체와 소셜 미디어에서 모든 언론 활동을 중단한 채 9년간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한국 보수 세력의 병폐를 지적하고 나아갈 길을 제시하기 위해 『진짜 보수 가짜 보수(2019)』와 『보수주의자의 삶(2021)』을 집필했으며, 국내 기업인들에게 롤모델이 될 만한 일본 경영인의 평전 『마쓰시타 고노스케(2019)』와 『이나모리 가즈오(2020)』를 펴냈다. 현재는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하며 기업 경영 자문도 겸하고 있다.

목 차

머리말

프롤로그


1장 “검사에게 ‘불러 뽕 고문’ 42번 당했다”

시작부터 삐걱거린 박수환 법정 증언

“변호사는 입회하지 않고 나중에 서명만 했어요”

수사 검사, “〈조선일보〉가 내일 송희영을 버리기로 했다”

자수성가한 여성 기업인의 치열한 인생

검사의 기발한 취조 테크닉 담은 ‘구치소 일기’

피의자 앞에서 발뒤꿈치 각질 떼는 검사

클라이맥스는 ‘까치방 감금’과 ‘불러 뽕 고문’

‘최후통첩’ 그리고 ‘적과의 동침’


2장 권력의 가장 예민한 부위를 찌른 TV조선

신문과 방송의 다른 길

TV조선 최순실 촬영 직후 〈조선일보〉가 우병우 폭로

재승인 앞둔 TV조선, 미르재단 폭로로 최순실 본격 압박

미르재단, K스포츠재단 비리에 침묵한 〈조선일보〉


3장 청와대의 정보 실패, 그리고 오판

디테일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박근혜

‘고난의 벗’과 ‘신 스틸러’

청와대 표적의 급전환

‘〈조선일보〉와 좌파 세력의 기획 폭로’라는 음모론 프레임

기초 정보 파악에 실패한 청와대


4장 보수 신문의 호남 출신 주필

박근혜 1호 사냥감은 사주였나 글쟁이였나

‘이대로 죽는 길밖에 없다’는 각오

우병우 유임은 무차별 총공격 발사 신호

‘친박 돌격대’ 폭로에 검찰이 수사 자료 제공한 듯

‘전세기로 호화판 여행 즐긴 악덕 기자’

〈아사히신문〉의 ‘흰 무지개’ 필화 사건과 〈조선일보〉

‘〈조선일보〉판 블랙리스트’에는 누가 있었을까


5장 자객은 결코 홀로 오지 않는다

다섯 갈래 언론 플레이로 ‘사회적 생매장’ 공작

영화 〈내부자들〉의 살아 있는 주인공

안종범의 가짜뉴스 흘리기와 검찰의 독창 기술

‘100년 경쟁’ 〈동아일보〉의 특종 아닌 연속 특종

‘가족회사’ 의혹 부풀린 〈동아일보〉

〈조선일보〉와 태극기 부대의 간극

“샤덴프로이데” 섹스보다 짜릿한 쌤통 심리학


6장 박근혜는 왜 〈조선일보〉와 싸움을 선택했나

박근혜의 극우 노선으로 중도 보수층이 먼저 이탈

여론을 반대로 읽는 친박의 착각

청와대 홍보수석의 돌출 홍보

“박근혜는 언론에 독하게 나올 것”이라던 선배들 경고

‘김무성-〈조선일보〉의 2017 대선 연대설’ 경계한 박근혜

복수 혈전의 전쟁터 대우조선 수사, 친이명박계 학살 의도였나

박근혜의 길, 태극기 부대의 길, 〈조선일보〉의 길


7장 조작의 달인들

2016년 총선 패배 직후 하명 수사, 5,000쪽 수사 기록이 증명

‘한국 조선업계 영업부장’ 고재호의 검찰 조서 부인

효성그룹 총수가 뿌린 오물 뒤집어쓰고

검사에게 유죄 입증 책임이 없는 나라

기자의 상식, 검사의 상식, 사회의 상식

인상 재판, 선입견 재판의 하이라이트는 대법원

모호한 ‘묵시적 청탁’ 앞세워 언론 자유 억압한 김선수 대법관


8장 세일럼의 마녀사냥

탄핵 드라마 전야제 장식한 캠프파이어 불쏘시개

‘직업적 거리 두기’와 기자의 업보

마녀사냥으로 먹고사는 마녀들


사건의 타임라인

감사드립니다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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