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불교 - 성법 스님의 불교 강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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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성법 스님
출판사항민족사, 발행일:2018/09/30
형태사항p.334 A5판:21
매장위치종교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9269043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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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사찰은 보살행의 전진기지가 되어야

 최근 언론매체의 가십거리로 등장하는 조계종 적폐의 원인을 대체로 몇몇 권승들의 권력 남용과 불투명한 재정이라고 한다. 성법 스님은 이 책의 머리말에서 “재력을 몇몇 승려가 개인 소득처럼 유용할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승가 모두의 수치”라고 하면서 경제와 정보의 양극화가 극심해지는 오늘날이야말로 사찰에서 경제와 정보의 재분배를 통해 양극화 해소에 앞장서서 실천하는 지역복지와 고령화 시대를 선도하는 문화의 주역으로 탈바꿈하는 절호의 기회요, 사찰은 이러한 보살행의 전진기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부파불교가 사변思辨에 치중했다면 대승불교는 보살로서의 적극적인 이타행의 수행을 최우선에 두고 있다. (중략) ‘온 법계에 합일하는 큰 사상, 일체 중생 구제의 보편화’ 등 세계 종교로서 전혀 손색이 없는 불교로 거듭난 것이 바로 대승불교입니다. (중략)『화엄경』 「십지품」의 10바라밀은 그 전제가 ‘나와 중생은 하나’라는 것과 ‘수행의 목적은 오직 중생 구제’라는 대승불교의 숭고한 목적지를 명확히 한 것이 특징입니다. 간명한 「십지품」만을 근거로 평가해도 현재 한국불교의 승가와 재가의 행태는 명백히 비불교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본문 중에서

 성법 스님은 이 책, 특히 2부를 새로 쓰게 된 동기를 현재 대승불교를 표방하고 있으면서도 대승불교 본연의 모습을 망각한 한국불교의 현실을 반성하고, 대승불교를 되살려내기 위해서라고 밝히고 있다. 부파불교의 폐단을 반성하고 대승불교가 흥기할 당시 도약과 혁명과 같은 긍정적 변화의 중심에 바로 ‘『화엄경』 「십지품」’이 있었고, 조계종 개혁 이후에 새롭게 담아야 할 불교 역시 대승불교, 보살행의 실천이기에 이 책의 2부를 화엄경 십지품을 10바라밀행과 접목하여 해설한 것이다.

“10바라밀 중에서 6바라밀까지는 철저히 ‘자리’입니다. 그러나 방편·원·력·지의 철저한 ‘이타’ 수행을 통해서 자리와 이타가 완전히 회통會通이 되어서 나타나는 번뜩이는 지혜는 10바라밀의 마지막 지智가 되는 것입니다. 불법의 이치를 아는 정도의 수준이 아닌 낱낱 중생의 업과 과보를 다 아는 지혜이겠지요. 다시 말해서 반야는 공의 도리를 아는 지혜, 10바라밀의 마지막 단계인 지智는 우주의 이치를 꿰뚫는 지혜를 뜻합니다.”
-본문 중에서

 성법 스님이 화엄경 십지품에 주목하는 것은 불교 수행과 믿음의 요체를 상세히 설하고 있는데다 수행의 열 단계인 10지가 10바라밀과 정확히 일치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6바라밀까지는 자리自利 수행의 덕목이고, 나머지 4바라밀이 이타利他 수행의 완성의 길인데, 6바라밀만 강조하고 이타행을 등한시한 것이 한국불교의 가장 큰 문제요, 불교의 대중화에 실패한 원인이라고 설파한다. 성법 스님은 한국불교의 나아갈 방향이 새로운 대승불교운동에 있고, 화엄경 십지품에서 설하고 있는 10바라밀대로 수행하고 보살행을 펼칠 때 한국불교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긍정적인 미래가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경전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출·재가자 모두 근본적인 개혁을 해야


“현대의학은 정말 대단한 경지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이미 오래 전 불교 경전인 『불설포태경佛說胞胎經』에서는 정자와 난자가 수정이 돼서 잉태가 되면 시간의 순서에 따라 심장이 뛰고 손발이 생기고 눈·코·입이 생기고 명암을 느끼고 하는 수태의 과정과 모습을 마치 초음파로 보듯이 자세히 서술해 놓고 있습니다.”
-본문 중에서

“천체天體에서 미지의 어떤 것이 발견됐다고 하더라도 불법佛法은 그런 현상에 대해 다 설명할 수 있습니다. 불법이야말로 어떤 문제라도 다 풀 수 있는 우주의 공식 같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불교는 과학이 진보할수록 오히려 유리합니다. 과학의 진보는 불교의 교리를 하나하나 증명해 주고 있는 셈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우리 불교계는 안타깝게도 이렇듯 유리한 국면을 긍정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본문 중에서

 진리란 무엇인가에 대한 정의로 시작한 이 책에서 성법 스님은 “오늘날 의학과 과학의 발달이 부처님 말씀을 확인해 주고 있고, 의학과 과학에서 증명해 놓은 결과를 토대로 부처님의 말씀을 좀 더 쉽게 전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이르면 새로운 희망이 샘솟는다.”고 토로하면서 이러한 점을 알리지 못하는 한국불교계를 안타까워한다.
성법 스님의 말씀처럼 불교는 다른 종교에 비해 과학적이고 합리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한국불교에는 비불교적인 요소가 팽배하여 무속과 별반 다름없는 오해를 받고 있는 게 사실이다. 이러한 점에 대해 성법 스님은 불교가 하향대중화하여 기복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영험 설화나 늘어놓고 복을 비는 식의 말만 되풀이하기 때문이라고 개탄하면서 경전 공부와 수행, 제도 개혁, 보살행의 실천을 통해 불교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유감스럽게도 승단 적폐의 이면에는 보시로 너무 쉽게 큰 돈을 갖게 된 한국불교의 현실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봅니다. 신도들이 보시한 공양금과 관광객들의 입장료가 쌓이는 대찰(大刹) 수입의 90%는 몇몇 스님들이 차지하고, 대부분의 스님들은 해제 후 거처할 곳이 없어 전전긍긍하고 있으니 조계종에서 가장 시급히 개선해야 할 적폐 중의 하나입니다.”
- 본문 중에서

 조계종 적폐의 원인을 위와 같이 지적하면서 모든 것은 인드라의 그물처럼 서로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네 탓이니 내 탓이니 남에게 책임을 미루지 못한다는 성법 스님의 쓴 소리는 승가에 국한하지 않는다.

“큰 도량, 큰 법당, 큰 불상에 수십 억, 수백 억을 권선하면 부처의 가피를 받은 능력 있는 스님이라 평가 받아 신도들은 더 몰려갑니다. 한편 『화엄경』의 가르침대로 수행하며 살면 겉으로 나타나는 바가 없으니, 그저 하는 일 없이 시간만 보내는 게으르고 무능한 스님으로 낙인찍힙니다. 오늘날 한국불교 위상의 급격한 추락은 승가의 적폐와 아울러 겉으로 드러난 권세를 추종하며 우르르 몰려다니는, 마치 불교를 허영심으로 믿는 불자들도 한 몫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본문 중에서

 승가의 개혁과 아울러 재가불자의 각성을 촉구하는 성법 스님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폐부를 찌른다. 모두가 공업중생이다. 스님 말씀처럼 권세를 추종하는 허영심으로 믿는 불자들과 나머지 불자들의 무심한 방관과 침묵 등이 원인이 되어 오늘과 같은 현상을 빚어낸 것이다.

“신도들이 절에서 구하고 싶어 하는 것은 위약僞藥 즉, 플라시보 효과(placebo effect)뿐인 약인데 그것을 취급하지 않으니 수입도 여유가 있을 수 없습니다. 말이 나온 김에 불자들도 이제는 과학시대에 걸맞는 불교, 엉뚱한 스님들에게 오염되지 않은 불법을 경전을 통해 직접 확인하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본문 중에서

 한국불교의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개혁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성법 스님은 먼저 불교계에 팽배한 비불교적인 요소를 타파하기 위해서 경전을 바탕으로 한 불교 공부를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고 있다. 이 책 역시 경전을 근거로 한 ‘교과서적’인 설명이 돋보인다. 불교의 핵심적인 가르침을 경전 속의 부처님 말씀을 인용하여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다. 더 나아가 간화선 일변도인 한국불교의 폐해를 지적하면서 수행 역시 경전, 특히 화엄경 십지품에 의거해서 수행하고 보살행을 실천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조계종의 정통 수행법이 곧 보조 이후 한국불교에 정착하게 된 강력한 간화선임을 부정하거나, 간화선 자체가 문제가 있는 수행이라는 뜻은 절대 아닙니다. 한국불교의 패가敗家적 망신은 간화선으로 불법의 진수를 보여주는 데 실패했음은 물론, 혜능을 부처보다 앞세운 선사들 때문에 경전을 무시하는 오만함이 가득해졌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대승불교의 승가로서 가장 우선시해야 할 바라밀 수행마저 망각해 버린 데서 오는 당연한 과보라고 생각합니다.”
-본문 중에서

 교敎와 선禪, 지智와 행行은 수레의 바퀴처럼 새의 양 날개처럼 함께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불교는 선 수행, 특히 간화선을 편식하고 교학을 홀대했다. 그 과보는 처참하다. 한국불교의 체질이 허약할 대로 허약해졌기 때문이다.
성법 스님은 “서구와 일본은 이미 100여 년 전부터 불교를 신앙만이 아닌 인문학적이고 사상적인 가치로 접근하여 불교학을 학문의 관점에서 연구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세계관을 가진 사람들에게 불교를 전하는 데 있어 그들의 연구는 든든한 주춧돌이 되어 준다고 봅니다.”라고 역설한다. 이는 성법 스님이 여러 가지 현실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세존학술총서를 번역 출간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한국불교의 문제점을 최근 출간한 『북종과 초기 선불교의 형성』에서 명확한 오류가 있음을 지적하였으며, 향후 한국불교가 가야 할 길을 제시하였습니다. 이 책의 핵심 주제는 혜능 위주의 남종선 전개 이후 신수의 북종선은 어떻게 전개되었나에 대한 것입니다만, 초조 달마에서 6조에 이르는 법맥의 정당성과 남·북종의 분기점인 신수와 혜능의 불법에 대해 거부할 수 없는 자료들을 논거로 전설이 아닌 ‘사실’을 입체적으로 전달해 주는 명저입니다. (중략) 이 책의 저자인 매크래 교수의 결론은『육조단경』의 내용은 당시 세력의 확장에 있던 ‘혜능파’의 주장이지, 당시 중국선 주류의 공용 교과서에는 절대 세력이 미치지 않았었다고 상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성법 스님이 선정하여 올해 초 민족사에서 출간한 『북종과 초기 선불교의 형성(세존학술총서 2)』은 학술원 우수도서로 선정되어 진가를 알렸다. 한국불교를 근본부터 바꾸기 위해 세존사이트를 개설하고 혼신을 기울여 경전을 번역하고, 정법을 전하고 있는 성법 스님은 이 책에서 작년에 세존학술연구원을 설립하여 현대 최고 논사들의 학술서적을 번역 출판하는 세존학술총서에 대한 인연 이야기도 소상하게 전하고 있다. “미래의 불교학자들이 사상적 정립과 교학적 바탕 없는 간화선의 병폐가 도를 넘었을 시기에, 그래도 정법을 갈구하고 부처님의 핵심 정설을 연구한 논문과 학술서를 추려내서 후대에 전하려는 불자들이 있었다는 사실에 힘을 얻기를 바란다”는 성법 스님의 간절한 마음이 한 쪽 한 쪽 묻어난다.


계율을 지키고 공덕을 쌓아야 수행도 잘 되고 모두가 행복해진다

 이즈음 불교계뿐만 아니라 종교계 전반, 아니 우리 사회 전체를 강타한 이슈가 바로 미투 운동이다. 이와 관련해서 해당 종교인들이 극심한 사회적 지탄을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성법 스님은 “계는 수행을 해 나가는 데 방해가 되는 것을 제거하고 막아주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된 것으로 자발적이고 능동적으로 지켜나가는 도덕과 같은 것이다.”라고 하면서 계를 지키고 공덕을 쌓아야 공부할 인연도 생기고 수행도 잘 되기 때문에 출가자는 반드시 계를 지켜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재물보시가 사람의 육신을 살릴 수 있다면 법보시는 사람의 정신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기 때문에 법보시의 공덕이 훨씬 더 크다”는 성법 스님은 출가 수행자가 해야 할 도리이자 가장 큰 공덕은 공부하고 수행하고 나누어 자신과 세상을 밝히는 것인데, 그렇지 않은 승려들이 늘어나고 있는 듯하다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성법 스님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우리 사회의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서 깊이 고민하면서 우리 사회가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안목을 열어 주고 있는 것도 이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한다.

“언제부터인지 이 편한 ‘방편’인 SNS의 심각한 문제들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가입자 신상 유출은 물론 성향과 동선 파악 등이 빅데이터와 머신 러닝(Machine Learning)을 통한 맞춤 서비스라는 희한한 명분으로, 사용자의 동의 없이 그들의 서버에 저장되고 있는 것입니다. SNS의 속성상 자극적이고, 과장되고, 사실인지 거짓인지 확인이 불분명하고, 출처도 알 수 없는 악의적인 내용들을 단편적으로 접할 수밖에 없는 사용자들은 사고력 결핍, 판단 장애, 감정 조절 장애, 자신의 메신저 반응에 대한 불안 장애 등 인성人性을 무너뜨리는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앞으로 온갖 사회문제의 원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본문 중에서

 그러고 보니 성법 스님 말씀처럼 너나 할 것 없이 스마트 폰에 몰두하는 사회에서 SNS가 파생시킬 문제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인성 파괴의 부작용뿐만 아니라 실물 경제에 악영향을 주기도 한다. 앱을 통한 택시 호출과 유통 등 전국 규모의, 모든 분야에서 ‘거간꾼’ 역할을 독점하려고 하고, 관련 사업자들은 이 공룡의 횡포에 저항할 수 없어 막대한 수수료를 줄 수밖에 없고, 그 부담은 고스란히 소비자의 몫으로 돌아오니, 개인의 삶은 더욱 팍팍해지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세상은 점차 분노의 분출과 개인의 이익 추구를 정의의 실현[善]이라고 착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분노 조절 장애’와 ‘집단 이익 충돌’의 세분화 같은 심각한 패거리 문화의 피해자이자 가해자이기도 한 처지가 되어 버렸습니다.”
-본문 중에서

‘분노 조절 장애’로 인한 범죄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인지라 성법 스님의 말씀이 더욱 폐부를 파고든다. 또한 “인터넷과 SNS를 통한 본질을 벗어난 논쟁과 거친 댓글, 끼리끼리의 문화가 쉽게 형성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었기에 더욱 갈등을 부채질하는 형국”이라는 성법 스님의 이야기가 경종을 울린다.

“국가보다 힘이 세지고 있는, 공장 하나 없이 네트워크로 세계 10대 기업에 급부상 한 기업들에 인류가 농락당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심각한 고민을 하게 된다.”는 성법 스님은 4차 산업혁명의 총아인 인공지능(AI)의 윤리성에 관한 고민도 색다르게 다가온다. “인공지능이 인간 지식의 총량을 넘어서는 특이점에 도달하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이다. 국제기구에서 인공지능의 한계를 명확히 하고, 인공지능의 반인류적 사고와 행동을 제어하는 윤리 도덕적 장치를 제정해야 한다.”는 성법 스님의 말씀이 더욱 가슴 깊이 다가오는 것은 눈 밝은 출가수행자의 혜안, 자비심의 발로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존엄성을 극대화해서 보살 수행의 도덕적 원천과 목적으로 삼는 불교는 세계의 어느 종교, 철학에서도 그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인본주의人本主義종교입니다. 인류는 과거 어느 때보다도 많은 혼란과 갈등의 요소들에 직면해 있습니다. 지구온난화 같은 환경문제처럼 불가항력적인 요인들이 내재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이 마음먹기에 따라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이 더 많습니다.”
-본문 중에서

『그래도 불교』, 책 제목에서도 엿볼 수 있듯 성법 스님은 이 책을 통해 현재 한국불교의 문제점을 비판하면서도 왜 그래도 불교여야 하는지 역설하며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불교는 대승불교임을 천명하면서 화엄경 십지품을 위시해서 경전 말씀대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할 때 우리 사회의 온갖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는 성법 스님,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2018년을 뜨겁게 달구었던 조계종 문제에 대한 참회문이자 불교계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오류를 바로잡고 긍정적인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출가 수행자의 뜨거운 구도열로 빚은 문자사리라 할 수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성법스님 
20세에 출가하여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을 수료하고, 현재 고양시 대한불교조계종 용화사 주지로 있으면서 불교신자는 물론이고 일반인들에게도 ‘바른 불교’를 알려 주고, 바른 신행으로 이끌어 주기 위해 2001년부터 경전 전산화 불사의 원을 세워, 초기불교에서 주요 대승경전의 다양한 해설까지 아우르는 방대한 자료의 장(場)인 불교경전총론 세존사이트(www.sejon.or.kr)를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운영하고 있다.
잘못 인식된 한국불교의 흐름을 바로잡고 새로운 물줄기를 형성, 모든 이가 괴로움에서 벗어나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사이버 불사(佛事)와 불서(佛書) 저술과 아울러 지난 2017년 설립한 세존학술연구원 원장으로 세계불교 학술명저 번역 출간 불사(세존학술총서 출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저서로 기존의 훈고학적인 해석에서 벗어나 탄탄한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현대인들이 받아들이기 쉽게 해석한 『이래도 모르시겠습니까』와 화엄경을 첨단 과학이론과 접목하여 해설함과 아울러 현재의 ‘비불교적’ 요소를 날카롭게 비판한 『이판사판 화엄경』, 동서양 철학과 물리학·뇌과학·생명과학·심리학 등 다양한 관점을 토대로 반야심경을 해설한 『마음 깨달음 그리고 반야심경』, 천수경 해설서인 『왕초보 천수경 박사되다』, 불교의 문제점에 대해 합리적인 의문을 제기하고 붓다의 가르침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 칼럼집 『생각의 끝에도 머물지 말라-성법 스님의 까칠한 불교 이야기』 등 다수가 있다.

 

목 차

•—머리말 —•005

1부
왜 그래도 불교인가

진리란 무엇인가? —•021
•—진리의 그물 안에서 —•021
•—초월적인 이치, 이치적인 초월 —•024
- 진리의 개념
•—알아야 안심安心할 수 있다 —•031
- 불교의 진리
불교, 삶의 나침반 —•036
•—일체의 괴로움을 건너서 성불에 이르기까지 —•036
- 불교의 목적과 삼귀의三歸依
•—다섯 요소로 이루어진 하나/ 5온五蘊 —•048
•—끝없이 이어진 업과 연기의 법칙 —•052
- 화엄경에서의 업과 연기
•—업마저도 공하다 —•057
•—내가 그렇게 말하면 남도 내게 그렇게 답하리라 —•060
- 업과 인과
•—착한 일도 하지 마라 —•063
- 업의 실체
•—생각의 끄나풀을 툭툭 끊어버리라 —•069
- 원각경에서의 인과와 업
•—무아無我가 아니라 공아空我의 윤회 —•077
- 무아無我와 윤회輪廻
고해苦海를 건너는 뗏목-계율 —•082
•—초기 계율의 성립에서 대승불교에 이르기까지 —•082
- 계율의 성립
•—계율을 이해하는 방식의 차이에서 부파불교시대가 열리다 —•088
- 계율과 부파불교
•—승僧과 속俗의 덕목 48보살계 —•093
- 보살계
•—상황에 맞게 계의 문을 잘 열고 닫는 공덕 —•096
- 계와 공덕
부처님은 법이요, 진리 자체다 —•101
•—몸을 청정하고 조화롭게 하라 —•101
- 6근 다스리기
•—선입견과 집착의 색안경을 벗어버리고 수행하라 —•104
•—법계는 오직 마음이 지은 세상[一切唯心造] —•108
•—부처님의 지혜와 복덕에 주파수를 맞추라 —•111
- 과학으로 푼 법의 성품
•—번뇌의 한가운데로 출가하기 —•114
- 4종출가
•—건강한 몸도 수행의 경쟁력이다 —•116
- 정신과 육체
믿음은 도의 근본이요, 모든 공덕의 샘물이다 —•121
•—믿음은 깨달음의 나무를 키우는 공덕의 어머니 —•121
- 믿음의 공덕
•—헛꽃은 예뻐도 꺾을 수가 없다 —•126
- 경전 속의 믿음
•—재가불자는 출가자의 진정한 도반이 되어야… —•137
- 올바른 불자
보살, 성불을 미룬 능력자 —•140
•—보살님, 번뇌하는 부처님 —•140
- 보살의 사랑
•—구제하는 관세음보살, 깨달음을 이룬 관자재보살 —•146
- 보살의 구분
•—오직 부처님만이 아시는 공덕 —•149
- 화엄과 보살
개념을 세우고 제대로 수행하라 —•159
•—마음에 간절한 원을 세워서 염불하라 —•159
- 염불선의 세계
•—번뇌를 번뇌로 다스리는 수행 —•165
- 묵조법
•—화두로 번뇌의 마군에 맞서는 수행법 —•167
- 참선
그래도 불교 —•175
•—세간해世間解의 눈으로 보기 —•175
- 정견
•—침묵으로 설하는 법문 —•178
- 불이법不二法
•—집착을 버린 곳이 공空한 곳이다 —•187
- 경과 수행단계

2부
진리는 역시 ‘그래도 불교’라는 마음으로 공부하고 수행하라
- 화엄경 「십지품」과 10바라밀

화엄경 「십지품」과 10바라밀 —•195
•—건너간 이라야 건네줄 수 있으리 —•196
- 6바라밀과 10바라밀
환희지歡喜地와 보시바라밀 —•211
•—환희지, 보살의 경지에 들어가서 처음 갖는 서원과 환희심 —•211
•—보시바라밀, 탐욕을 조화롭게 다스리며 기꺼이 베풀다 —•212
이구지離垢地와 지계바라밀 —•225
•—이구지, 장애가 되는 마음의 오염을 떨쳐버리다 —•225
•—일상의 지계바라밀, 악화가 양화를 구축해서야 되겠는가 —•231
발광지發光地와 인욕바라밀 —•237
•—발광지, 지혜로 가득한 마음을 얻어 광명이 일어나게 되다 —•237
•—인욕바라밀과 4차 산업 혁명 —•240
염혜지焰慧地와 정진바라밀 —•246
•—염혜지, 수행력으로 번뇌와 망상을 다 태워
수승한 지혜를 발하다 —•246
•—불법을 알고 중생을 구제하기 위한 정진바라밀 —•256
난승지難勝地와 선정바라밀 —•259
•—난승지, 어려움을 이겨내고 수행을 완성하다 —•259
•—오로지 마음을 고요하게 가라앉혀 모든 번뇌를 잠재우라 —•262
- 선정 바라밀
현전지現前地와 반야바라밀 —•268
•—현전지, 지혜가 바로 눈앞에 나타나는 경지 —•268
•—지혜로 완성해 가는 보살들의 피안彼岸 —•275
원행지遠行地와 방편바라밀 —•282
•—중생의 분별하는 바를 따라 방편바라밀을 성취하다 —•282
부동지不動地와 원바라밀 —•295
•—한국불교를 근본부터 바꾸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295
•—방편의 자재함 얻어 중생을 구제하시는 8지보살 —•306
•—보살들이 서원을 발하는 순간 우리는 성불하게 되어 있다 —•315
- 원願바라밀
선혜지善慧地와 역바라밀 —•318
•—‘법의 지혜’로 얻게 된 무애無礙에서 발휘되는 힘과 능력 —•318
법운지法雲地와 지바라밀 —•322
•—온 법계를 덮는 구름과 같이 한량없는 지혜(해탈삼매)로
법을 전하라 —•322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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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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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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