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방감성

MZ세대를 위한 21일간의 기도 세계일주

바다 건너 아프리카도 좋고 옆집 이웃도 좋다.

예수님을 모르는 모든 영혼이 우리에게는 ‘열방’이다.

‘삶’의 터전이 복음의 현장인 ‘열방’이 되게 하라!

기독교인에게는 ‘열방감성’이라는 것이 존재해야 한다. 이것은 타국으로의 행보가 있는 선교사에게만 있는 감성이 아니다. ‘모든 민족을 제자 삼으라(마 28:19)’는 지상명령은 모든 그리스도인들로 하여금 ‘열방감성’을 지니라고 촉구한다. 복음을 믿는 자에게 ‘열방’이란 꼭 타국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를 믿지 않는 심령을 이른다. 따라서 ‘열방감성’이란, 복음을 모르는 타인에게 복음을 전하고자 도발되는 선교사적 감수성이라고 하겠다.

오랜 기간 동안 청소년 청년 설교자로 지내면서 다음세대를 만나왔다. 온라인 세계와 SNS의 확장 등을 배후로 청년들은 자신의 무대를 ‘세계’로 넓히고자 한다. 기독교 청년들 역시 ‘세계 속의 나’가 되려는 열망을 품지만, 세계 속의 그리스도인으로서 복음을 들고 살겠다는 ‘열방감성’의 마음가짐은 흐릿한 듯하다.

이 책은 나의 다음 세대들에게 혹은 기독교 후배들에게 ‘열방감성’을 고취하고자 기록되었다. 해외 설교, 선교, 여행, 성지 순례 등 다양한 방식의 외국 유랑 중에 내가 얻은 은혜를 적고 ‘열방묵상’이라 명했다. 그리고 그에 따라 열방을 향한 진일보 기도문을 적어 ‘열방기도’라고 하였다. 이 책에서는 한 국가에서의 ‘열방묵상’과 ‘열방기도’를 한 편으로 하여 총 21개국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_〈저자의 말〉 중에서

지은이 : 서종현

EMT선교회 대표 목사

칼에 찔릴 정도로 비틀거리는 학창 시절을 보내고, 정신병원에 입원하여 약에 취해 잠드는 생활을 하다가 주님을 만났다. 할 줄 아는 것은 랩 음악이 전부였지만 무대가 없었다. 복음을 지닌 자에게는 세계가 무대라는 부르심으로 선교사가 되었다.

45개국을 유랑했으며, 순회선교사로서 각국의 언어를 사용하여 성경 말씀을 랩으로 암송하게 하는 콘텐츠‘ BIBLE RAP’을 제작하고 있다. 또한 ‘한국문화심리연구소’ 소장으로 섬기며 다음세대의 심리정서를 연구하고 있다. 최근 저자가 개발한 ‘랩음악심리지도사’ 자격증이 보건복지부를 주무 부처로 공식 승인되어 청소년 심리치료 현장에 보급되고 있다. 이렇듯 저자는 랩을 활용하여 교회 안팎으로 영혼들을 섬기고 있다.

학창시절, 몰래 쓰던 랩 가사 공책으로 뒤통수를 얻어맞을 때면 들었던 말, “너 뭐 될래?”

저자는 랩을 활용하여 국경과 마음의 벽을 넘나드는 선교사가 되었다.

파송: 前 고신대학원장 현유광, 곽동현 목사

학력: Mid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M.div

명지대학교 통합치료대학원 음악치료학 석사

저자의 말

첫째 주 / 보내시는 나

월_ 이탈리아: 복음의 옷을 입게 하소서

화_ 인도네시아: 영적 빈민가를 보게 하소서

수_ 몽골: 주께서 나의 목자 되심을 알게 하소서

목_ 베트남: 주님의 견인을 신뢰하게 하소서

금_ 러시아: 열방의 제사장으로 살게 하소서

토_ 코스타리카: 당신을 따라 유랑하게 하소서

일_ 스위스: 열방을 향하여 일어나게 하소서

둘째 주 / 지키시는 나

월_ 불가리아: 당신의 말씀을 전하게 하소서

화_ 튀르키예: 진정한 자유를 알게 하소서

수_ 이집트: 두려움에 속지 않게 하소서

목_ 이스라엘: 내가 당신의 성지가 되게 하소서

금_ 캐나다: 진짜 평안을 알게 하소서

토_ 두바이: 무릎으로 길을 알게 하소서

일_ 키르기스스탄: 혼란 중에 고요하게 하소서

셋째 주 / 기뻐하시는 나

월_ 미국: 주여 나로 당신의 증인이 되게 하소서

화_ 카자흐스탄: 나를 부인하여 당신을 보게 하소서

수_ 브라질: 당신의 이름으로 나누게 하소서

목_ 우즈베키스탄: 복음의 통로 되게 하소서

금_ 요르단: 나의 요단강을 건너게 하소서

토_ 일본: 섬기는 자 되게 하소서

일_ 스리랑카: 주님만을 의지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