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고 싶은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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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유여원 외
출판사항반비, 발행일:2025/10/17
형태사항p.381 46판:20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4087922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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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누군들 나이 들고 아플 미래가 두렵지 않을까.”

텅 빈 돌봄의 자리를 메꿀 새로운 돌봄의 문법


기대 수명은 나날이 늘어가는데 나이 듦은 달갑지 않다. 사회로부터 고립되어 의지할 데 없이 쓸쓸하게 노년을 맞지 않으려면, 젊은 나이부터 노후 자금이라도 착실히 마련해야 한다고들 한다. 국민연금은 이내 고갈될 거라는 기사가 수시로 뜨고, 갖가지 연금 상품과 부동산, 재테크 등 늙어서도 풍족하게 살기 위한 묘책이 여기저기서 쏟아진다. 생활비도 넉넉하지 않은 마당에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정말로 돈을 모으는 것만이 잘 나이 들기 위한 유일한 대책일까?

여기 나답게 나이 들기를 선택한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타인과 관계 맺고 서로를 잘 돌보며 더욱 건강하고 풍요로운 노년을 보낼 수 있다고 말한다. 혼자 살든 누군가와 함께 살든, 아프든 아프지 않든, 돈이 많든 적든 관계없이 말이다. 나이 듦과 취약함, 혼자 됨을 긍정하며 살아가기 위한 대안이 담긴 책 『나이 들고 싶은 동네』가 출간되었다. 안심하고 나이 들기 위한 안전망을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하 ‘살림’)이라는 현실로 구축해낸 사람들의 이야기다.

살림은 비혼 여성주의자인 두 저자의 개인적인 고민에서 시작되었다. 부모를 비롯한 원가족으로부터 독립은 했지만 당장 몸이 아플 때 돌봐줄 누군가가 필요했다. “텅 빈 돌봄의 자리를 목도하고” 만 것이다. 혈연가족 중심으로 돌봄이 구성되어 있다는 현실과 맞닥뜨린 이들은 새로운 돌봄의 관계와 문법을 모색한다. 그렇게 여성주의 활동가 유여원과 여성주의 의료를 꿈꿔온 의사 추혜인은 20대 후반과 30대 초반이라는 젊은 나이에 ‘여성주의 의료협동조합’ 살림을 만들기로 의기투합한다.

2012년 창립한 살림은 어느새 조합원 수 5000명을 넘기며 서울시 은평구에 자리 잡았다. 조합원의 출자금으로 세운 의료기관(살림의원, 살림치과, 살림한의원)을 운영하고, 정직하고 믿을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지역 주민에게 제공한다. 조합원들은 함께 여성주의를 공부하기도 하고, 돌봄장과 유언장을 쓰며 내가 바라는 돌봄과 죽음의 상을 그려본다. 등산, 풋볼, 달리기, 뜨개질 등 다양한 소모임을 꾸린다. “무슨 일이 있으면 서로 손을 뻗어줄 사람들이 있고, (……) 언제든 무엇이든 작당할 수 있는 사람들이”(권김현영) 살림에는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유여원

별명 어라. 무영의 꼬임에 넘어가 2008년부터 이 일을 하고 있다. 감탄·감동·감사 ‘3감’의 과한 인생을 살고 있다. 적당히 좀 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 된다. 살림의 전무이사.


지은이 : 추혜인

별명 무영. 동네 작은 의원의 의사가 꿈이었는데, 어라를 만난 덕에 함께하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 부담이 크다. 압박감을 흥으로 승화시키고 있는 살림의 첫 번째 주치의. 가정의학과 의사.


목 차

추천의 글

들어가며


1장 이대로 나이 들어도 괜찮을까

어쩌다 여기까지 왔을까

우리의 노후 준비

연결되고 싶어서

이상한 환자들: 멀리 살아도 탈퇴하지 않는 조합원


2장 돌보는 힘을 키우는 마을

일주일 동안의 미니 호스피스 병동

서로가 있어 나다운, 돌봄장 같이 쓰기

살림의 함께돌봄 어벤저스

질병만이 아니라 사람을

삶을 바꾸는 공부, 여성주의학교

기계가 아니라 관계로 건강해집니다

근육 부자가 찐 부자야!

산소 같은 모임, 오투

맑은 눈의 광인들, 살림FC

불광천을 달리는 사람들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임종을 준비하기

사전연명의료의향서가 제대로 쓰이려면

돌봄에 대한 공적·사적·인간적 대화, 돌봄살롱

살림이 꿈꾸는 돌봄의 미래


3장 병이 아닌 사람을 돌보는 의원

한글을 배우니 혈당 수치가 좋아졌다

차별과 혐오가 없어야 건강하다, 여성주의 의료

질적으로 다른 사이

약은 먹고 다니냐

숫자가 보여주지 못하는 것들

왕진 가방을 들고 찾아가는 진료실

주민 1024명의 주치의가 알려준 것

주민과 함께하는 약제 심의

골다공증약 하나를 도입하기까지

HIV 감염인 치과 진료 세팅기

성소수자 친화적 클리닉

모두를 위한 화장실 만들기


4장 돌봄과 의료 사이에서

건강한 나, 건강한 이웃, 건강한 마을

중간집, 케어B&B라는 실험

토요일엔 서로돌봄카페

신기한 처방

진료실에서 이뤄지는 제안들

팀주치의로 함께하는 돌봄

돌보는 사람을 돌보기

의사의 수가 늘어난다면


5장 이제 우리가 만들어간다

PPT의 시작은 넘어지는 사람

우리는 3을 좋아해

애벌레가 나비가 되면

불법 의료생협들과의 악연

이름을 정하던 날

이름을 정한 후의 걱정들

명물 간호사의 입사 면접

조직도의 변천


6장 협동으로 지속 가능해지는 우리

협동조합을 하는 사람들

이름만 파티?

선거 투표권을 갖기까지

협동조합이 돈을 모으는 방법

사회적 가치와 재무적 가치의 조화

노동의 협동으로 해석하는 속담

자기방어 자경단

직원들의 자기방어훈련

아가씨라 불리기 싫다

명랑하게 안녕

직원들도 명랑하게 안녕

접으려고 해도 힘이 필요해


나가며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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