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싸락눈

고객평점
저자박찬대
출판사항메디치, 발행일:2026/02/09
형태사항p.375 A5판:21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57065356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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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역사는 광장에서 시작되고 국회에서 완성된다


2024년 12월 3일, 불법계엄의 밤 대한민국의 헌정질서는 흔들렸다. 시민들이 광장에서 추위와 맞서 민주주의를 지켜내는 동안, 국회 안에서는 또 다른 전쟁이 시작되고 있었다. 체포 1순위로 지목된 박찬대는 그날 밤 주저 없이 국회로 향했고, 이후 123일 동안 원내사령탑으로서 매일 선택하고 책임져야 했다. 이 싸움은 박찬대 개인의 정치적 이력으로 남길 이야기가 아니라, 주권자 국민께 반드시 보고해야 할 공적 기록이었다.

《검은 싸락눈》은 그렇게 시작된 책이다. 이 책은 12·3 내란과 그 이후 이어진 탄핵, 파면까지의 시간을 원내 내부자의 시선으로 기록한 ‘원내 전투 일지’이자, 민주주의의 진짜 주인공인 시민들에게 바치는 증언록이다.

광장에서 시작된 시민의 명령이 국회라는 제도 안에서 어떻게 결단으로 이어졌는지, 그 치열했던 과정을 숨김없이 담아낸다. 이 기록을 남기는 것이야말로 지금 박찬대가 갚아야 할 가장 시급한 빚이라는 고백과 함께.

작가 소개

지은이 : 박찬대

제22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초대 원내대표. 인천 연수구(갑) 국회의원.

평범한 공인회계사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뀐 것은 2009년 5월이었다. 노무현 대통령의 노제(路祭)가 열리던 날, 무작정 인파를 뚫고 들어가 운구차에 손을 얹고 기도를 올렸다.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라는 노 대통령의 유지는 그를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거쳐 현실정치의 길로 이끌었다.

2024년 5월, 171석 제1야당 원내사령탑에 취임한 뒤에는 입법부의 권능을 회복하고, 폭주하는 윤석열 정부를 감시·견제하는 데 매진했다. 숫자에 밝은 회계사 출신의 전문성과 원칙을 지키는 정치인의 강단으로 '실천하는 개혁 국회'를 이끌었다.

해야 할 일을 미루지 않고 '따박따박' 해내는 우직한 실천가. 2009년 그날, 운구차 앞에서 다짐했던 '깨어있는 시민'으로서의 약속을 묵묵히 실천하고 있다.

목 차

프롤로그_주권자에게 올리는 늦은 보고서


Part 1 두 글자

01. 선포

02. 집결

03. 전조

04. 헬기


Part 2 역류의 시대

05. 촉발

06. 폭주

07. 선전포고

08. 9월의 경고장

09. 눈먼 감시자 또는 방조범

10. 감지된 진동

11. 반란군의 지갑

12. 진실의 거울이 된 게이트


Part 3 돌아오십시오

13. 군홧발

14. 해제

15. 병참 전쟁

16. 트로이의 목마

17. 탄핵의 불씨

18. 혼돈의 주말

19. 화이트보드와 사우나실

20. 스톡홀롬에서 온 편지


Part 4 가면 쓴 권력, 맨 얼굴의 신

21. 크리스마스의 배신

22. 여의도 체임벌린

23. 8개의 의자

24. 신의 옷자락


Part 5 심판의 시간

25. 무너지는 성벽

26. 체크메이트

27. 군인정신

28. 길 잃은 태극기

29. 법조 카르텔의 역습, 사법 탈옥

30. 입법 전쟁

31. 분노의 행진

32. 사건번호 2024헌나8

33. 대한국민의 다시 만난 세계


에필로그_ 겨울은 반드시 봄이 된다

부록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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