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회와 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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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중각 이중표
출판사항불광출판사, 발행일:2025/03/31
형태사항p.222 46판:20
매장위치취미예술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72611521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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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윤회는 있는가, 없는가?’

‘윤회는 불교인가, 불교가 아닌가?’

윤회에 대한 모든 의문을 속시원하게 풀어주는

한국불교계 대표 석학, 중각 이중표 교수의 명쾌한 해설!


‘윤회는 불교인가, 불교가 아닌가?’

불교계의 뜨거운 논쟁거리, ‘윤회’


우리는 죽은 뒤 어떻게 되는 것일까? 모든 인간이 가지고 있는 의문이 바로 죽음 이후의 일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종교에서는 사후세계가 어떤 모습인가에 대해, 그리고 죽음 이후 인간이 지닌 영혼이 어떻게 되는가에 대해 말한다. 이는 불교 역시 예외가 아니다. 욕계․색계․무색계와 같은 불교의 세계관, 전생의 일에 대해 언급하는 설법 등 붓다가 윤회에 대해 설하기도 하였다. 이에 따라 불교 신자의 대다수가 생전에 지은 업에 따라 다음 생에 더 좋은 처지로 태어나는지, 아니면 더 힘겨운 환경에 놓이게 될지를 결정한다고 알고 있으며, 그렇게 ‘믿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믿음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들도 있다. 붓다의 핵심 가르침 가운데 하나인 ‘무아(無我)’와 윤회설은 정반대의 입장을 취하기 때문이다. 무아는 ‘고정불변의 실체가 없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무엇이 주체가 되어 윤회하는 것이냐는 의문과 반박이 나올 수밖에 없다. 뿐만 아니라 사후 세계와 존재의 근원에 대한 질문에 대해 붓다는 대답을 거부하거나 침묵하였다는 점 역시도 윤회는 불교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이에 따라 현재의 우리가 가진 믿음, 즉 윤회는 붓다 당시 인도에서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던 브라만교의 ‘아트만(불변하는 자아)’ 개념이 불교로 착각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논쟁은 서로의 입장과 근거가 뚜렷하다. 그래서 ‘윤회는 불교인가, 불교가 아닌가’에 대한 논쟁은 명확한 결론이나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한 채, 관련된 이슈가 생길 때마다 관련하여 뜨거운 논쟁이 일어나곤 한다.

이 책이 쓰여진 계기 역시 최근 불교계 내에 있었던 ‘윤회 논쟁’ 때문이었다. 2023년 일어난 한 스님의 ‘윤회는 없다’는 발언 이후 불교 커뮤니티에서는 또 한 차례 ‘윤회는 있는가, 없는가?’에 대한 논쟁이 오고갔다. 그리고 그 와중에 ‘윤회는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에 의해 한국불교계를 대표하는 석학이자 수행자, 중각 이중표 교수가 언급되었다. 이 책은 그에 대한 이중표 교수의 답이다.

이 책에서 중각 이중표 교수는 경전을 바탕으로 윤회에 대해, 그리고 올바른 해탈의 길에 살폈다. 초기불교에서 아비달마불교, 대승불교로 이어진 불교사의 흐름 속에서 시대에 따라 붓다의 가르침에 대한 연구와 해석이 달라질 수밖에 없었지만, 붓다의 직설을 기록으로 남긴 근본경전이 가장 믿을 수 있는 근거가 되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붓다가 윤회에 대해 이야기한 것이 어떤 의도였고, 어떤 의미였는지를 살펴 ‘윤회’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명쾌한 답변을 제시하였다.


‘붓다는 윤회를 말했지만

윤회가 있다고 가르치지 않았다’

윤회와 해탈에 대해 바른 이해로 안내하다


이 책은 먼저 불교가 생겨난 당시 인도의 사상적 배경을 바탕으로 윤회설이 어떻게 생겨난 것인지, 그리고 어째서 불교에 윤회설이 도입되었는지를 살핀다. 그러고 나서 『니까야』와 그에 대한 한역본(漢譯本)인 『아함경』의 내용을 바탕으로 붓다가 ‘윤회’에 어떻게 가르쳤는지를 풀었다.

분명 경전에는 붓다가 ‘윤회’라는 단어를 써서 법을 설하는 장면이 여러 차례 나온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윤회설에 대해 이야기한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 붓다는 ‘윤회가 있는가, 없는가?’, ‘육신과 다른 영혼이 존재하는가, 존재하지 않는가?’와 같은 질문은 5온을 취하여 존재로 집착하기 때문에 생기는 망상이라고 보고, 이 망상을 ‘윤회’라고 불렀다. 즉, 붓다는 ‘윤회’라는 언어를 썼을 뿐 그에 대해 동의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바른 삶을 통해 ‘윤회한다’는 망상에서 벗어날 것을 가르쳤으며, 이런 주장에서 벗어나 중도(中道)에서 연기법을 통찰하도록 가르쳤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책에서 단순히 ‘붓다가 이야기한 윤회’에 대한 이론적 설명만 나열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윤회에 대한 생각을 바로잡음으로 인해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해탈’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도 인식이 전환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붓다가 이야기한 윤회가 현재의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 의미가 아니라면, ‘해탈’ 역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윤회에서 벗어나는 것, 즉 다시 태어나지 않는 것이 아니다. 그렇기보다는 탐욕과 분노, 어리석음에서 벗어나는 것이 붓다가 추구한 해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해탈에 이르는 바른길로서 불교의 핵심 가르침이라고 할 수 있는 ‘연기(緣起)’를 깨달을 수 있는 불교 전통 수행법인 ‘9차제정’을 제시하고 이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우리의 편견을 깨고 바른 이해로 안내함과 동시에, 바른 수행의 방향으로 나아가는 길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이중표

전남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뒤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불교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전남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정년 후 동 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로 위촉됐다.

호남불교문화연구소 소장, 범한철학회 회장, 불교학연구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불교 신행 단체인 ‘붓다나라’를 설립하여 포교와 교육에 힘쓰고 있다.

저서로는 『불경』, 『인간 붓다』, 『정선 디가 니까야』, 『정선 맛지마 니까야』, 『정선 쌍윳따 니까야』, 『정선 앙굿따라 니까야』, 『붓다의 철학』, 『니까야로 읽는 금강경』, 『니까야로 읽는 반야심경』, 『담마빠따』, 『숫따니빠따』, 『불교란 무엇인가』, 『붓다가 깨달은 연기법』, 『근본불교』, 『현대와 불교사상』 외 여러 책이 있으며, 역서로 『붓다의 연기법과 인공지능』, 『불교와 양자역학』 등이 있다. 

목 차

∙ 머리말

1. 인도의 윤회 사상

2. 아비달마불교의 윤회설

3. 붓다는 윤회한다고 가르치지 않았다

4. 윤회가 없다면, 죽으면 그만인가

5. 무아와 공은 허무가 아니다

6. 생사란 무엇인가

7. 열반이란 무엇인가

8. 붓다는 평화를 가르쳤다

9. 모든 것은 삶에서 연기한다

10. 한길 몸속에 세상이 있다

11. 일체는 12입처다

12. 12입처의 의미

13. 업보는 있으나 작자는 없다

14. 12연기와 4성제

15. 중생의 음식

16. 아들의 살을 먹듯이

17. 출세간의 다섯 가지 음식

18. 9차제정과 8해탈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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