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세계는 격변의 한복판에 있다!
글로벌 패권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오늘날 우리는 역사적인 전환점에 있다. 지난 80여 년간 유지해 온 미국 중심의 글로벌 패권이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세계의 ‘최종 해결자’ 역할을 했지만 이를 더 유지하기 힘들었던 미국은 다시 한번 트럼프를 선택했다. 기존의 자유주의적 국제 질서의 문법을 깨고 ‘미국 우선주의’를 앞세워 동맹국과도 방위비를 증액하도록 압박하고 관세 전쟁을 벌이기까지 한다. 한편, 미국의 강력한 경쟁자 중국도 미국과 직접 대결하기보다는 가까운 지역의 문제 해결에 집중하고 있다. 그동안 미국과 중국이 글로벌 패권을 다퉜던 것과는 달리, 이제는 어느 쪽도 패권을 차지하지 않으려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제는 최강대국이 세계 모든 국가를 좌우하는 “글로벌 패권”이라는 시스템 자체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은 것일지도 모른다.
이 책은 이러한 진단 위에서 출발한다. 국제 질서는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각 권역에서 영향력이 큰 지역들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를 보면 우리가 앞으로 마주할 세계 모습을 알 수 있지 않을까?
작가 소개
지은이 : 전재성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이며, 동아시아연구원 원장을 맡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국제정치이론, 국제관계사, 동아시아 안보론, 한국 외교 정책 등이다.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학사와 석사를 거쳐, 미국 노스웨스턴대학에서 국제정치이론으로 국제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 국국제정치학회 회장(2021), 서울대 국제문제연구소장,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부원장직을 지냈고, 일본 게이오대학 방문교수로도 2년간 재직했으며, 통일부·외교부·국방부·육군·해군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는 『미래 세계정치질서와 권역이론』(2025), 『동북아 국제정치 이론: 불완전주권국가들의 국제정치』(2020), 『주권과 국제정치: 근대 주권국가체제의 제국적 성격』(2019), 『정치는 도덕적인가?: 라인홀드 니버의 초월적 국제정치사상』(2012), 『동아시아 국제정치: 역사에서 이론으로』(2011)등이 있다. 편저로는 『동아시아 지역질서 이론: 불완전 주권과 지역갈등』(2018), 『복잡성과 복합성의 세계정치』(2017), 『미중 경쟁 속의 동아시아와 한반도』(2015) 등이 있다.
지은이 : 이희옥
성균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이다. 국내 가장 권위 있는 중국 연구기관인 성균중국연구원 창립 때(2012년)부터 13년 동안 원장직을 지냈고, 현재는 이곳의 명예원장으로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홍콩대학과 베이징대학에서도 수학했다. 전공 분야는 중국 정치 및 중국 외교, 동아시아 국제 관계 등이다. 성균관대학교에서 국가전략대학원장, 중국대학원장, 동아시아지역연구소장, 국가경영전략연구소장을 맡았고 학계에서는 현대중국학회 회장 및 한국정치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일본 나고야대학 특임교수, 중국 해양대학 교환교수, 워싱턴대학(시애틀) 방문학자 등을 지냈다. 현재 지린대학, 퉁지대학, 중산대학, 후난사범대학, 화교대학, 푸단대학, 베이징대 국가거버넌스연구원 등 10여 개 대학의 겸직교수 또는 객원교수이다. 성균관대학교의 〈올해의 성균인상(연구학술부문)〉과 〈Teaching Award〉, 그리고 NEAR 학술상, 중화도서 특수공헌상, 옥조근정훈장 등을 수상했다. 외교부, 국가안보실, 해군, 서울시, 경기도, 국회 등에서 정책 자문위원을 했으며, 한중전략대화 총간사(2003~2008)를 지냈으며, 현재는 남북관계 발전위원회 민간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통일부 자문위원으로 있다. 최근 저서로는 『중국의 미래, 대안을 묻다』(편저, 2025), 『미중관계 레볼루션』(공저, 2025), 『李熙玉的学术札记』(저서, 2024) 등이 있다.
지은이 : 손열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및 언더우드 국제대학 국제학과 교수이다. 시카고대학에서 정치학 박사를 취득하였으며, 전공 분야는 일본 외교 및 정치경제, 국제정치경제, 동아시아 국제 관계, 공공외교이다. 재단법인 동아시아연구원(East Asia Institute) 원장(2018~2025),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장(2012~2016), 언더우드국제학부장(2010~2012), 지속발전연구원장(2016~2018), 국제학연구소장(2016~2018) 등을 역임하였다. 중앙대학교 교수, 도쿄대학 및 와세다대학 특임초빙교수, 노스캐롤라이나대학(채플힐)과 캘리포니아대학(버클리) 객원교수로 근무하였으며, 한국국제정치학회장(2019), 현대일본학회장(2012)을 지냈다. 동북아시대위원회 전문위원(2005~2008), 한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합의 검토 TF 민간위원(2017~2018)으로 활동하였으며, 현재 국가안보실과 외교부 정책자문위원이다. 최근 저서로는 『트럼프의 귀환, 미국의 미래』 (공편 2025), 『개념전쟁: 아시아에서 인도-태평양까지, 강대국 공간 지배 경쟁과 한국의 선택』(2024), 『미중 경제전쟁과 한국』(공편, 2024), 『여론으로 보는 한일관계 2013-2023』(공편, 2024), 『코로나 위기 이후 세계정치경제질서』(공편, 2022) 등이 있다.
지은이 : 백우열
혁신 과학 시대의 정치적 신구(新舊) 난제에 천착하는 융복합 정치학자다. 연세대학교, 홍콩성시대학(City University of Hong Kong),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UCLA)에서 비교정치, 국제정치, 정치사상을 공부하였으며, 현재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연세대학교 통일연구원 부원장, 항공우주연구전략연구원 안보전략센터장으로 재직 중이다. 또한 프랑스 군사전략연구소(Institut de recherche stratégique de l’École militaire, IRSEM) 방문연구원, 벨기에 브뤼셀자유대학(Vrije Universiteit Brussel)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이전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교수와 성균중국연구소의 부소장으로, 2010년 이후 외교부, 국방부, 과기정통부, 통일부, 해군, 공군, 신남방위원회, 국가안보실, 국회, 산림청 등에 자문 및 프로젝트 활동을 해 왔다. 주요 학술적·정책적 연구 분야는 글로벌 전략과 국내-국제정치적 상호작용의 관점에서 글로벌 안보 컨버전스다. 특히 현재 유럽대서양-인도태평양 지역 및 핵심 안보 영역(군사, 정치, 경제, 과학기술)의 컨버전스, 그 맥락에서의 NATO-IP4-한국 관계, 글로벌 방위 산업의 정치, AI 정치와 정책 등이 핵심 연구 대상이다. 또한 사물정치론(Politics of Things)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만들어 가며 과학 기술에 접근한다. 저서로는 『동아시아로부터 생각한다』(공저, 2017), 『정치외교학과 진로개발』(공저, 2019), 『피크 코리아: 도약과 추락의 갈림길에 선 한국을 리디자인할 국가 대 개조 개념설계』(2025) 등이 있다.
지은이 : 주경철
서울대학교 역사학부 서양사 전공 교수이다. 파리 사회과학고등연구원(Ecole des Hautes Etudes en Sciences Sociales)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하버드대학 옌칭연구소, 버클리대학 한국학연구소, 파리7대학 방문교수, 서울대학교 역사연구소 소장, 서울대학교 중세르네상스연구소 소장, 한국 도시사학회 회장, 대우재단 학술운영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유럽 근대사, 그중 특히 경제사와 문화사를 주로 연구하였고, 최근에는 해양사로 연구 분야를 확장하였다. 근대 자본주의 세계의 경제·사회·문화적 발전, 그리고 글로벌한 차원의 문명 교류 등에 관심을 두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대항해 시대: 해상 팽창과 근대 세계의 형성』(2008), 『문명과 바다』(2009), 『마녀: 서구 문명은 왜 마녀를 필요로 했는가』(2016), 『바다 인류: 인류의 위대한 여정, 글로벌 해양사』(2022) 같은 학술서, 그리고 『문학으로 역사 읽기, 역사로 문학 읽기』 (2009), 『주경철의 유럽인 이야기』(2017), 『도시여행자를 위한 파리×역사』(2024), 『문화로 읽는 세계사』(2005) 같은 교양서를 썼으며, 『물질문명과 자본주의』, 『물의 세계사: 부와 권력을 향한 인류 문명의 투쟁』(2013), 『유토피아』(2007) 등 여러 책들을 번역하였다.
목 차
발간사
서문
제1장 미국 패권의 미래와 국제 질서의 변환 ㆍ 전재성
제2장 중국, 패권의 분산과 다극화의 길 ㆍ 이희옥
제3장 일본의 대전략, 성공할 수 있을까: 점증하는 미·중 압박, 쇠퇴하는 국내 지지 ㆍ 손열
제4장 인도는 글로벌 강대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가 ㆍ 백우열
제5장 위기의 유럽: 쇠락할 것인가, 패권 질서에 동참할 것인가 ㆍ 주경철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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