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로마는 그들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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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로버트 루이스 윌켄
출판사항비아, 발행일:2023/06/30
형태사항p.381 46판:20
매장위치취미예술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2769349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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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로마는 그리스도교를 어떻게 보았을까?

초기 그리스도교의 역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 현대판 고전


초기 그리스도교를 향한 우리의 시선은 왜곡되어 있다. 전문적인 로마사 연구자들은 더 폭넓고 균형감 있게 그리스도교를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그들은 고대 그리스도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경향이 있다. 한편 초기 그리스도교 연구자들은 그리스도교의 모습과 입장을 터무니없을 정도로 확대하는 경향이 있다. 초기 그리스도교의 문제들과 사료들에는 익숙하지만, 그리스도교 바깥의 사료는 대개 피상적으로만 알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교회사 연구에서 교회 바깥의 역사는 형식적으로 덧붙이는 모호한 배경에 머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본문 中


버지니아 대학교 명예교수이자 현대를 대표하는 그리스도교 역사가 중 한 사람으로 손꼽히는 로버트 루이스 윌켄의 대표작. 로마와 초기 그리스도교의 관계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한 현대판 고전으로 꼽힌다. 비단 그리스도교인이 아니라 하더라도 세계사를 배운 사람이라면 그리스도교가 로마 제국 아래서 발생해 성장했고 핍박받았으며 공인되었다가 이내 국교가 되었다는 사실 정도는 알고 있다. 그리고 그리스도교인이라면 그런 가운데 순교가 일어났고 호교론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신앙을 옹호했으며, 핍박 가운데서도 교회가 성장했고 서서히 교리와 전례를 포함한 전통이 형성되었다는 사실 정도는 알고 있다. 달리 말하면, 당시 그리스도교가 로마를 어떤 식으로 보았는지, 그리고 어떻게 대응했는지는 어느 정도는 알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로마는 그리스도교를 어떻게 보았는가? 로마 제국에 살던, 고대 다신교를 믿던 이들은 그리스도교를 어떻게 보았는가?

윌켄은 이러한 물음을 품고 당시 로마 세계를 대표하는 이들(플리니우스, 갈레노스, 켈소스, 포르퓌리오스, 율리아누스)을 ‘통치자’, ‘과학자’, ‘지식인’, ‘철학자’, ‘개종자’라는 범주로 분류해 그들이 그리스도교를 어떻게 이해했는지, 그리고 로마 세계에서 바라본 그리스도교의 모습이 어떻게 서서히 바뀌어 갔는지를 살핀다. 이러한 가운데 그리스도교의 고유한 특징이 무엇이었는지, 당시 그리스도교가 등장함으로써 인류에게 남긴 새로움이 무엇이었는지를 드러낸다. 이로써 독자들은 오늘날 그리스도교를 향해 던지는 많은 물음과 비판은 이미 로마 시대 때부터 제기되었으며, 언제나 그리스도교는 이 물음과 비판에 응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는, 그렇게 함으로써 자신의 외면과 내면을 갈고, 닦고, 더 깊게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여러 의혹과 비판 가운데서도 초기 그리스도인들이 붙들고자 했던 신앙의 핵심이 무엇이었는지도 생각해 보게 된다.

그리스도교는 무색무취한 시공간에 완제품으로 등장하지 않았다. 다양한 요소가 섞여 있는 땅에 복음의 씨앗은 심겨졌고, 그 씨앗이 심긴 땅의 요소들과 상호작용하며 자라나 한편으로는 그 땅에 어울리는, 동시에 그 땅과는 사뭇 다른 신, 인간, 세계를 보는 관점과 전망을 제시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초기 그리스도교, 로마 세계의 다양한 면모를 살필 수 있음과 동시에 오늘 그리스도교가 현대 문화 가운데서 어떠한 식으로 자신의 생명력을 발해야 하는지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로버트 루이스 윌켄

탁월한 종교사학자 로버트 루이스 윌켄은 시카고 대학교에서 기독교 역사학으로 박사학위(PhD)를 받았다. 이후 미국 노트르담 대학교와 포드햄 대학교의 교수직을 거쳐 1985년부터 2009년까지 버지니아 대학교에서 가르쳤고, 현재는 버지니아 대학교 종교학부의 명예교수이다. 기독교 역사, 특히 초대교회사와 교부학의 권위자인 그는 로마의 그레고리안 대학교와 아우구스티누스 교부학 연구소의 초빙교수, 북미교부학회 학회장, 미국종교학회 회장, 가톨릭신학아카데미 대표를 역임해 왔다. 초기 기독교와 관련된 연구와 강의, 저술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그는 앞서 The Christians as the Romans Saw Them을 통해, 당시 로마인들의 눈에 비친 기독교와 그리스도인들에 대해 흥미로운 연구를 수행했다. 그리고 같은 문제를 기독교적 관점에서 접근한 이 책 『초기 기독교 사상의 정신』은 초대교회의 실체를 기독교 안팎에서 차례로 관찰·분석함으로써, 독자들에게 기독교의 초기 역사를 포괄적이고 설득력 있게 들려주는 역작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그 밖의 저서로는 Judaism and the Early Christian Mind, The Land Called Holy, The First Thousand Years 등이 있다. 그는 또한 초대교회 교부들의 저술을 기반으로 한 주석 시리즈 The Church’s Bible의 책임 편집자이기도 하다. 


옮긴이 : 양세규 

대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했고 대학원에서 교회사를 공부하고 있다. 『아씨시 프란치스코』(사이먼 콕세지), 『성서, 역사와 만나다』(야로슬라프 펠리칸, 공역), 『질문과 답변』(이안 S.마컴, C.K.로버트슨), 『과거의 의미』(로완 윌리엄스), 『그리스도교, 역사와 만나다』(데이비드 벤틀리 하트, 공역, 이상 비아)를 한국어로 옮겼다.

목 차

감사의 글

2판 서문

들어가는 말


1. 플리니우스 – 통치자

입신양명

총독의 순방

그리스도당

유향과 포도주


2. 장례 상조 단체

민회와 파당 사이에서

소속감

바쿠스 숭배 단체

모호함과 은밀함


3. 경건한 박해자들

편견

종교 행위

우리 또한 경건한 사람들이다


4. 갈레노스 – 과학자

철학과 의학

철학 학파 그리스도교

철학의 실천

그리스도교 신론에 대한 공격


5. 켈소스 – 지식인

밀교

결함

예수 이야기의 탈신화화

이탈자

종교와 사회 질서


6. 포르퓌리오스 – 철학자

플라톤을 위한 변명

유대교 성서

그리스도교 신약성서

신탁으로부터의 철학

황제의 종교

예수는 마술사가 아니다

이해 없는 신앙


7. 율리아누스 – 개종자

경건

교육

갈릴래아인들에 대한 반박

민족신

유대교


나가며

참고 문헌

찾아보기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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