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프루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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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유예진
출판사항현암사, 발행일:2026/01/30
형태사항p.247 46판:19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32324777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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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모든 사람은 책을 읽을 때 자기 자신을 읽는 독자다.”


인문학자, 문학연구자, 극작가, 피아니스트, 번역가…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가 어려운 당신에게 보내는 다정한 초대장


너무나 유명하지만 완독한 사람은 없다는 책, 마치 소문만 무성한 걸작 같은 고전,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10명의 문학연구자, 인문학자, 번역가, 극작가, 피아니스트 등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프루스트를 사랑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 책을 아직 펼치지 못한 사람들을 위대한 고전으로 안내한다.


익히 알려진 것처럼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라는 작품의 방대한 분량과 촘촘한 문장, 끝없이 이어지는 사유의 흐름은 많은 독자들에게 도전이나 다름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루스트는 여전히 읽히며, 각 시대의 독자에게 새로운 의미로 다가온다. 왜일까. 우리는 왜 지금도 프루스트를 이야기하는 걸까? 『나의 프루스트』는 이 질문에서 출발한다.


이 책은 프루스트를 해설하거나 요약하지 않는다. 대신 열 명의 저자가 각자의 삶과 감각, 전문 분야를 통해 프루스트의 작품을 만나 사랑에 빠진 순간, 그리고 작품이 삶에 들어오게 된 과정을 더듬어본다. 이 책의 저자들은 프루스트 연구자이기도 하고, 문학·음악·번역·연극 등 서로 다른 영역에서 활동해 온 창작자이자 독자들이다. 이들은 공통된 결론이나 하나의 해석을 제시하기보다, ‘프루스트는 어떻게 각자에게 다른 얼굴로 다가오는가’를 보여준다.

이들에게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글을 쓰고 싶은 욕망을, 글을 쓸 수 있다는 용기를 준 작품이자 다시 삶에 되돌아올 수 있도록 손잡아준 책, 살면서 지향해야 할 가치를 가르쳐준 책, 거짓말처럼 삶에 희망을 느끼게 하는 책이었다. 책의 머리말에 나오듯, 이 책의 독자는 열 편의 글을 모두 읽을 필요도, 순서대로 읽을 필요도 없다. 프루스트의 말처럼 “모든 독자는 책을 읽을 때 자기 자신을 읽는 독자”이기 때문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주원

중앙대 프랑스어문학전공 교수, 피아니스트. 프랑스 파리 제3대학에서 「마르셀 프루스트의 음악 사상」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은이 : 최양현

연극과 영화를 중심으로 글을 쓴다. 학부에서 현대희곡과 한국문학, 영화연출을 배웠으며, 대학원에서 문화기술학을 기반으로 몰입형 미디어 기술을 연구 했다. 더 이상 볕이 들지 않는 세계 속에서 문제적 개인이 희미한 달빛에 의존해 환상과 환멸을 통과하는 이야기를 쓰고 싶어 한다.


지은이 : 백로우

성균관대 한문학과를 졸업한 후 공무원으로 지내다가 프루스트를 원문으로 읽고 싶어 연세대 불어불문학과에 입학했다. 동대학원에서 프루스트 독서법에 관한 석사 논문을 썼다.


지은이 : 봉준수

서울대 영어영문학과와 공연예술협동과정에서 가르치고 있다. 주관심 분야는 영미 모더니즘이며 T. S. 엘리엇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최근에는 현대영시, 문예사조, 무대 지문에 대한 수업을 했으며, 영시와 음악을 접목하는 수업을 구상 중이다.


지은이 : 오선민

동화인류학자, ‘인문공간 세종’ 연구원. 프루스트에게 글쓰기란 삶을 무한하게 누리는 기술이라는 것을 배운 뒤 온갖 종류의 글을 쓴다. 『자유를 향한 여섯 번의 시도』, 『슬픈 열대, 공생을 향한 야생의 모험』, 『미야자키 하야오와 일상의 애니미즘』 등을 썼다.


지은이 : 유예진

영화 〈미스 리틀 선샤인〉을 보고 프루스트에 입문, 지금까지 작가와 소설에 대한 애정을 이어가고 있다.『프루스트의 화가들』, 『프루스트가 사랑한 작가들』, 『프루스트 효과』 등을 썼다. 연세대 불어불문학과에 재직 중이다.


지은이 : 최미경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 교수, 국제회의 통역사. 한강, 이승우, 황석영 작품을 프랑스어로 번역했으며, 프루스트의 『쾌락과 나날』, 『익명의 발신인』, 『프루스트의 문장들』을 번역했다. 길고양이와 유기 동물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


지은이 : 최건영

바르샤바대 강사·조교수 시절 한국어 교과서와 한국시 번역을 출판했고, 현재 연세대 노어노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번역서로 『나보꼬프』, 『바르샤바』, 『예술과 책임』 등이 있으며, 책임편집자로 〈미하일 바흐찐 전집〉 작업을 진행 중이다.


지은이 : 이형식

서울대 불어교육과를 졸업하고 파리 제8대학에서 프루스트에 대한 연구로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이다. 한국의 1세대 프루스트 연구자로 『잃어버린 시절을 찾아서』를 완역 했다.


지은이 : 윤혜준

연세대 영어영문학과 교수. 영국 소설, 지성사, 비교문학을 주로 연구하고 있으나 시와 맺은 인연도 오래되었다. 영문학 외에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에스파냐 문학도 가르치고 있다.


목 차

머리말


길이를 화두 삼아


프루스트에게 피아노에 대해 배운 것


읽다 말다 또 읽다 : 버지니아 울프의 프루스트


프루스트에게 배우는 일상의 글쓰기


아웃사이더 프루스트, 비주류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작가의 책무: 세상과 행복, 애도를 번역하기


언젠가는 해야 할 일에 대하여


프루스트와 죽음


프루스트의 도스토옙스키


프루스트 소설에 나타난 중세적인 미덕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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