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케임브리지·하버드 출신의 과학자가 설명하는 영성 추구의 이유
그리고 ‘일상의 영성’을 가능케 하는 7가지 방법
“종교는 없지만 영성에 관심 있습니다.”
합리적인 인본주의자·비종교인을 위한 영적 연습
종교 없는 영성?
세속 사회는 비종교적이다. 다시 말해 우리 사회에는 ‘무신론자’ ‘불가지론자’ ‘영적인 존재가 있다고 믿지만 교회나 성당, 사찰에는 가지 않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그렇다면 어째서 사람들은 템플스테이를 하고 산티아고 순례를 떠나는가? 사회적으로나 주변인들에게 나쁜 일이 닥쳤을 때 “기도하겠다”고 말하는 건 왜인가?
특정한 신을 믿거나 영적인 장소에 의무적으로 가고 싶지는 않지만, 세속에 찌들어 살고 싶지도 않은 것이 우리의 바람은 아닐까? 무신론자하면 떠오르는 《만들어진 신》의 저자 리처드 도킨스, 《신이 절대로 답할 수 없는 몇 가지》를 쓴 신경학자 샘 해리스, 작가 알랭 드 보통 등 이 책에서 거론되는 지식인 중 몇몇 역시, 무신론이 우리 삶을 완전하게 만든다고 주장하지는 않는다.
알랭 드 보통은 종교에서 이런 수행들을 “훔쳐서” 무신론자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싶다고 말한다. 그는 종교로 눈을 돌려서,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고, 관계를 지속시키고, 시기심과 자신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극복하고, 예술, 건축, 음악으로부터 더 많은 것을 얻는 데 필요한 통찰을 얻고자 한다. 또 다른 무신론자인 샘 해리스는, 반종교적인 논쟁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동시에 열성적인 명상가이다. 그는 인도에서 2년 간 구루들에게서 배웠고 티베트의 족첸 명상 전통에 입문했다.
그들이 무신론으로 충분하다면 굳이 이럴 필요가 없을 것이다. 무신론은 자연과 나 사이 사람과 사람 사이를 분리시킨다. 연결감이 사라진다. 우리는 연대와 연결감이 필요하고 사람 및 동식물과 연결되면서 인생을 충만하게 살 수 있다(30쪽).
『과학자인 나는 왜 영성을 말하는가』는 무신론이나 유물관을 무작정 비판하거나 종교를 권하는 저서는 아니다. 무신론과 유물론이 인간에게 줄 수 없는 것이 무엇이고, 이러한 배경에서 어떻게 충만한 삶을 살 수 있는지를 과학자의 눈으로 안내하는 인문서다. 저자만의 과학철학이 담겨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맥락에서, 현대사회를 사는 우리들에게 어떤 삶의 방식이 걸맞고 합리적일까?
‘일상 속 영적인 삶’을 사는 방법
『과학자인 나는 왜 영성을 말하는가』의 저자, 루퍼트 셸드레이크는 일상 속 영성의 기술을 다음의 7가지로 요약한다(352~354쪽).
_명상하기 MEDITATION
_감사하기 GRATITUDE
_자연과 연결되기 CONNECTING WITH NATURE
_식물과 관계 맺기 RELATING TO PLANTS
_노래하기, 찬트 하기 SINGING AND CHANTING
_의례에 연결되기 RITUALS
_순례하기 PILGRIMAGE AND HOLY PLACES
예를 들어, 우리는 ‘감사’할 때 상호적이고 삶을 고양하는 흐름의 일부가 된다. 반면 감사하지 않으면 그 흐름에서 분리된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큰 흐름의 일부일 때, 그렇지 않을 때보다 더 행복하다.
‘노래하기, 찬트 하기’ 역시 인간 사이의 유대감을 키우는 역할을 한다. 많은 부족 사회와 수렵?채집 공동체에서는 사람이 함께 노래하고 춤췄다. 반면 바버라 에런라이크에 따르면, 사람들이 함께 노래하는 일이 거의 없는 현대 세속 사회에서 우울증이 증가한 것은 음악의 결핍과 연관된다고 주장한다(259쪽).
의례에 연결되는 것은 인류의 과거 그리고 미래와 연결되는 일이며 순례는 평범한 일상을 초월적 세계와 관련시키는 장소와 연결한다.
이렇듯 세속 사회에서도 영적인 삶은 그리고 외부(동식물·타인·우주)와의 연결감을 갖고 사는 일은 가능하다. 이는 당신이 스스로 무신론자라고 여기든 아니든 마찬가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루퍼트 셸드레이크
영국의 생물학자. 현재 캘리포니아 소재 정신과학연구소 특별 연구원, 코네티컷 대학원 교수.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자연과학을, 하버드 대학원에서 과학사와 과학철학을 공부했고, 케임브리지 대학으로 돌아와 생화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영국 학술원 연구교수로 식물성장과 세포 노화를 연구했다. 과학계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형태발생장 이론으로 노벨상 후보로 회자되었으며, 2013년 스위스 ‘두트바일러 연구소’의 ‘세계의 사상을 주도하는 인물 100인’에 선정되었다.
“자연의 체계들은 이전에 존재했던 자신들의 모든 종으로부터 집단기억을 물려받는다”는 그의 형태공명 가설은 발생, 유전, 기억과 같은 생물학의 보편적 주제뿐 아니라 예지, 텔레파시, 영적 응시효과 같은 초자연적 주제들까지 아우르는 혁신적 이론으로 많은 연구자들로부터 주목받았다.
이 책 《과학의 망상》은 현대 과학이 영원불변하다고 확신하는 10가지 도그마에 질문을 던져 과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며 ‘영국 과학·의학 네트워크’가 수여하는 ‘올해의 책’을 수상
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그의 책을 “새 시대를 위한 필독서”라고 추천했으며, 철학자 마틴 코헨은 그가 “정통과학의 확실성에 구멍을 뚫음으로써 철학적 논쟁만이 아니라 과학적 논쟁에도 귀중한 공헌을 했다”라고 평가했다.
80여 편 이상의 논문과 《생명의 신과학》 《과거의 현존》 《형태공명》 《세상을 바꿀 일곱 가지 실험들》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옮긴이 : 이창엽
‘역사적 예수’를 공부하며 일상생활에서 영생 혹은 행복에 이르는 길을 탐구하고, 붓다의 가르침에 의해 예수의 메시지를 깊이 이해하고 실천하는 길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불교와 그리스도교의 언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서양인들에게 전해진 불교를 통해 새로운 불교의 길을 찾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붓다 없이 나는 그리스도인일 수 없었다》(공역), 《마음과 통찰》, 《알아차림의 기적》, 《나는 힘든 감정을 피하지 않기로 했다》, 《티베트 마음수련법 로종》, 《후회 없는 죽음, 아름다운 삶》이 있다.
목 차
2장 감사의 흐 름 / 78
3장 인간 너머의 세계와 재연결하기 / 104
4장 식물과 관계 맺기 / 156
5장 의례는 과거의 현존이다 / 186
6장 노래하기, 찬트하기 그리고 음악의 힘 / 232
7장 순례와 성지 / 280
결론 세속적인 시대의 영적 수행 / 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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